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두산인프라코어 회사채에 '큰손' 몰려...금리 5% 매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사 자금 대거 유입…개인고객에 쪼개팔 듯
고액자산가, A→BBB급 이상 채권으로 눈 낮춰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흥행 배경엔 고액자산가, 이른바 '큰손'들의 대기수요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기가 2년인데다 금리가 연 5%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3일 300억원(2년물) 규모 두산인프라코어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1690억원(경쟁율 5.63대1)이 몰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요예측이 흥행하자 발행 규모를 300억원에서 570억원으로 두 배 늘리기로 했다.

이번에 매수 주문을 낸 곳은 운용사(집합) 2건(140억원)을 제외하고 모두 투자매매중개업자(1550억원)로 몰렸다. 연기금, 운용사(고유), 은행, 보험사는 한 곳도 없다.

투자매매중개업자(통상 증권사)가 신용등급 BBB인 두산인프라코어에 대거 몰린 건 유통시장에서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자금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최근 고액자산가들은 주식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일단 수익률이 괜찮은 단기 회사채 등에 자금을 넣고 일단 시장을 지켜보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매매중개업자 중 상당수는 배정받은 물량을 주로 개인 고액자산가들에게 팔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본드웹]

홍은미 KB증권 명동스타PB센터 PB팀장은 "주식시장이 워낙 안좋기 때문에 안전자산 쪽을 선호하는 분위기"라며 "회사채가 일단 은행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고액자산가들의 자산관리 상담에서 중요하게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팀장은 이어 "예전에는 고객들이 A등급 이상 채권만 찾았지만 지금은 BBB등급 이상 채권의 경우에도 고객들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투자적격등급이면서도 신용등급이 낮으면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최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한다"며 "증권사 입장에서도 발행시장에서 물량을 확보하고 리테일을 통해 개인들에게 쪼개 팔면 이익이기 때문에 BBB급 회사채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앤자산평가 등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시가평가한 2년 만기 두산인프라코어의 개별민평금리는 지난 17일 기준 연 5.735%다. 기관들이 대거 몰렸고 주문 이자율이 민평금리를 대거 하회하는 수준으로 유입됐기 때문에 5%대 미만의 금리로 발행금리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월 발행된 두산중공업(BBB+)의 2년물 회사채 발행금리는 최종 연 4.889%로 확정됐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