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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홍준표 “황교안과의 대결 아닌 홍준표 재신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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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여의도서 출마 선언 "홍준표가 옳았다"
"황교안 대결 아닌 홍준표 재신임에 주목해달라"
"황교안은 반듯한 공무원…하지만 정치인은 아냐"
"유승민·조원진 들이는게 통합 아냐…갈라진 보수 모아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2.2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이번 선거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의 대결이 아니라 홍준표에 대한 재신임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거 본인이 당대표를 맡았던 당시 북한과의 관계를 ‘위장평화 쇼’라고 했던 것, 경제가 망가진다고 했던 것 등이 막말이 아닌 옳은 말이었다는 것.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오는 2020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당 대표를 뽑는 자리이지 이미지 정치하는 자리가 아니라면서 황 전 총리를 겨냥했다. 황 전 총리의 높은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허상’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아내 이순삼 씨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19.01.30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홍준표 전 대표가 기자들과 주고받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심에서 징역이 확정됐다. 작년 4월에 김경수 지사와 관련해 ‘감옥갈 것 같다’고 했다. 오늘 판결 어떻게 보나.

▲작년 4월에 내가 지방선거 전에 김경수 후보가 되었을 때 ‘걱정스럽다, 감옥 갈 것 같은데. 빠져나오기 어려울 텐데’ 그 이야기 했는데 오늘 아마 법정 구속이 되었다는 것 보니 우리 경남도민들이 참 걱정스럽다. 도민들한테 정말 죄송스럽다.

-대선에서 뛰었던 때 댓글조작이 발생했다. 현 여권에 문제가 없다고 보나.


▲제대로 수사하게 되면 나는 지난 특검이 김경수 위의 상선은 수사를 안했다고 생각한다. 거기 간간히 흘러나온 것을 보면 ‘문재인 후보한테 보고했다, 문재인 후보가 찍어준 좌표를 전달하고 그 댓글 여론을 바꿔줬다’ 그게 나온다. 그렇다면 앞으로 그 사건이 확정된다면 당연히 후보의 문제도 될 거다. 그건 내가 섣불리 얘기하기 어려운데 항소심 가면 또 어떻게 조작할지 모르니까 그 정도로만 하겠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비교했을 때 강점은?

▲이번 전당대회 성격은 황 전 총리하고 나하고 서로 싸우는 선거라기보다는 홍준표 재신임이다. 지난 6월 지방선거 책임을 지고 내가 나갔다. 그 지방선거의 민심이 과연 옳았느냐. 지금 와서 보면 전부 문 정권에 속은 것 아닌가. 홍준표가 옳았으면 홍준표의 재신임 여부가 전대의 초점이 되어야 한다. 막말이라고 여기서 덮어씌우고 당내에서 덮어씌울 때 내가 막말 했다는 것이 ‘위장평화다, 경제 망친다’였다. 그게 막말이었나. 그러면 당내에서도 잘못했고 선거 민심도 문 대통령한테 속은 것 아닌가. 문대통령, 김정은, 트럼프 3자가 폐기되지도 않을 핵을 폐기한다고 국민들 속인 것 아닌가. 그래서 나를 막말로 몰아붙이고 마치 통일이 될 듯 국민들 현혹한 것 아닌가. 그러면 이 전대는 황 총리하고 나의 문제가 아니고 당원들이 홍준표가 말이 옳았으면 환지본처 해야죠. 제자리에 갖다놔야 한다는 말입니다. 재신임이 초점이 되어야 한다.

-김경수 판결과 관련해 대선 무효나 재투표를 요구할 생각은?


▲지금 단계에서 말하기 이르다. 사건 진행경과 좀 봅시다. 그리고 다시 내가 당으로 돌아가게 되면 이 문제는 반드시 거론하겠다. 자기들은 국정원 댓글 가지고 박근혜 임기 내내 괴롭혔다. 국정원 댓글이 어떻게 선거에 영향 미쳤겠느냐 그렇게 이야기해도 박근혜 임기 내내 국정원 댓글하고 세월호로 탄핵에 들어간 것 아닌가. 그런데 국정원 댓글 사건보다 10배는 더 충격적인 사건이 드루킹 여론조작이다. 그러면 이 사건은 내가 당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문제를 계속 파헤칠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 K 타워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01.30 kilroy023@newspim.com

-이번 전당대회가 홍준표 재신임 여부 묻는거라고 했는데 대권을 염두에 둔 것인가.

