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게임업계 침체 속 홀로 웃는 넥슨...영업이익 1조 '청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넥슨 3분기 예상 매출 609억~959억엔, 영업익 210억엔~252억엔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000억원대 초반 예상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게임업계 상위 3사의 실적발표에서 넥슨이 홀로 웃을 전망이다. 경쟁사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신작 부재로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넥슨은 PC신작과 기존작의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수준의 실적을 낼 것이란 분석이다. 게임업계 최초 기록인 '영업이익 1조원' 달성에도 한발짝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3분기 예상실적은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경쟁사인 엔씨소프트가 영업이익의 60~70% 수준 감소, 넷마블은 30~40% 수준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점과 비교하면 최근 침체된 게임업계에서 상당히 선방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넥슨 관계자는 "금주 발표할 3분기 실적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에 냈던 3분기 실적 예상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넥슨이 지난 2분기 당시 발표한 3분기 예상 매출은 609억~959억엔이다. 엔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5일 환율 기준으로 원화 환산하면 6035억~6532억원이다.

예상 영업이익은 210억엔~252억엔으로 지난해 3분기 실적인 227억엔과 비슷한 수준이다. 5일 환율로 원화 환산하면 2081억~2498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였다. 침체 국면을 맞은 올해 게임업계에서 경쟁사들이 일제히 '역기저효과(비교대상 시점의 실적이 이례적으로 높아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겪고있는 점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넥슨이 이처럼 꾸준한 실적을 낼 수 있는 배경엔 국내와 일본, 중국 시장에 걸쳐 확립한 안정적인 흥행 포트폴리오가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에서 장기 흥행을 지속하며 매년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던전앤파이터(던파)'와 한·중·일 3국에서 고르게 흥행 중인 '메이플스토리'가 대표적이다. 특히, 10년 이상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던파는 매분기 주요시점마다 시의적절한 대형 업데이트로 중국 매출을 매년 성장시키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해 초반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다크어벤져3' 등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출시도 성과를 내면서 실적을 지탱했다. '다크니즈 라이지즈'라는 게임명으로 글로벌 출시한 이 게임은 11월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한 상황이다. 대만, 태국, 홍콩,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5개국에서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 최고 매출 5위권에 진입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상반기 출시한 PC신작 '피파온라인4' 역시 기존 보유한 방대한 유저 저변을 바탕으로 피씨방 순위 3위를 오르내리면서 안착 중이다.

게임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원' 달성 목표 역시 현재 진행형이다. 넥슨은 지난 2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707억엔을 기록했다. 5일 기준 환율로 원화 환산하면 약 7019억엔이다. 3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 초반대로 예상되는 만큼,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000억원 초반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약 118억엔으로 당시 환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151억원이었다.

한편, 경쟁사인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지난해 대비 큰 폭의 3분기 영업이익 감소를 겪을 전망이다. 삼성증권이 내놓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9% 감소한 3716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66.7% 감소한 1092억원이다. KB증권은 넷마블의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091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698억원으로 예상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는 대형사들이 신작을 잇따라 출시 및 흥행시키면서 게임업계 전체의 활황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이같은 대형작 출시가 끊기면서 전체적으로 침체된 측면이 있다. 그 중에서도 넥슨은 해외에서 이미 장기흥행체제를 안착시킨 게임들로 꾸준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부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레볼루션과 리니지M 출시에 버금가는 대형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다시한번 상승 국면으로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