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포커스] 알리바바 최초로 블록체인 활용 해외송금 시장 진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록체인 이용한 해외 송금 단 3초만에 성공
필리핀 시장 진출 후 서비스 지역 확대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을 이용한 해외(국경간) 송금 서비스에 성공했다.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은 필리핀 전자지갑 지캐시(GCASH) 등과 홍콩에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블록체인 해외 송금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25일 앤트파이낸셜과 필리핀 지캐시·영국 스탠다드 차타드는 홍콩에서 합자법인 설립을 알리는 공식 행사를 열고, 블록체인 해외 송금 서비스 시연에 나섰다.

세계 최초 블록체인 해외 송금 시연의 주인공인 필리핀 노동자 그레이스(오른쪽)가 마윈 총재와 기념 촬영 후 SNS에 남긴 사진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행운아'는 필리핀 출신 노동자 그레이스. 22년간 홍콩에서 일해온 그는 블록체인 송금 서비스를 통해 홍콩에 있는 자금을 단 3초만에 필리핀 계좌로 송금하는 데 성공했다.

은행 창구를 통해 이뤄지는 기존의 해외 송금은 짧게는 수십 분에서 길게는 수일이 소요됐다. 높은 수수료와 환율로 송금에 따른 부대 비용도 이용자에겐 큰 부담이었다. 복잡한 해외 공금 과정에서 돈이 분실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앤트파이낸셜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 해외 송금의 각종 문제와 불편함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서비스는 앤트파이낸셜 산하 지불결제 대행 서비스 부문인 알리페이(홍콩)와 지캐시가 공동으로 출시한 블록체인 전자지갑,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1일 자금청산과 환전업무 협조를 통해 탄생하게 됐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서비스로 홍콩에서 일하는 많은 필리핀 노동자들의 해외 송금이 대폭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연에 나섰던 필리핀 출신 노동자 그레이스는 "매번 필리핀으로 돈을 송금할 때마다 필리핀에서 바로 확인이 되지 않아 많이 불안했다. 그러나 알리페이의 이번 해외 송금 서비스를 통해 홍콩에 있는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마음놓고 편리하게 고국으로 돈을 송금할 수 있게 됐다"고 반가워했다. 현재 노동자 신분으로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사람은 약 20만 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는 "수년 전 필리핀 고객으로부터 알리페이를 통한 해외 송금 가능성에 대한 문의를 들었다. 기존의 해외 송금은 비용이 비싸 어려움이 많다는 내용이었다. 우리는 이제 (블록체인을 활용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앤트파이낸셜은 필리핀을 시작으로 향후 블록체인 해외 송금 서비스 시행 지역과 국가를 늘려갈 계획이다.


세계 최초 블록체인 해외 송금의 '쾌거'를 주도한 앤트파이낸셜은 49개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2017년 기준).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알리바바는 향후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과 응용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알리바바의 블록체인 사업에 가상화폐는 포함되지 않는다. 가상화폐 발행 가능성에 대해 알리바바는 이미 수차례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올해 초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궈페이(蔣國飛) 마이앤트파이낸셜 부총재 겸 기술실험실 총책임자는 "블록체인의 최대 장점은 신뢰다. 가상화폐의 무분별한 발행은 블록체인의 신뢰성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25일 열린 합자법인 설립 기념행사에서 마윈 알리바바 총재도 가상화폐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는 "앤트파이낸셜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가상화폐는 한푼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도 가상화폐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