▲지금은 대권을 바라보는 전당대회가 아니고 당이 문 정권을 어떻게 타도를 하고 그렇게 해서 총선에서 압승하느냐의 전당대회다. 대권 전당대회는 다음에 2차전이 있을 것이다. 황 전 총리, 오세훈 후보하고 대선 나오실 분들 또 있으면 2차전은 2021년도에 할 거다. 지금 하는 것은 총선을 누가 지휘하면 이기겠느냐 하는 거다. 총선은 대여투쟁력 있는 강력한 지도력 있는 사람이 해야지, 총선을 얼굴 갖고 승부가 되나. 무슨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인가. 아니다. 대여투쟁력으로 해서 여당을 압박해 국민들이 우리 편으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 현재의 야당 지도자는 그렇게 해야 한다. 그냥 이미지 정치 해서는 곤란하다.

-일각에서는 대권 후보자들이 전당대회 나오는 것이 당 분열을 초래한다는 의견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그 부분에 나는 동의한다. 동의는 하는데 나는 처음에 전당대회에 나올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정치 경력도 전혀 없으시고 탄핵 총리가 등장하면서 이 당이 탄핵 시즌 2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그쪽으로 몰리니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지금도 자격시비 생기지 않았나. 당을 이끌 분이 책임당원 자격시비가 있는 분이 당을 이끈다? 그럼 그사이에 10년 20년 책임당원 했던 사람은 얼마나 상실감이 크겠나. 그런 판에 가만 놔둬 탄핵 총리가 당을 담당하게 되면 이 당은 내년 총선에 탄핵 프레임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그래서 내가 1년간 당 대표 하면서 탄핵 프레임 없애기 했다. 친박 청산은 반론이 그렇게 심한데도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시켰다. 그리고 국정농단 책임 물어서 친박 좌장인 서청원 의원, 최경환 의원 두 사람을 쳐내면서 ‘더 이상 친박 청산 없다. 이것으로 친박 청산 끝내고 이제는 친박 프레임에 갇혀 위축돼서 정치활동 하지 마라.’ 내가 그렇게 선언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한 4~5명의 극소수 ‘잔박’들이 아직도 당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유감스럽지만 나는 당 대표 1년 동안 친박 청산은 그것으로 끝내자 그렇게 했다. 근데 지금 또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걸 방치할 수 없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나왔다.

-남은 잔박들이 ‘친황’으로 계파를 만들고 있다고 보나.

▲내가 보니까 4~5명도 안된다. 다른 사람들이 전부 계파라고 볼 수 도 없고 4~5명도 안 되는 사람들이 목소리 키워 준동하니 당이 어지럽다.

-당대표 되시면 태극기 세력은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 보수통합 구상을 말해달라.

▲황 전 총리가 보수통합 말하는 것 보고 방향 잘못 잡았다고 생각했다. 유승민 의원하고 조원진 두 사람 오는게 보수통합이 아니다. 그건 한국 보수 우파 세력의 한 곁가지에 불과하다. 지금 한국의 보수우파 세력들은 갈가리 찢겨져 있다. YS이후에 박근혜 까지 한국 보수 세력들이 일관되게 한 덩어리로 움직였다. 그런데 내가 당 대표 담당할 때 되어서는 갈가리 찢겨졌다. 태극기 세력만 하더라도 4가지로 쪼개졌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그러니까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는 구조가 되었다. 지금은 보수 대통합이라고 하는 것은 자유한국당과 밖에 있는 보수 우파 사회단체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대통합 하는 것이 보수 대통합이지 국회의원 몇이 들고 나는것은 의미 없는 짓이라고 본다. 그건 내년 총선되면 자연 소멸 된다. 그래서 나는 보수 대통합은 그런 측면에서 보는 게 아니고 한국 보수우파 세력들이 자유한국당 중심으로 한마음으로 뭉칠 때 그게 보수대통합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거기 있는 태극기 세력도 계파로 갈려져 있는데 하나로 묶어야 한다.

-당대표 되어서도 당내 인사들이 비협조적이면 어떻게 하시겠는가.

