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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오닐 “세계시장에서 ‘킹’ 달러 지위, 어처구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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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미달러의 우월적 지위가 온당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쳤다.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라는 용어를 만든 당사자인 오닐은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의 ‘스쿼크박스 유럽’에 출연해 ‘킹’ 달러 지위가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경제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데도 달러가 세계 금융을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크게 좌지우지하고 있다.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여 달러가 상승하면, 이내 글로벌 시장이 출렁인다”고 말했다.

올해 봄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에 따른 달러 강세로 신흥국 통화가 폭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 신흥국은 달러 부채가 막대해 달러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부채상환 비용이 급증한다. 지난 2008년 이후 신흥국 비금융 부문의 달러 부채는 두 배 증가했다.

게다가 인도와 중국 등 대형 신흥국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신흥국이 원자재 수출국인데, 원자재 상품 가격은 일반적으로 달러에 반비례한다.

오닐은 “지난 30년 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밑으로 내려갔는데도 달러가 이처럼 극적인 역할을 도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세계 GDP에서 미국의 비중은 18%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의 30%에서 크게 줄었다. 반면 중국의 비중은 16%로 4배 늘었으며, 신흥국은 6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브레턴우즈 체제에 따라 달러를 기축통화로 고정시킨 이후 달러는 우월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세계 GDP의 70%를 창출하는 전 세계 60% 가량의 국가들이 준비통화로 달러를 쓰고 있으며, 각국 중앙은행 외환보유고에서 미 국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이로 인해 역내와 역외 달러 경제가 양분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역외 달러 경제권에서는 달러 유동성이 급격히 떨어져 특히 신흥국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반면, 미국 내에서는 여전히 유동성이 매우 풍부해 긍정적 경제 지표라도 나오면 연준의 긴축 전망만을 높일 뿐이다. 이는 다시 달러 상승으로 이어져 신흥국들을 옥죄는 악순환이 된다.

이처럼 역외 시장을 희생자로 삼아 ‘킹’ 지위를 누리는 달러에 대해 여기저기서 피로감을 표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최근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세컨더리 보이콧을 우회하기 위해 러시아 및 중국과 함께 원유 거래 시 대체 통화를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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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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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노사 협상 합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타워크레인 노사가 31일 새벽 단체협상을 타결하면서 지난 27일부터 이어진 전국 총파업이 마무리된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노사는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협상 끝에 오전 3시 무렵 단체협상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국 건설현장에서 진행 중이던 타워크레인 노조의 파업도 종료 수순에 들어갈 전망이다. 앞서 양대 노총 타워크레인 노조는 임금 총액 15% 인상과 법정 근로시간 준수 등을 요구하며 지난 27일 전국 건설현장에서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발주자 직접지급제 확대, 타워크레인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 현실화 등 제도 개선도 요구해왔다. 타워크레인 노사가 31일 새벽 단체협상을 타결하면서 지난 27일부터 이어진 전국 총파업이 마무리된다.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장 모습. [사진 = 뉴스핌DB] 국토부는 이번 노사 합의를 환영한다며 건설현장 안전 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적정 임대료 산정을 위한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 현실화 방안을 점검하며, 발주자 직접지급제 운영 실태를 살펴 임금체불 방지 대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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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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