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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文정부, '동토의 땅' 빗장 열었다...방북 승인, 지난해 1명→올해 6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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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지난해 5월부터 18개월 간 방북 현황 분석
올들어 10월말 현재 4983명...연말까지 6000여명 예상
매달 평균 277명 방북한 셈...봇물 터진 남북교류 영향
최다 방문지 개성공단…금강산‧평양도 1000명 이상 찾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이후 지난달까지 통일부는 5000여명의 방북 승인을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로부터 제공받은 '2017년 5월~2018년 10월 방북승인 인원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총 4984명이 통일부로부터 방북 승인을 받았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을 위해 방북한 남측 대표단이 지난달 4일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해 호텔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해 1명서 올해 6000여명 넘어설 듯...남북정상회담 이후 방문 횟수 급증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 교류 협력이 대폭 늘어난 올해 방북 승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방북 승인 인원수가 1명(2017년 11월)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2018년에는 10월 25일까지 방북 승인 인원이 4983명에 달했다.

이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방북 숫자는 6000여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이달초 300여명의 방북단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개최한 상봉대회 참석차 금강산을 방문했다. 또 지난 14일 해외동포 상공인 등 97명의 평양 방문, 지난 18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100여 명의 방북단이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북한 것 등을 포함하면 올해 통일부의 방북 승인을 받은 총 인원은 5500여명을 훌쩍 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방북 승인이 대략 6000여명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연말까지 추가적인 단체 방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 한해만 6000명이 넘는 인원이 통일부로부터 방북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을 위해 방북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지난달 4일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며 손 하트를 그리고 있다. 2018.10.04

8월 한달에만 무려 2207명 방북...개성공단 방문만 1655명 달해, 평양행(行)도 1218명 

월별 방북 승인 인원수를 보면 올해 1월 166명, 2월 40명, 3월 303명, 4월 1명, 5월 20명, 6월 150명, 7월 847명, 8월 2207명, 9월 821명, 10월 428명 등이었다.

방북 승인을 받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개성공단이었다. 2017년 5월 이후 총 1755명이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금강산(1665명), 평양(1218명)도 방북 승인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했다. 개성시내(62명)와 기타(304명)도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방북 승인 인원 중 40대와 50대가 각각 1409명, 1347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대가 802명, 60대 544명, 20대 431명 등의 순이었다. 90대 이상의 고령자도 46명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승인 기간은 다소 오래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짧은 기간 승인을 받은 사람은 하루 만에 받기도 했으나 366일만에 승인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평균 승인기간은 321일이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9월 1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평양 시내로 향하는 거리에 시민들이 꽃을 흔들며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 북한 4차 핵실험‧개성공단 폐쇄 영향...2016년 이후 방북 횟수 대폭 감소
    안찬일 소장 “北 비핵화 진전된다면 다시 연간 10만명 이상 방북 이뤄질 것”

통일부가 공개한 ‘남북 인적 왕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때였던 2008년 방북한 사람의 수는 18만 6443명이었다. 역대 정부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는 방북 인원이 다소 줄었으나 역시 많은 인원이 방북했다.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있었던 2010년에도 13만 119명이 방북했다.

이후에도 이명박 정부 기간 동안 꾸준히 해마다 10만명 넘게 방북했다. 2011년 11만 6047명, 2012년 12만 360명이 방북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첫 해인 2013년에는 방북 인원수가 잠시 주춤했다. 2012년 12만여명에서 2013년에는 7만 6503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2014년 다시 10만명 대를 회복했다. 2014년 12만 9028명, 2015년 13만 2097명이 통일부로부터 방북 승인을 받았다.

방북 승인 건수가 대폭 줄어든 것은 2016년이다. 방북 인원수는 1만 4787명에 그쳤다. 이전 해인 2015년 13만 2000여명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북한은 2016년 1월 4차 핵실험을 단행해 남북관계가 급격히 경색되고 2월에 개성공단이 전면 폐쇄됐다.

그러다가 2017년 다시 방북 승인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2017년 총 방북 인원은 52명이다. 2018년에는 이 수가 100배 늘어난 6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남북 교류의 물꼬가 다시 트였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100여명의 방북단이 '금강산관광 시작 20돐 기념 남북공동행사'를 위해 버스를 타고 금강산으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유수진 기자]

"김정은 서울 답방·2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땐 방북 인원 10만명 달할 것"

탈북민 1호 박사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비핵화 스케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지만 두 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내년 중반 이후엔 방북 승인 건수가 다시 10만명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소장이 언급한 두 가지 조건은 내년으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다. 두 가지 조건 모두 현재로선 성사 여부와 성사 시기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안 소장은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개성공단‧금강산 등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소장은 “올해 다시 방북 인원수가 6000명대에 들어선 것은 남북교류가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경제교류, 관광‧학술교류 등의 분야에서 북한에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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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 카타고에 1패 뒤 2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세계 최강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꺾고 인간 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1국을 내준 뒤 2국과 3국을 연달아 따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흑이 0.5집을 부담해 무승부가 나오면 카타고의 승리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신진서에게는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했다. 대회 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대부분의 바둑계 관계자는 현존 최강 AI를 상대로 신진서가 한 판만 이겨도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신진서는 예상을 뒤엎었다. 1국에서는 카타고가 초반부터 준비한 예상 밖의 수에 흔들리며 패했지만, 2국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반격에 성공했고, 마지막 3국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내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종국에서 카타고는 앞선 두 대국과 달리 첫수로 소목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신진서 역시 잠시 고민한 끝에 우하귀 소목으로 응수하며 차분하게 포석을 이어갔다. 이후 대국은 신진서가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복잡한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귀의 일부 실리를 내주는 대신 상변과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구축했고, 80수 무렵부터 거대한 흑진을 형성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중구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와 친선대국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승부를 가른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었다. 1국에서는 70수, 2국에서는 160수 무렵 AI의 예상 승률 99%가 무너지며 집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3국에서는 한 번 잡은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AI의 예상 승률은 대국 내내 99% 안팎을 유지했고, 끝내기에서도 형태를 지키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진서는 11집 반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이세돌 이후 한층 더 진화한 AI를 상대로 공식 대국에서 2승을 거둔 최초의 기사가 됐다. 돌 두 점의 도움을 받는 접바둑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AI를 상대로 역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을 통해 판당 5000만원의 대국료와 2승에 따른 승리 수당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받았고,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도 품에 안았다. 한편 카타고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오픈소스 바둑 AI로, 이번 대국에서는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 연결한 전용 시스템을 활용해 최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카타고가 계산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이단비 초단이 대리 착수하며 대국이 진행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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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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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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