▲그건 지금 할 수 없다. (당대표는) 공천권이 있다. 내가 지난 6월 광역단체 6석 해서 당 대표 계속 하더라도 사퇴하고 9월에 전당대회 하려고 했다. 일부 기자들에게 미리 얘기했었다. 6월에 사퇴하고 9월 전대 다시 하겠다고. 지난번에 당 대표 임기 상으로는 국회의원 공천권을 쥘 수가 없다. 그러니까 국회의원들이 대표 지위를 받을 생각을 안 한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지금은 공천권을 틀어쥐고 있으니까 안 따르면 자신의 정치생명이 위험해진다. 그래서 지금은 못 달려 들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

-이번 전당대회 성격을 홍준표 재신임이라 했는데 재신임 못 받으면 그 다음 행보 염두에 둔 것 있나.

▲그럼 내가 질문 거꾸로 하겠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 마치 ‘니가 이혼을 하면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 그 질문하고 똑같다. 그런 질문은 나는 대답하기도 어렵고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 K 타워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01.30 kilroy023@newspim.com

-황 전 총리가 탄핵 국면에 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내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다. 본인은 총리였어도 최순실을 몰랐던 것이 잘못은 아니다 이렇게 얘기한다. 어떻게 보나.

▲몰랐다면 2인자가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그것은 책임을 져야 할 문제다. 국무총리실에는 민정비서관도 있다. 그걸 몰랐다면 어이가 없다. 최근에 어느 일간지 보니 최순실 입에서 황교안 이야기가 나오는데, 몰랐다고 한다고 해서 그게 덮여지겠나.

-다른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 열려있나

▲나는 이 판을 홍준표 재신임 투표 판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 여부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단지 지난번에 TK출신들은 서로 잘 알고 편하게 지내니까 한 지역에서 세사람 나오면 되겠나, 그 이야기는 했다.

-어제 당 선관위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전당대회 출마 자격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가.

▲부정적이 아니고 내가 페이스북에 썼는데, 선거인명부가 폐쇄됐다. 폐쇄되면 선거인은 확정이 된다. 1월 22일부로 폐쇄돼 명부가 확정됐다. 그 선거인 중 피선거권 유무를 가리는 것이다. 선거인명부가 폐쇄돼서 선거자격이 없는데 어떻게 거기에서 피선거권 부여한다는 것인가. 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황 전 총리가 강원도 가서 ‘규정 바꾸면 된다’고 했던데 본인을 위해서 규정을 어떻게 바꾸나. 지금 전국위 열어서 당헌당규 바꾸라는 것인가. 지금 선관위에서 올리는 그 사안도 적절한 사안이 아니다. 그 사안이 뭐냐면 선거 때 우리가 극민 앞에 내보낼 외부인사 수혈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고 할 때 책임당원비 3개월 치 내고 해주자 할 때 적용되는 법이다. 당내 선거에서는 그게 적용이 없다. 나는 당내에서 하는 것도 공직선거법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선법에 선거인명부 폐쇄됐는데 저 사람 선거권 주라고 한 사례가 한번이라도 있었나. 그게 중앙선관위 결정으로 선거권이 주어지나. 나는 그래서 이상한 결정을 했다고 본다.

-주호영 의원이 회의에서 공직선거법을 예로 들며 직전 대표는 나오면 안 된다고 했어.

▲그 비판 받아들인다. 근데 내가 안 나온다고 해서 주호영이 되나. 내가 안 나온다고 주호영이 될 것 같으면 안나간다.

-당 대표 되면 나 원내대표와도 협력이 가능한가.

