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선바이오, 코스닥 이전상장 '재도전'..."성공확률 높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유일 ‘PEG 유도체 생산 +페길레이션’ 동시 보유
‘삼성전자 IR의 입’이라 불린 주우식 사외이사 신규선임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0일 오전 11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선바이오가 PEG 제조 및 PEGylation(페길레이션) 기술, 신약 등을 기반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낸다. 두 차례 고배를 마셨던 선바이오는 이번엔 캐시플로우까지 확보, 코스닥 상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10일 코넥스 바이오기업 선바이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기술성평가를 통과했으며, 이르면 오는 8월께 상장이 기대된다.

앞서 선바이오는 두 차례 진행된 코스닥 상장 시도에서 기술성평가는 통과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지난 2015년 선바이오는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가 한 달 만에 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단 100주를 보유하고 있는 특수관계인 개인주주가 보호예수 동의를 거부하면서, 거래소가 상장예비심사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결국 2016년 1월 코넥스 시장 상장으로 선회했고, 그해 12월 코스닥 이전상장을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기술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캐시플로우 확보가 안됐다는 이유다.

다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선바이오가 인도 ‘인타스社’에 라이선스 아웃한 호구감소증치료제 바이오시밀러 PEG-filgrastim(페그필그라스팀)이 지난해 캐나다(4월)와 유럽(9월) 판매 승인을 받았다. 또 미국 FDA에는 2019년 상반기 중 승인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선바이오는 인타스社에 PEG 유도체 원료를 공급하고, PEG-filgrastim 판매 수익에 따라 로열티도 지급받게 된다.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선바이오 사옥. [사진=김유림 기자]

자체개발 신약 파이프라인의 매출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선바이오는 구강건조증치료제 ‘뮤코펙(MucoPEG)’의 FDA 승인을 직접 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연말 신청할 계획이었지만, 미국 연방 정부가 셧다운이 되면서 서류 접수를 못하고 있는 상황.

선바이오 관계자는 “FDA도 연방정부에 속하기 때문에 업무가 정지된 상태다. 이미 FDA에 수수료도 다 지불한 상태이며, 1월 중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뮤코펙은 라이선스 아웃 할 예정이며, 원료 공급과 수익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 형태로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약 연골활액충진제 ‘시노젤(SynoGel)’은 올해 중 미국에서 임상을 개시한다. 시노젤은 미국에서 의료기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의약품처럼 모든 임상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한 번만 진행하면 된다. 회사 측은 2021년 FDA 판매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첫 번째 상장 당시 걸림돌이었던 보호예수 문제도 해결됐다. 한국거래소는 기업 상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던 특수관계인의 보호예수(매각제한) 면제 범위를 확대했다. 보유 지분에 관계없이 소재 불명이거나 최대주주와 이해를 달리하는 특수관계인에 대해서는 경영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될 경우에 한해 보호예수의무에서 제외된다.

특히 선바이오는 지난 3일 시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우식 사모펀드 옐로씨매니지먼트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회사 측은 “회사 홍보, 투자자 모집 등에 있어서 회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주 이사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과장, 삼성전자 및 삼성증권 부사장, 전주페이퍼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삼성전자 IR팀 부사장 재직 당시 ‘삼성전자 IR의 입’으로 불리며, 실적발표회 및 컨퍼런스 콜 등에서 활약했다.

선바이오 관계자는 “페그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 펠그라즈는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고, 올해 중 신약 뮤코펙의 미국 FDA 승인을 예상한다”며 “페길레이션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개발 등의 기술력으로 상장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바이오의 주력 사업인 PEG 유도체 시장은 2017년 기준 전 세계 4100억원 규모이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6%를 예측하고 있다. 국내에는 페그 유도체 생산과 페길레이션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선바이오가 유일하다. 글로벌 경쟁사는 미국 넥타(Nectar), 일본 노프코퍼레이션(NOF Corporation), 중국 젠켐(JenKem)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노프코퍼레이션과 젠켐 역시 PEG 유도체 생산 능력만 있다.

 

ur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