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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광주비엔날레 D-7,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전시 설치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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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된 경계들' 주제로 9월7일~1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평화기념관·전일빌딩에서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8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작품 설치로전시장은 바쁘다.

2018광주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을 주제로 오는 9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총 43개국 165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동시대 경계에 대한 이슈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를 비롯해 광주의 역사적 장소와 지역의 문화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11명의 큐레이터의 7개 전시인 주제전과 광주 역사성을 반영한 장소특정적 신작 프로젝트 'GB커미션', 해외 유수 미술기관 참여의 위성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광주비엔날레 전경 [사진=광주비엔날레조직위]

◆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현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설치 공정률은 75%로 전시 공간 구성은 마무리 단계이며 작품 설치가 한창이다.

클라라 킴(Clara Kim)의 '상상된 국가들/모던 유토피아'(Imagined Nations/Modern Utopias)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1전시실과 2전시실에서 마련된다. 그리티야 가위웡(Gridthiya Gaweewong)의 '경계라는 환영을 마주하며'(Facing Phantom Borders)'는 2전시실과 3전시실에 마련된다.

크리스틴 Y.김(Christine Y. Kim)&리타 곤잘레스(Rita Gonzalez)의 '종말들:포스트 인터넷 시대의 참여정치'(The Ends: The Politics of Participation in the Post-Internet Age)는 4전시실에서 열리며 데이비드 테(David The)의 '귀환(Returns) 섹션은 5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장 출구에는 2018광주비엔날레 만장워크숍의 일환으로 관객을 위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2018광주비엔날레 만장워크숍은 1995년 통일미술제를 통해 애도와 저항의 상징으로 사회적 요구와 염원을 담아왔던 만장의 의미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예술가와 함께 만장을 제작해보는 작가 시민협력 프로그램이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창조원 6개관의 공간 공사 및 작품 설치로 분주하다. 창조원도 75% 정도 공정률을 보인다.

정연심&이완 쿤(Yeewan Koon)의 '지진: 충돌하는 경계들'(Faultlines)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복합3관과 복합4관, 5·18민주평화기념관 3관(구 도청회의실), 전일빌딩에서 선보인다. 김만석&김성우&백종옥의 '생존의 기술: 집결하기, 지속하기, 변화하기'(The Art of Survival: Assembly, Sustainability, Shift)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복합2관과 복합5관 전일빌딩에서 전시된다.

문범강의 '북한미술: 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North Korean Art:Paradoxical Realism)는 창조원 복합 6관에서 22점이 설치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만한 작품도 소개한다. 타라 도노반(Tara Donovan)의 '무제(Untitled)'는 거대한 구조물인 플라스틱관으로 만들어졌다. 작품의 주 재료인 플라스틱은 현대인의 소비를 함축하는 소재이자 전 지구적 환경 문제의 주범으로 작가는 작품으로 인류의 소비 문제와 환경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나라 요시토모(Nara Yoshitomo)는 일본의 마을인 토비우에서의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식민 역사 및 도시화로 단절됐거나 사라져가는 일본 북부의 경계를 연결시킬 방법을 모색한 작품이다. 나라 요시토모는 토비우 지역민이 만든 재료를 사용해 제작한 목탄 드로잉을 비롯해 현지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전시한다.

최근 이완 쿤 큐레이터는 설치를 마쳤고, 문범강 큐레이터는 광주에서 지난 22일 GB토크로 시민들과 먼저 만났다.

전시공간으로 활동되는 5·18민주평화기념관 3관 [사진=광주비엔날레조직위]

◆ 5·18민주평화기념관 3관(전 도청회의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사적지인 구 전남도청회의실이 이번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일시적으로 개방한다.

정연심, 이완 쿤의 섹션에 참여하는 염중호, 백승우, 아르나우트 믹(Aernout Mik)이 지하 1층, 1층, 2층 규모의 5·18민주평화기념관 3관을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백승우 작가의 '연상기억법'과 염중호 작가의 '피부 깊숙이' 등 사진 작품은 구 국군광주병원과 구 505부대를 수차례 방문하면서 앵글에 담은 결과물이다.

아르나우트 믹(Aernout Mik)은 테러리즘과 보수파의 정책들, 이민자에 대한 공포 등 인종차별의 경계를 다룬다. 최근 프랑스에서 벌어진 테러를 다룬 다중 채널 영상 설치작품인 '이중구속'은 관람자들이 다중 채널 영상 사이를 걸어가면서 진실과 허구 사이의 경계에 물음을 던진다.

◆ 전일빌딩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과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 있었던 전일빌딩도 2018광주비엔날레 기간 시각문화 현장으로 탈바꿈된다.

정연심&이완 쿤 큐레이터의 '지진: 충돌하는 경계들'(Faultlines) 섹션에 참여하는 니나 샤넬 애브니(Nina Chanel Abney)는 큰 규모의 회화 작품을 주로 제작하면서 사회·정치적 문제들을 탐구해왔다. 특히 이번 광주비에날레는 전일빌딩 전면에 대형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흑인 미국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적 폭력과 합리화를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연관지어 선보인다.

애브니는 경찰의 만행이나 흑인 인권 운동을 중심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투쟁의 역사를 다루는 작가다. 전일빌딩에 설치되는 애브니의 현수막 작품은 군과 경찰, 시위대들의 뉴스를 통해 작가가 직접 수집한 이미지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만석&김성우&백종옥 큐레이터의 '생존의 기술: 집결하기, 지속하기, 변화하기'에 참여하는 옥인 콜렉티브도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슬로건 등 당시 기록물을 재해석한 현수막 텍스트 작품을 전일빌딩 전면에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열린 만장워크숍 [사진=광주비엔날레조직위]

◆ 개막식

개막식은 다음 달 6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진행된다. 2018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바르토메우 마리(Bartomeu Mari)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랄프 루고프(Ralph Rugoff) 2019베니스비엔날레 감독, 마미 카타오카 모리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스테파니 로젠탈(Stephanie Rosenthal) 2020시드니비엔날레 감독, 2018광주비엔날레 다수 큐레이터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에 이어 대표이사의 개막 선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축사에 이어 오후 8시 가수 겸 배우 진영의 2018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다.

큐레이터들의 전시 개요 설명에 이어 이이남 특별프로젝트 참여 작가의 미디어 퍼포먼스가 12분 가량 펼쳐진다. '상상된 경계들' 전시 주제를 재해석하여 인간의 상상으로 형성된 경계를 넘는 예술의 역할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양 벽면을 미디어 파사드로 활용해 음악과 퍼포먼스, 미디어아트가 융·복합 형식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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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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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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