▲정치판은 적과의 동침이다. 정치 상황이 바뀌면 다 바뀐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비박인데 친박 도움 얻어 원내대표 됐지 않았나. 그 상황 생각 안 해 보셨나. 정치판이 그런 곳이다.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가 꾸려졌는데 다시 돌아오면 비대위를 부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그건 질문 자체가 좀 이해가 안 된다. 비대위 체제를 내가 왜 부정하나 지방선거 책임지라 할 때 내가 광역단체장 6석 못하면 책임진다, 대신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한테 지역 기초의원 선거에 실패하면 당신들이 책임지라 했다. 공천 전권을 줬다. 중앙당에서 지역에 공천권을 관여한 데가 한 군데도 없다. 나는 그 기준에 따라 책임 졌다. 근데 국회의원 중 단 한명이라도, 당협위원장 중 단 한명이라도 책임을 거론한 사람 있나. 그 말 할 자격이 없다. 내말이 거짓인가. 그 당시 전부 기사 스크랩해서 보라. 아마 여야 통틀어 당대표가 기초광역의원 공천권을 국회의원하고 당협위원장에게 전권 위임하고. 공천에 일절 관여 안한 건 없을 것이다. 근데 끝나고 단 한사람이라도 자기 지역에 내 책임 있다고 한사람 있었나. 나는 책임지고 나왔다. 지방선거에 탄핵 진동이 아직도 있었고, 누가 하더라도 그건 이길 수 없는 선거였다. 국민들이 전부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의 위장평화쇼에 다 속아버렸다. 평화가 왔는데 혼자 위장평화라고 하니까 막말하는 것 아니냐 했다. 내가 최근에도 인터넷 중에서 그렇게 쓰는 곳을 봤다. 막말 때문에 진 것이 아니고 그 앞에 위장평화 쇼 때문에 진거다. 내 말이 막말이었나. 김정은이 핵 페기했나. 김정은이 정식으로 핵 폐기하면 내가 정치 은퇴한다. 그 때도 절대 안한다 했다. 파키스탄 식으로 핵 보유 하느냐 이스라엘 식으로 핵 보유 하느냐 논의하고 있는 것 아닌가. 내말 틀렸나. 내말 맞았기에 나는 복귀할 정당한 명분이 있고 그래도 전당대회 나오지 않으려 했는데 탄핵 총리가 나와서 당을 더 수렁에 빠뜨릴 수 있어 불가피하게 나올 수밖에 없었다.

-황 전 총리가 정치경험이 없는데 지지율이 높다.

▲지지율 그건 허상이다. 민주당이 야당으로 있을 때 문재인 후보 지지율 3위였다. 박원순이 1등, 안철수가 2등이었다. 문재인은 한참 떨어진 3위였다. 또 97년 이회창 후보가 당선될 때 DJ와 이회창의 지지율은 52대 18이었다. 게임이 안됐는데 불과 두 세달 사이에 뒤집어졌다. 반기문 처음 나왔을 때 30, 안철수 50이었다. 17~8%가지고 그게 지지율이라고 하는 것은 넌센스다. 내일모레 대선하나. 그건 아니다.

-얼마 전 당에서 당협위원장 인선했는데. 대표님 사람들 물갈이했다.

▲당헌 27조는 개별 사퇴 조항이지 일괄사퇴 조항이 아니다. 내가 당 대표 할 때 그런 방식으로 하지 뭐하러 고생고생 해서 당무감사 3개월 이상 했겠나. 수치 계량화 하고. 그 당헌 27조 조항은 내 기억으로는 개별사퇴 조항이다. 어느 특정 당협에 문제가 있을 때 최고위원에서 사퇴 시키는 조항이다. 전 당협위원장 일괄사퇴 조항이 아니다. 근데 비대위서 일괄사퇴 시키고 임명했다. 그럼 후임 당 대표 들어와 관례 중시해서 전부 사표 내라. 새로 하자. 새로 하는데 당무감사 형식으로 안하고 뽑았다 이러면 어떻게 생각하겠나. 그래서 난 그 절차가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공천 기준 관련해 로드맵 가진 것 있나. 친박들에 대한 비판을 하셨는데 지난번 복당파한테 문 연다고 한 것처럼 범 친박에도 문 열 것인가.

▲내가 당 대표 할 때 친박 청산은 박근혜 출당 서청원 최경환 징계 이걸로 끝났다. 각 지역에서 열심히 해서 당적 남긴 사람은 이기는 공천 해야한다.

-황교안 얘기만 하는데 오세훈 어떻게 생각하나.

▲그건 내 대학 후배여서 이야기 못하겠다. 내 대학 후배라서 말 못하겠다.

-솔직하게 한 말씀 해 달라.

▲그건 내가 말 못하겠다. 여러분들이 판단하라. 황 총리도 나하고 청주지방검찰청에서 1년 4개월간 옆방에 있었다. 반듯한 공무원이다. 근데 정치인은 나는 아니라고 본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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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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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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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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