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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고시원 화재 49재...“사고 근본원인은 열악한 주거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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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49재 맞아 분향소 설치
"강제력 없는 최저주거기준, 최저임금처럼 입법화해야"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시민단체들이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와 관련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18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과 주거권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27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 화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사진=노해철 기자] 2018.12.27. sun90@newspim.com

2018 홈리스 추모제 공동기획단, 주거권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주거가 곧 안전한 주거”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날은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로 7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지 49일이 되는 날이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회견에 앞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화재 발생 후 40여일이 지났지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은 요원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일고시원 참사를 만든 근본원인은 화재가 아니라, 열악한 곳에 사람이 살도록 용인했던 우리의 주거 현실”이라며 “화재라는 현상에만 매몰돼 소방·안전대책만 강구한다면 비주택 주거수준은 나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최저주거기준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며 “현행 최저주거기준이 구체적이지 않고 비주택에 바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별도의 최저주거기준은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박동수 서울세입자협회 대표는 “국민의 10% 정도가 최저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강제력 없는 최저주거기준을 입법화해 그들이 건강권과 생명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루어진 피해자 지원 대책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화재 사고 직후 국토부는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지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종로구는 최장 20년 입주 가능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을 안내하지 않은 채, 6개월 기한의 ‘이재민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할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 만을 물었다”며 “어느 누가 6개월 후 반납해야 하는 임대주택에 들어가리라 작심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이 화재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이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돼 3층 거주자 26명 중 6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2018.11.09 leehs@newspim.com

이들에 따르면 생존자 32명 중에서 임대주택에 입주한 이들은 10명 남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선 소방당국의 현장대처 능력이 보완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자신을 화재 사고 당시 생존자라고 소개한 이춘삼씨는 “(사고 당시) 소방차가 물을 뿌리는데 30분 이상이 걸리고, 사다리조차 제대로 펴지지 않았다”며 “(구조가 제대로 됐다면) 반은 죽지 않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이날 고시원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문화제를 진행한다. 오후 6시30분부터 희생자를 위로하는 49재가 진행되고, 오후 7시에는 희생자 추모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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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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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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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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