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자유무역 합창 호텔 관광 특수, 제1회 중국 국제수입 박람회 이모저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미국 멕시코 등 대중 무역 적자국 및 일대일로 연접국 등 180여개국에서 약 3600개 기업이 참석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유례없는 대규모 국제 행사여서 숙박이나 항공 관광 관련 부분에서 얻는 부대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무역혁신포럼에 참석해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알리바바 마윈 [사진=바이두]

◆ 무역혁신포럼에 참석한 중국 기업인들의 말말말

11월 5일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무역혁신포럼’에 다수의 중국 기업인들이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만들었다. 알리바바(阿裏巴巴)의 마윈(馬雲), 샤오미(小米)의 레이쥔(雷軍), 중량그룹(COFCO)의 뤼진(呂軍) 등은 무역혁신포럼에서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함과 동시에 앞으로 중국과 세계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자의 소신을 밝혔다.

우선 마윈은 “지난 40년 제조업과 수출에만 집중했던 중국은 더 이상 없다”며 “현재 세계 최대 수입 대국으로 변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향후 15년 간 각각 30조 달러, 10조 달러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수입한다면, 중국 기업에게는 일종의 도전이 될 수도 있지만, 전세계 소비자들에겐 다시 없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윈은 “향후 30년간의 경제 성장은 인터넷 시대에 태어난 30세 이하의 젊은 청년들과 30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 이끌것”이라며 “그들은 과감한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역전쟁을 벌이는 것처럼 미련하고 아둔한 일은 없다며, 평화와 소통만이 다같이 살아남는 길임을 재차 천명했다.

샤오미 창업자 겸 CEO인 레이쥔은 글로벌 무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글로벌 무역은 투자환경과 경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며, 소비자들의 편의 향상을 도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설립된 지 8년도 채 안 된 ‘젊은 기업’ 샤오미가 4년 전 글로벌화를 추진, 현재까지 총 82개 국가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기준 글로벌 사업은 150% 성장했으며 25개 국가에서 Top5 안에 드는 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우수한 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상대 국가 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써왔다. 레이쥔은 “한 예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자사 제품 중 95%는 모두 인도네시아 현지 제작이다”라며 “현지 국가의 모바일 인터넷 산업 발전을 위해 수십 개의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개막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과학혁신보드를 개통하고 시범등록제도 도입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레이쥔은 “앞으로 더 많은 과학기술 혁신 기업들이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 중량그룹 뤼쥔은 무역투자를 통한 산업 생산력 제고를 피력했다. 뤼진은 “최근 중국 대두 수입량이 근 10년 새 2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주요 대두 수출국인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금집약형, 인적자원 집약형 등 기업의 특징에 따라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왕이(網易)의 딩레이(丁磊) 회장은 전자상거래는 중국 특유의 창조형 무역 모델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개혁개방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창조적 혁신이며 지난 40년 중국 경제 성장은 세계 경제사에 있어 기적이다”고 말하며, 오늘날 전세계에 부는 경제 글로벌화의 추세를 역행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호텔 등 숙박업 특수 누려

이번 제1회 상하이국제수입박람회 기간 박람회 참가자 수는 약 3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바, 공항, 고속철도 및 숙박업계 등은 모처럼 특수를 누리고 있다.

상하이여행국(上海旅遊局)에 따르면 상하이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전날(11월 4일) 기준 상하이 훙차오(虹橋), 푸둥(浦東) 공항의 관광객 유입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왕복 항공권 가격도 평일에 비해 무려 31.89% 인상됐다. 박람회 폐막식이 주말임을 감안하면 주말 공항 이용 관광객 수는 평균치의 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박람회 마지막 이틀은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되는 만큼, 고속철도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상하이에서 5시간 이내로 베이징을 비롯, 주요 도시들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한편 박람회 기간 상하이국제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4km 이내에 위치한 고급 호텔들은 이미 개막 한 달 전부터 예약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일부 공항과 비교적 가까운 호텔은 일찍이 예약이 완료됐다. 상하이뿐만 아니라 항저우, 쑤저우 등 주변 도시들에 위치한 호텔들 역시 검색량 및 관련 문의가 폭주,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상하이여행국은 “이번 박람회 특수를 맞아 호텔들의 가격 후려치기 등 불법은 없는지 엄밀히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중국 주요 호텔 예약 플랫폼 씨트립(攜程), 퉁청이룽(同程藝龍), 투뉴(途牛) 등에 따르면, 3성급 이상 호텔 수요가 57%로 가장 왕성했고, 비즈니스 호텔 및 준2성급 호텔 수요도 43%나 달했다.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공식 미니앱 출시 [사진=바이두]

◆ 박람회 미니앱 잇달아 출시

중국 호텔 예약 플랫폼 퉁청이룽(同程藝龍)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입 박람회 기간 위챗 미니앱 등 플랫폼을 통해 중국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호텔 스마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대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상하이시 역시 중국 온라인여행사 씨트립(攜程)과 공동으로 제1회 국제수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가자들이 박람회 및 상하이 여행 정보 등을 손쉽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관련 ‘미니앱’을 개발 출시했다.

지난 31일, 공식 출시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공식 미니앱은 크게 ‘전시장 둘러보기’와 ‘상하이 둘러보기’ 등 두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그중 ‘전시장 둘러보기’에서는 이용자들이 전시장 소개, 박람회 일정, 관련 업계 소식 등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쑨청하이(孫成海) 중국국제수입박람국 부국장은 “참가 업체와 바이어들 모두 컨벤션홀 주변과 상하이에 대해 익숙하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 공식 미니앱을 통해 중국 국내외 귀빈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미니앱 출시의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씨트립은 ‘상하이 둘러보기’ 테마 가운데 ‘숙박’ 콘텐츠를 집중 개발했다. 씨트립 관계자는 “미니앱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및 호텔 리뷰 등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피드백을 통한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상하이 주변 관광 붐 일어

상하이시여행국은 “제1회 수입박람회 상하이 필수 관광 코스 25’를 선정, 관광 책자를 제작하며, 이번 박람회 특수를 맞아 상하이 주변 도시의 관광 산업이 보다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광 업계는 박람회 기간 상하이와 상하이 주변의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거나 지방 특색이 묻어나는 관광지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베니스로 불리는 저우좐구전(周莊古鎮), 우전(烏鎮) 및 상하이펑징구전(海楓涇古鎮), 쑤저우 저우전위안(蘇州拙政園) 등이 대표적 관광지다.

또한 씨트립은 전세계 언어로 제공되는 온라인 SOS 긴급구조 서비스, 24시간 응급 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약 2만 명의 전문 의료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으며, 5000명 이상의 전문 가이드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nalai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사진
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