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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유전자 편집 아기 논란 학자 제재, 미모의 사기꾼 자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돼지고기 수요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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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11월 26일~11월 30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중국 당국이 전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 출산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의 모든 연구 활동을 중지시켰다 [사진=바이두]

◆ 중국 당국, 유전자 편집 쌍둥이 논란 학자 연구 중단, 청년과학자상 자격 박탈

중국 당국이 전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 출산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의 모든 연구 활동을 중지시켰다.

2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國家衛生健康委員會) 과학기술부(科學技術部) 중국과학기술협회(中國科學技術協會)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연구 윤리 위반에 대한 조사도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이신(曾益新)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회장은 “과학연구 및 의료활동은 반드시 관련 법과 규정 그리고 윤리준칙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며 “법 위반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적발 시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쉬난핑(徐南平) 과학기술부 부회장은 “당국은 생식을 목적으로 한 인류 배아 유전자 편집을 금지하고 있다”며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위반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법규 위반뿐만 아니라 과학윤리의 마지노선까지 넘어선 것”이라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날 중국과학기술협회는 허 과학자의 15회 ‘중국청년과학기술상’ 후보 자격을 박탈시켰다. 협회는 “사건 관계자(허젠쿠이)가 중국 과학계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과학 정신을 모욕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허 과학자는 자신이 태아의 CCR5 유전자 편집을 통해 에이즈 면역력을 가진 쌍둥이 출산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런민왕(人民網)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허젠쿠이는 총 일곱 쌍의 부부에게 배아를 제공 받았다. 남성은 모두 HIV 보균자이고 여성은 비보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HIV는 에이즈(AIDS)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그의 주장에 대해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학계가 윤리 문제를 들어 비판했다.

키란 머서누루 미 펜실베이니아대 박사는 “인간을 상대로 한 이러한 실험은 비윤리적이고 비양심적”이라고 비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 120명의 과학자가 이러한 비윤리적 주장에 “미쳤다”며 공개 항의에 나섰다.

이에 허 교수는 “모든 비판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그는 “내 연구가 논란이 될 것이라는 건 안다”며 “하지만 많은 가족에게 이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첫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하게 했다는 의미보다 하나의 모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음에 무엇을 할지는 사회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의 연구 결과는 아직 타 기관에 의해 검증되지도 학술지에 발표되지도 않은 상태다.

현장 수배 사진 한 장으로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미모의 사기꾼’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19세 여성이 결국 자수했다 [사진=바이두]

◆ 수배 사진 한 장으로 중국을 뒤흔든 '미모의 사기꾼', 결국 자수

현장 수배 사진 한 장으로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미모의 사기꾼’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19세 여성이 결국 자수했다.

중국 펑황왕(鳳凰網)에 따르면 28일 쓰촨(四川)성 몐양(綿陽)시의 술집 찻집 등에서 취객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지명수배된 칭천진량(卿晨璟靚)이 구속 영장 발부 12일 만에 경찰에 자진출두했다.

지난 20일 중국 경찰은 사기 혐의로 지명 수배된 칭첸징량의 머그샷(범인을 식별하기 위해 촬영하는 얼굴 사진)을 공개했고 그의 청순한 외모는 즉각 화제가 됐다.

중국 네티즌은 그를 ‘미모의 사기꾼’이라고 부르며 “출소 이후 인터넷 BJ로 활동해달라” “완전 내 이상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칭천진량과 같은 학교에 다녔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학창시절에도 아름다운 미모로 유명했다”며 “자신의 외무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굉장히 외향적인 성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평소 SNS 활동을 즐겼다”며 “SNS만 들어가면 최신 근황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칭천진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자 공안은 25일 공식 웨이보(微博)를 통해 “아름다운 것은 문제가 아니다”며 “다만 불법으로 모은 돈으로 외모를 가꾸는 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와 함께 활동한 사기단 중 2명은 여전히 도주 중이다.

이로 인해 과거 국내에서 벌어진 비슷한 사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4년 특수강도 혐의로 지명수배된 이모 씨 역시 미인이라는 이유로 범죄자 신분보다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네티즌은 ‘강도 얼짱’이라는 팬카페를 개설, “당신은 잘못이 없습니다.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명수배 공개 한 달 만에 체포된 이 씨는 자신을 향한 인기에 “나도 어이없다”고 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수도 베이징(北京)까지 번지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지고 닭고기 가격은 올라가는 등 육류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사진=바이두]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중국 '삼겹살 가격 뚝' 대체제 닭고기 값은 상승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수도 베이징(北京)까지 번지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지고 닭고기 가격은 올라가는 등 육류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중국 매체 및 농업농촌부(農業農村部)에 따르면 최근 수도 베이징시 팡산(房山)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확인됐으며 전국에 걸쳐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요가 급감한 데 비해 현지 생돈 유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공급이 누적되면서 돼지 고기 가격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열병 진원지인 랴오닝(遼寧)성 생돈 가격은 1kg당 10.95위안(약 1780원)으로, 지난해 1월 전국 평균가격 18.35위안(약 3000원)에 비해 대폭락세를 보였다. 헤이룽장(黑龍江)성은 11.53위안(약 1870원), 지린(吉林)성은 10.36위안(약 1700원)으로 떨어졌다.

돼지고기 유통업계 관계자는 “비록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지만 돼지고기 소비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전체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반대로 돼지고기의 대체 식품인 닭고기 가격은 큰 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상하이거래소에 상장된 닭 생산 및 가공 업체 푸젠성눙(聖農)식품그룹은 “모든 제품 가격을 10% 정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가격 인상조치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공급량 부족과 환경보호 정책에 따른 소규모 양계장 폐쇄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 제멘(界面)은 “북채(다리) 날개 닭발 등 부위별 닭고기 가격이 전월 대비 10~3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특히 베이징에서 거래되는 부위별 닭 가격의 경우 평균 2~3위안(1근(斤, 500g)당)씩 상승했다”며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닭고기 전문 음식점들은 수급 압박과 가격 인상에 따른 영업난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8월 랴오닝성 선양(沈陽)시에서 처음 발병한 이후 허난(河南) 장쑤(江蘇) 저장(浙江) 안후이(安徽) 헤이룽장(黑龍江) 지린(吉林) 톈진(天津) 윈난(雲南) 등으로 확산됐다.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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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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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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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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