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경기 둔화우려에 우울한 시장…애플 실적에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불안정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구글과 아마존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이 같은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주에 예정된 애플과 페이스북의 실적 발표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주에 공개될 미국 고용지표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뉴욕 증시 3대 지수 1년 추이 [자료=배런스]

◆ 'IT, 너마저도'…불안한 시장

지난주 뉴욕 증시는 큰 낙폭을 보였다. 다우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전주 대비 2.97%, 3.94% 내린 2만4688.31포인트, 2658.6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연중 하락으로 돌아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78% 내린 7167.2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지난 8월 대비 12%의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미중 간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단 전망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탓이다. 특히 금리 상승 불안감과 달러 강세 파장이 엿보이고 있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캐터필러와 3M,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등의 기업은 3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미·중 관세전쟁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지적하며 부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놨다.

IT기업들도 큰 타격을 입었다. '대장주'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아마존은 지난주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우려를 샀다. 특히 아마존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하기도 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가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의 실적으로) 시장에는 전세계적인 수요 감소에 대한 두려움이 조성됐다"며 "이전에는 세계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IT기업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급상승할 수 있을지 시장이 의문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호지 펀드의 크레이그 호지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매출이 둔화되면 기업 주가가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지금처럼 모두 한꺼번에 무너지는 건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짐 폴슨 로이트홀트그룹 수석 투자전략가도 최근 미 기업들의 부정적인 실적전망에 대해 "투자자들이 '환상적인 펀더멘털이 사라지고 있는건가'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하며 향후 몇 주 내에 미국 주가가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은 이번주에 예정된 애플과 페이스북의 실적 발표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구글과 함께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 모기업 알파벳)으로 묶이는 이들 기업의 실적에 따라 향후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발표될 10월 고용보고서도 시장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WSJ 집계에 따르면 시장은 10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를 18만80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월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13만4000명에 그친 바 있다. 

실업률은 지난 9월 수준(3.7%)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시간당 임금증가율도 관건이다. 임금 상승 기미가 보일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 

1달러 당 7위안 돌파를 눈 앞에 둔 위안화 환율 추이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29일에는 9월 개인소비지출(PCE)과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기쵸가 나온다. 10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도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30일에는 8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예정돼 있다. 페이스북과 이베이, 코카콜라, 화이자 등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31일에는 10월 ADP 민간고용보고서가 나오고,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가 예정돼있다. 

11월 1일에는 10월 마킷 제조업 PMI와 9월 건설업 지출, 10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등이 발표된다. 3분기 생산성과 단위노동비용 지표도 발표가 예정돼있다. 애플이 실적발표에 나선다. 

2일에는 10월 비농업고용지표가 나온다. 10월 실업률과 시간당 평균임금, 주당 평균노동시간도 발표된다. 9월 무역수지와 공장재수주 등도 발표된다. 실적 공개가 예정된 기업은 엑손모빌과 셰브런 등이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