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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로, 유닛으로...다시 즐기는 그 시절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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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오지지', 신보 발매…신화·젝스키스·H.O.T. 콘서트 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닛으로, 공연으로 그 시절 그 아이돌을 다시 만난다. '소녀시대'부터 2000년대 초 사랑받았던 '파란' 등 추억의 아이돌들이 팬들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

최근 5인조로 재편된 소녀시대 유닛 오지지(OH-GG)는 싱글 '몰랐니'를 발매했다. 9월 초에는 3인조로 다시 돌아온 추억의 가수 파란(라이언, 피오, 에이스)이 반가운 신보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공연을 준비 중인 젝스키스, 장수그룹 신화의 신보, 해체 17년 만에 콘서트로 만나는 H.O.T.까지 줄줄이 3040 연령층에게 반가운 얼굴들이 기다리고 있다.

소녀시대 오지지[사진=SM엔터테인먼트]

◆ 유닛으로 돌아온 소녀시대, 추억의 아이돌 파란

소녀시대는 지난해 몇몇 멤버들이 소속사를 옮긴 이후 별다른 음반 활동을 하지 않았다. 다행히 올해는 SM과 재계약을 한 멤버들 위주로 유닛 활동을 선언하고 팬들을 기쁘게 했다. 태연, 써니, 효연, 유리, 윤아가 소녀시대 신 유닛 '소녀시대 오지지(OH!GG)'의 멤버들이다.

소녀시대 오지지의 신곡 '몰랐니'는 지난 5일 발매된 이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파나마가 추가된 전 세계 17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미국 매체 빌보드 역시 데뷔 11년을 맞이한 소녀시대의 신곡을 소개하며 "열정적인 가사와 다섯 멤버의 풍부한 보컬을 통해 소녀시대의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만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소녀시대만큼 시대를 풍미한 그룹은 아니지만, 추억의 그룹 파란도 3인조로 최근 신보를 발매하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파란은 보컬 주축 멤버인 라이언, 에이스, 피오가 뭉쳐 신곡 '너와 나'를 방송 무대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라이언(주종혁)과 에이스(최성욱)는 현재 뮤지컬 무대에서도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모습이 관심을 받았다.

신화 20주년 콘서트 포스터 [사진=신화 컴퍼니]

◆ 콘서트로 만나는 오빠들, 신화·젝스키스·전설의 H.O.T.

가요계 최장수 그룹으로 활동 중인 신화는 올해 20주년 콘서트로 특별한 감동을 팬들과 함께 한다. 이들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HEART'가 오는 10월6일부터 7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미 예매 오픈 때부터 2만5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신화의 인기는 20년째 진행 중이다. 이들은 국내를 넘어 13일부터는 대만을 시작으로 11월24일 홍콩까지 해외 투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무려 17년 만에 콘서트를 여는 전설의 1세대 아이돌 H.O.T.는 오는 13~14일 양일간 잠실 주경기장에서 무려 8만석 규모의 공연으로 오래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다만 H.O.T.의 상표권을 가진 김모 씨가 공연에서 상표권 사용에 관해 합의가 이뤄진 적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해 잡음이 일고 있다. 이미 티켓 예매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와 화제성을 과시했지만, 상표권 문제로 공연 후까지 법적 공방 등 난항이 예상된다.

[사진=솔트이노베이션]

젝스키스 역시 재결합 이후 꾸준히 열어왔던 완전체 공연을 H.O.T와 같은 날 체조경기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하지만 강성훈의 사기 피소 소식이 악재다. YG 측은 그간 강성훈이 독자적으로 진행해 온 단독 팬미팅에 관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모든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미 공연이 코앞으로 다가온 이상 부정적 여파는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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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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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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