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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격이 다른 한국 축구, 박항서의 베트남 3대1 격파...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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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골·황의조1골... 수비 불안은 여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이 격이 다른 축구로 베트남을 격파, 결승에 올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피파랭킹 57위)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랭킹 102위’ 베트남과의 4강전에서 3대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 승자와 9월1일 밤8시30분 결승전을 치른다.

그러나 한국은 고질적인 수비 문제를 해결해야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껏 아무리 잘 싸웠어도 은메달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병역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인도네시아에 왔다. 손흥민(토트넘)은 방전된 체력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 지금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모우라와 주전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황의조(감바 오사카) 역시 팀의 강등 위기부담을 안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베로나서 뛰는 이승우도 기세를 이어 좋은 활약을 이어가야할 시점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가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대한 축구협회]

피파랭킹에서 한참 아래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열심히 그라운드를 뛰어 다녔다. 하지만 피지컬과 개인기에서 밀렸다. 베트남은 5명의 수비로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실력 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오후3시에 일과를 빨리 끝내고 이 경기를 지켜봤으나 승리의 환호를 내지 못했다.

황의조가 1골, 이승우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우즈벡과의 8강전 해트트릭에 이어 1골을 기록, 대회 9골을 작성, ‘아시안게임 스타’ 임을 입증했다. 

중앙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했다. 공격과 더불어 적극적인 수비로 승리를 도왔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첫 실점과 함께 탈락했다. 박항서 감독은 수비 위주의 축구와 함께 역습 축구로 시리아를 1대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4강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 수비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다 보니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황의조를 최전방 공격수, 이승우, 손흥민, 황희찬을 공격 2선에 출격시켰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김정민(리퍼링)과 이진현(포항), 포백은 김진야(인천), 김민재(전북),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으로 구축했다. 골대는 무릎부상에서 복귀한 조현우(대구)가 맡았다.

공격을 주도하던 한국은 전반7분 이승우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황의조와 황희찬이 2대1 패스로 베트남의 밀집수비를 뚫었다. 이승우는 박스 중앙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의조가 넘어져 볼을 뺏기려는 순간 이승우가 바람처럼 튀어와 볼을 낚아챘다. 베트남 수비수는 대회 8골을 기록한 황의조에 집중하느라 이승우를 놓쳤다.

전반28분 황의조가 9번째 골이 터졌다. 이진현-손흥민-황의조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패스가 돋보였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이진현이 손흥민에게 볼을 건넸다. 손흥민은 빈 공간에 침투중인 황의조에게 재빠르게 볼을 배달했다. 황의조는 골커퍼와 1대1 상황서 여유있게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이승우는 골을 추가했다. 후반10분 쇄도하던 황희찬은 수비수 2명에 막혔다. 이를 부지런하게 따라가던 이승우가 튀어 들어가 슈팅,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후반13분 황의조는 나상호와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베트남은 후반24분 나상호의 무리한 파울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살려 만회골을 넣었다. 키커로 나선 트란 민 부웅은 오른발 슛으로 강슛을 차냈다. 조현우도 어쩔수 없는 골이었다.

이후 손흥민은 이시영과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과 황의조 2명이 빠져 버린 한국은 이후 볼 배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 집중력에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후반37분 조현우는 상대의 강력한 역습을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39분 이승우 대신 황현수를 그라운드에 뛰게했다. 하지만 조현우가 골대를 지키지 않았다면 골을 더 허용할 뻔한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다.

