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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대표 "2023년 '2차전지 양극재' 글로벌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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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유일 하이니켈계 NCA와 NCM 동시 보유
최근 5년간 매출·영업이익, 연평균 90%·102% 성장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2023년 업계 1위 생산시설 확보 등 적극적 시장 대응으로 2차전지 양극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이 되겠다."

김병훈(사진)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04년 2차전지 양극재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래 국내 최초 하이니켈(High-Nickel)계 양극소재 양산과 세계 최초 전기차(EV)용 양극재 상용화 성공 등 글로벌 양극재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 [사진=에코프로비엠]

김 대표는 이어 "인재 양성, 지속적인 기술력 확보 그리고 생산능력 확대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그 결과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경영 실적을 시현했고, 고성장 EV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자재 업-스트리밍(Up-streaming), 리사이클링(Recycling) 등 양극소재 분야에서 절대강자가 되기 위한 밸류체인 통합(Value Chain Integration)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제조기업 에코프로비엠이 다음 달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에코프로비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이니켈계(니켈 함량 80% 이상) 고용량 양극재를 일괄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가장 폭넓게 상용화되고 있는 리튬 2차전지용 양극재로는 니켈과 코발트 그리고 망간 또는 알루미늄이 적용된 3성분계 리튬금속산화물 NCM, NCA 등이 있다. 리튬이온 2차전지 재료비의 원가 중 양극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상이다.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지금까지 소형 IT 전자제품 시장과 함께 성장해온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EV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신재생 에너지 활용이 확산되면서 폭발적인 투자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10여 년간 스마트폰 등 IT 소형 2차전지 시장 성장률은 3% 미만에 그치는 데 비해,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전기자전거 등 Non-IT 2차전지 시장은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계 분야 시장점유율이 2017년 30%에서 지난해 45%로 급성장했다.

김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의 시장 선도적 지위는 전체 인력의 30% 이상을 기술인력으로 운영해 공정별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경쟁제품 대비 원가 구조를 효율화하며,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결과"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여러 타입(원형, 각형, 파우치형)의 2차전지에 대한 소재 공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2023년 연간 생산능력 18만톤 중 약 80% 이상을 EV용 생산으로 예정하는 등 전방산업 성장에 선대응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차별화된 비 IT(Non-IT) 2차전지 소재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기존 시장제품 대비 용량, 안전성, 수명 특성이 우수한 EV용 양극소재를 개발했다. 또한, 니켈 함량이 80% 이상인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를 지난해 세계 최초로 EV용 배터리에 적용, 상용화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선대응이 마무리되면 EV 부문 생산능력 및 매출액 기여도는 2018년 10%대에서 2023년에는 60%대에 이를 것"이라며 "지금의 니켈 함량이 낮은 리튬이온 2차전지로는 충분한 주행거리(1회 충전 시 500km 이상)를 만족시키기에 적합하지 않고, 희소 금속인 코발트의 가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가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 2014년부터 연평균 약 2배씩 성장해 왔다. 2014년 매출 415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60억원, 3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100%의 연평균 성장세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희망공모가 하단기준으로 1125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다. 회사는 이 중 70% 이상을 생산설비 증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달 14~15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21~22일에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고 있다.

김 대표는 "2차전지와 같은 고성장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생산능력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모회사인 에코프로 전지재료사업부에서 양극소재사업 전문화를 위해 물적분할했다. 당시 연간 8500톤이었던 생산능력은 지난해 2만9000톤, 올해 10월이면 5만5000톤에 이르러 시장 성장속도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코프로비엠 본사 전경 [사진=에코프로비엠]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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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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