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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롤 비닐 1억장 감축한다…친환경 시스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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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마트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롤 비닐 감축’, ‘친환경 트레이 도입’ 등 다양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최근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 양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 발생 자체를 최소화하고 자원 재활용률은 높이기 위한 것이다.

먼저,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10주년을 맞아 롤 비닐 사용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롤비닐은 벌크 형태의 과일이나 채소 등을 담는 비닐백으로 고객들이 직접 필요한 만큼 뜯어 쓸 수 있도록 매장 곳곳에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

◆ 30년산 소나무 800그루 식수 효과

이마트가 올해 절감하는 롤비닐은 총 1억장(35만톤) 가량으로 2월부터는 비치 장소도 기존 대비 50% 수준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절감량(1억장)을 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16㎢로 축구장 2250여개 크기다.

절감 기대효과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5234톤, 자동차 2077대의 연간 발생 배기가스, 30년산 소나무 약 800그루의 식수 효과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는 지난해 4월 환경부와 '비닐·플라스틱 감축 자발적 협약'을 맺고 롤비닐과 유색트레이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포장재들을 감축시키는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2018년 5월부터 롤비닐 비치장소와 비치량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면서 하반기 동안 사용량을 전년 동기대비 35% 감축시키기도 했다. 이는 여의도 2개 면적에 해당한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대형 롤비닐을 이마트 매장에서 전면 퇴출시키고 소형 롤비닐만을 절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사용 총량을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 전문점들도 시범운영을 거쳐 올 3월부터 일회용 포장재 줄이기에 동참한다. PK마켓, SSG마켓, 노브랜드 전문점, 부츠, 일렉트로마트 등 총 400여개 전문점은 기존에 사용하던 비닐·종이봉투 대신 새롭게 개발한 부직포백 등 장바구니를 운영함으로써 연간 총 200만개에 달하는 봉투를 절감할 계획이다.

◆ 상품 포장재와 포장 방식도 개선

이번 자원순환 캠페인 일환으로 상품 포장재와 포장 방식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회접시 등의 용도로 사용했던 플라스틱 유색/코팅 트레이(34종)를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무색/무코팅 트레이(13종)으로 전면 교체(연간 1600만개)한다.

이와 함께 기존PSP(스티로폼) 코팅 트레이도 생분해성 재질로 전면 교체(연간 400만개)한다. 또한 농산코너와 조리식품에 사용했던 PVC랩 역시 올해 상반기 사용 중단을 목표로 적합한 대체재를 검토키로 했다.

PL상품 포장재도 재활용이 쉽도록 대거 개선한다. 우선 지난해 10월 시범상품으로 '이마트 블루' 생수 3종과 '노브랜드 매실' 음료 2종에 대해 색이 없는 플라스틱 페트병과 뚜껑을 적용하고 라벨도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개선해 판매에 들어갔다.

또한 묶음 우유 패키지도 기존 비닐백 형태의 패키지에서 간소한 '띠지' 형태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100여개 상품에 개선된 포장재를 추가로 적용하는 한편 협력사에도 시설 개선비용을 실비 지원할 계획이다.

◆ ‘품질환경 안전센터’ 설립 통해 포장재 유해물질까지 검토

이마트 성수점 롤비닐백 감축[사진=이마트]

이마트는 관련조직도 신설했다. 지난해 하반기 '품질환경 안전센터'를 신설해 향후 PL 상품을 개발할 때 기획단계에서부터 '자원순환' 요소를 고려해 패키지를 개발토록 했다.

또한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품질환경 안전센터'의 적정성 검사를 통과하도록 하는 한편 가체 유해물질 분석, 검사를 통해 非친환경 요소를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립했다.

◆ 조명래 환경부 장관, 16일 성수점 현장 방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캠페인은 이마트가 최초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쇼핑문화로 정착된 성공 사례다.

2009년 2월 업계 최초로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환경부와 대형마트 5개사가 협약을 맺고 동참하면서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를 계기로 쇼핑백 대용으로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가 등장했으며, 이마트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비닐쇼핑백 대신 사용하던 종이쇼핑백마저 없애고 2016년부터 부직포 재질의 대여용 장바구니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6일 오전 10시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해 롤비닐 감축, 플라스틱 회수함 등 '자원순환' 캠페인 관련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마트 CSR담당 김맹 상무는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이마트는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10주년을 맞는 올해를 자원순환 확대 실천의 해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구를 살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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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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