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남북정상회담] '남북철도연결 로드맵'은? 화물열차→관광열차→시베리아횡단철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성공단 화물열차 2008년 이후 중단..개보수 후 개통 가능
개성‧금강산 오가는 관광열차 도입..향후 시베리아까지

[서울=뉴스핌] 서영욱·나은경 기자 = 지난 2008년 이후 중단된 개성공단 화물열차가 남북을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경의선과 경원선 개보수를 진행하고 동해선 단절구간 연결을 추진한다. 개성공단 통근열차, 개성‧금강산 관광열차를 시범 운행하며 남북간 철도운행기술과 표준을 통일해 나간다. 

2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 두 남북 정상이 발표한 경의선‧동해선 연결사업 재개에 따라 지난 2008년 중단된 경의선 화물열차 재운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성공단 화물열차 노선도 <자료=코레일>

코레일 관계자는 "정부에서 실무자 회의를 진행한 뒤 후속조치가 이뤄지면 이에 맞춰 선로 점검과 건설 관련 계획이 나올 것"이라며 "코레일은 여기에 맞춰 열차운행계획과 점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즉시 운행가능한 것은 경의선"이라며 "다만 경의선은 지난 2008년 운행을 중단한 지 9년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경의선 점검과 유지보수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의선을 이용해 문산역에서 개성공단을 오가던 화물열차는 지난 2007년 12월11일부터 2008년 11월28일까지 평일 1회 왕복운행하다 남북관계가 경색되며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다. 

코레일은 화물열차 운행 재개와 함께 오래된 열차의 대북매각사업을 재개해 북한의 화차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의선, 경원선 개보수 작업과 함께 동해선 미연결구간 착공에 들어갈 가능성도 높아졌다. 북한철도에서 유지보수가 가장 잘된 개성~신의주 구간은 일부 개보수를 거치면 즉시 개통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원선은 노후도가 심각해 대대적인 철도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코레일이 지난 2012년 발간한 '남북열차 운행재개를 위한 남북철도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경원선 개보수에 2043억원, 경의선 개보수에 1079억원이 필요할 전망이다. 단절된 동해선 연결을 위한 강릉~재진구간 건설공사 예산은 2조원이다. 

철도 개보수가 이뤄지면 개성공단 통근열차와 개성, 금강산을 오가는 관광열차를 먼저 투입힌다. 관광열차로 여객운송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북한철도 종사자를 육성하고 남북한 용어와 각종 기술표준을 통일하는 작업을 거친다. 

남북철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전담부서도 설치될 계획이다. 

단계별 북한철도현대화와 국제물류사업의 선순환 구조 시나리오 <자료=코레일>

이 같은 초기 사업을 마치면 중기과제로 주요구간의 개보수와 복선화를 추진하고 항만, 경제특구를 연결하는 철도를 신설한다. 정부는 북한의 역세권 개발사업과 국제컨테이너 전용열차사업에 착수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궁극적으로 시베리아횡단철도, 중국횡단철도와의 연결을 추진한다. 코레일은 대륙철도와의 연계로 화물열차를 활성화하고 국제여객열차 운행으로 한국고속철도의 대륙진출을 추진한다. 대륙철도와 연결되면 중국의 베이징과 하얼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1일 생활권 영향에 들어간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하면서 남북철도연결사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코레일은 이에 앞서 지난달 사장 직속으로 남북대륙사업처를 부활시키고 사전 업무에 착수했다. 남북대륙사업처는 이전 업무 실적을 분석하고 연결가능 노선 분석, 경의선 점검 유지보수 계획을 짜고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