투지와 스피드를 위주로 역습을 노린 박항서의 축구는 아시안게임의 여정을 마감했다. 졌지만 잃은 것이 없는 '국민영웅' 박항서의 인기는 계속될 듯 하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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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李 정부 출범 후 시민 주거 힘들어져"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설명하는 '일타강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 억제·공급 축소 기조의 정부 정책 기조를 원인으로 꼽으면서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 1주택자의 주거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 모두 발언을 했다. 2026.07.10 ryuchan0925@newspim.com 서울시는 15일 오후 '일타시장 오세훈-국무회의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지옥, 원인 분석 보고서'를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26분 분량이다. 이번 영상은 서울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는 내용이다. 후속편에서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전환 방향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매매·전세·월세 트리플 강세" 오 시장은 "정부가 틀렸고 서울시가 옳다는 뜻이 아니라, 통계와 데이터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이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모든 주택 거래와 공신력 있는 통계를 분석하고 토지거래허가대장 4만4000건을 대조하는 한편 공인중개사 약 660명의 의견을 들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결론은 시민들의 주거 상황이 매우 힘들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1%, 전세가격이 6.3%, 월세가 7.4% 올랐다며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례적인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월세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정부가 여섯 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택담보대출 제한, 규제지역 확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수요 억제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와 현 정부의 대책을 비교하며 "대출 규제와 임대주택 공급 발표,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세·보유세 강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닮았다"고 말했다. 공급 대책도 서울 주택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민간 재개발·재건축보다 공공사업에 치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 공급 물량 약 3만2000가구 중 2만8000가구는 과거 발표 후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사업으로, 실질적인 신규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책 이후 매수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15억원 이하 아파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대책 이후 서울 전체 거래의 78.1%가 15억 원 이하 아파트에 집중됐고 영등포, 강서, 관악, 동작, 성북, 성동 등 비강남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오 시장은 전월세 시장의 혼란도 지적했다. 그는 "서울 전역의 실거주 의무 강화로 갭투자뿐 아니라 기존 세입자가 살던 전셋집까지 사라졌다"며 "전체 전세계약의 55.4%가 갱신계약일 정도로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전세 감옥'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금리가 급등하면서 월세가 늘었지만 지금은 금리변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가 급증했다"면서 "자연스러운 구조 변화라기보다 정책이 미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용면적 40㎡ 이하 소형 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늘어 청년과 1인 가구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시민에게 먼저 청구서가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주비 대출 제한·입주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 현실화" 공급 측면에서는 이주비 대출 제한으로 올해 이주 예정인 정비사업구역 35곳 중 14곳의 자금 조달이 불확실하다는 시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공사가 보증을 거부한 사업장은 5곳, 협의 중인 사업장은 9곳이며 보증을 확보하더라도 연 4~7%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2만7000가구 중 정비사업 물량은 1만7000가구로 약 60%지만, 내년에는 8000가구로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자는 결국 조합원 분담금과 분양가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수요는 여섯 번의 대책으로 누르고 공급은 규제로 막은 데다 향후 3년간 공급 부족 우려가 심각하다"고 했다.  또 정부가 전세 물량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의 주택 매각과 기존 세입자의 자가 전환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 분석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를 대조한 결과 기존 세입자가 거주 주택을 직접 매입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3.5%인 만큼 집값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마련해야 해 자가 전환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전세를 원하는 수요는 78.3%, 매물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오 시장은 "전세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민은 여전히 많은데 매물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진단은 결과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정부 부동산 정책, 청년·신혼부부·중산층에 큰 부담" 오 시장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부담이 투기세력이 아닌 청년과 신혼부부, 4050세대, 등록임대사업자, 중산층 1주택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의 한 원룸은 지난해 6월 보증금 1000만원·월세 40만원에서 올해 5월 월세 80만원으로 두 배 올랐다. 또 서울의 500가구 이상 아파트 850개 단지 중 47.9%인 404개 단지의 전세 매물은 2건 이하였다. 세금 부담도 중산층 1주택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은 2009년 서울 공동주택의 2.99%에서 올해 14.9%로 예상된다. 서울의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 16만 명으로, 한강벨트 1주택자는 3만3000명에서 5만7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투기를 잡겠다던 세금이 중산층 1주택자에게 꽂히고 있다"며 "부자의 세금이 아니라 12월에 날아오는 중산층의 세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일곱 차례에 걸쳐 18건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정부와 대립하자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에는 여야가 없고 시민의 삶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서울시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정책 방향 전환과 서울시 대책, 정부에 건의한 구체적인 해법은 다음 시간에 풀어드리겠다"며 "부동산 지옥은 끝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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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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