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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벤 "이제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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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 [사진=메이저나인]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만감이 교차하는 정규앨범이에요. 제가 편하게 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과하게 꾸민 모습은 별로예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난 2010년에 데뷔해 벌써 8년 차가 됐지만, 정규 앨범은 처음이다. 가수 벤(27)이 첫 정규 앨범 ‘레시피(RECIP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열애중’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정규앨범이 늦어진 만큼 욕심을 가득 채워냈다.

“이번 타이틀곡을 정말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제가 하고 싶었던 타이틀곡은 따로 있었죠(웃음). ‘열애중’은 아무래도 대중적이고 정통 발라드에 맞춰진 곡이잖아요. 제가 잘할 수 있는 창법과 멜로디가 합쳐진 곡이었죠. 이 곡도 너무 좋았지만 다른 스타일의 노래에 도전하고 싶더라고요. 그래도 반응이 좋아서 기뻐요.”

가수 벤 [사진=메이저나인]

가수 활동은 오래 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은 활동 기간에 비해 적다. 싱글이나 미니앨범보다 드라마 OST가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이번 첫 정규앨범은 더 많은 긴장감을 낳았다고.

“앨범 활동도 많이 안했고 제 노래로 서는 무대가 별로 없었어요. 너무 좋아하는 제 노래를 방송에서 보여준 적도 없었죠. 그래서 제 노래를 할 때 너무 떨려요. 커버 곡을 해야 편안한 느낌을 받았었어요. 자연스레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고요. 지금은 저한테 딱 맞는 옷을 입고 나온 느낌이에요. 이제는 보여줄 때가 됐다는 느낌이 강하죠(웃음).”

이번 노래에는 같은 소속사인 바이브의 색깔이 짙게 묻어난다. 바로 소속사 메인 프로듀서이자 바이브의 멤버 류재현이 만든 곡이기 때문이다. 벤 역시 이를 인정하며 “가사가 너무 직설적이라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며 웃어 보였다.

“우리 회사 곡들은 가사가 정말 직설적이에요. 슬프면 막 슬퍼야 하죠. 녹음하면서 사실 의아하긴 했어요. 슬픈 노래를 너무 슬프게 불러야 하니까요. 저만의 스타일로 바꾸고 싶었죠. 슬픔에도 여러 종류의 감정이 있잖아요. 그런데 해보니까 직설적인 가사라 후반부에 갈수록 애절함이 나오더라고요. 하하. 회사 스타일에 반감이 드는 분들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흔들리지 않고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래야 독보적인 게 생기는 것 같고요.”

가수 벤 [사진=메이저나인]

타이틀곡이 정해진 것도 앨범이 나오기 3일 전이라고 밝힌 벤. 그 이유는 앨범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다.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 자신의 색깔을, 음악성을 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이번 앨범에서 정말 고집을 많이 부렸어요. 첫 앨범이니 한 번만 하고 싶은 앨범을 선보이고 싶었죠. 이런 고민도 처음이었어요. 8년 동안 이렇게 열심히 한 것도, 욕심낸 것도 처음이죠. 그래서 회사에 죄송한 마음도 많았어요(웃음). 지금이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해서 더 욕심이 났던 것 같아요. 이제 제 이미지를 각인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죠. 저를 대표하는 곡과 앨범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내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심이 강해지니까 이번 앨범에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늦은 감은 있지만, 음악 공부를 시작했다는 벤.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곡으로 풀어내는 게 목표다. 슬프고 애절한 곡이 아닌, 생활하면서 느끼는 점을 재밌게 담아내고 싶다.

“추구하는 이미지는 지금에 가까워요.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게 가장 좋거든요. 그리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음악과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죠. 과하게 꾸미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게 좋아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요. 지금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 커요. 후련하기도 하죠. 오래 보아야 예쁘다는 말처럼 이번 앨범도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어요.”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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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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