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중국판 유튜버 틱톡 스타, 15초 영상으로 하루아침에 초특급 스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유튜브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15초 동영상 앱 틱톡(TikTok)이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평범한 일반인들을 잘나가는 ‘초특급 스타’로 탄생시키고 있다. 

이들 스타는 ‘틱톡 1인 크리에이터(창작자)’로 불리며, 무려 천만 명에 육박하는 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틱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크리에이터 간의 경쟁이 치열해져 인기를 오래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매체 뉴시드(newseed)에 따르면, 작년 2018년 중국의 인기 틱톡커(틱톡 인기스타)는 연초 장신야오(張欣堯), 페이치밍(費啟鳴)에서 중반에는 다이구라(代古拉), 연말에는 마오마오제(毛毛姐) 등으로 최강자 자리가 바뀌었다. 

연초 틱톡 인기 스타로 떠오른 장신야오(25세)는 평범한 댄스 강사 출신으로 재미삼아 “내 여자친구 할래?”라는 고백송 노래에 맞춰 댄스를 춘 영상을 올렸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그는 영상 속에서 뭇 여성들을 설레게 하면서 단숨에 ‘틱톡 남자친구’로 불렸다. 

중국의 인기 크리에이터 '장신야오' [사진=바이두]

하지만 얼마 후 페이치밍(23세)이란 남학생이 올린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그의 인기가 주춤하기 시작했다. 페이치밍은 “만약에 예전 남자친구랑 지금 남자친구 둘 다 물속에 빠지면, 나랑 사귈래?”라고 말하며 여심을 저격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후 여성 크리에이터 다이구라(23세)가 연예인에 가까운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틱톡 최고 스타의 인기를 넘겨 받았다.  

자신의 팬덤을 이용해 상품 홍보를 하고, 이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은 한 달에 적게는 1만 위안(약 166만원)에서 많게는 백만 위안(약 1억 6500만원)까지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16년 9월 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출시한 틱톡이 2년여 만에 폭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앱에 탑재된 특수효과를 내는 도구와 편집하는 도구를 이용해 5분이면 15초 정도의 짧은 영상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

틱톡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춘 영상이나 화장 전후 비교 영상 등 재미 위주의 콘텐츠가 주류를 이룬다. 앱 출시 초반에 이 점이 영상에 익숙한 세대인 10~20대에 먹혀들어 가면서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났다. 2018년 12월 기준 중국 내 틱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5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의 인기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위협하고 있다. 틱톡은 지난 2018년 1분기에 유튜브를 제치고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에는 지난 2017년 상륙해 인기 연예인을 기용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틱톡으로 대박을 터뜨린 바이트댄스의 기업 가치는 750억 달러(약 84조원)로 세계 최대 차량 공유 회사인 우버의 시장 가치(700억 달러)보다 높다.

틱톡 [사진=바이두]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역풍을 맞기도 했다. 2018년 7월 틱톡의 콘텐츠가 유해하다고 판단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틱톡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각국에서는 틱톡이 청소년 성매매 플랫폼으로 악용될 수 있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유해 콘텐츠를 거르기 위해 인력을 만 명까지 늘리며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여기에 미국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틱톡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틱톡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중국 정부가 열람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미국의 틱톡 이용자 수는 8천만 명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틱톡은 최근 15초라는 한계를 넘어 2분에 달하는 동영상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대표 메신저 위챗(Wechat)이 틱톡과 동일한 15초 분량의 서비스를 시작하자 차별화를 위해 2분짜리 동영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unjoo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