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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허들에 직면한 자동차산업의 구원투수 '신에너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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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차 '덜컹 덜컹'. 신에너지차는 '붕붕'
차 시장 신에너지 자동차 위주로 급속 재편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6일 오후 5시 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20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한 중국 자동차 시장 부진이 올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에너지(친환경)자동차가 전통 시장을 대체할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주춧돌로 여겨지던 자동차 산업이 신에너지자동차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할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평가하는 동시에 “오늘날 고성장을 있게 한 중국 당국의 보조금 등 정책은 이후 신에너지자동차 업계가 넘어야 하는 한계”라고 강조했다.

신에너지(친환경)자동차가 전통 자동차 시장을 대체할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멘]

◆ 중국 자동차 업계는 혹한, 신에너지자동차는 봄날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례 없는 혹한기를 맞이했다.

자동차공업협회(汽車工業協會, 이하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808만 대로 전년 대비 2.76% 감소했다. 1990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 해당 기간 자동차 생산량 역시 전년대비 4.16% 감소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전년 대비 15.8% 줄어든 236만7000대를 기록, 지난해부터 이어진 판매량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체적인 자동차 시장 악화에도 전기차로 대표되는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125만6000대로 전년 대비 61.7% 증가했다. 생산량은 127만 대를 달성, 전년대비 59.9% 증가했다.

올해 1월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9만570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다. 생산량은 113%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경제하방 압력 및 시장 포화 등 요인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지만 테슬라 등 신에너지자동차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21스지바오다오(21世紀報道)는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 신에너지자동차는 경제성장의 필수 구성요소라고 평가하며 “BYD(비야디, 比亞迪) 등 현지 브랜드 및 테슬라 등 해외 브랜드가 더욱더 많은 중국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의 약점으로 꼽히던 ‘인프라 확충’도 결국엔 시간 문제”라며 “가격 편의성 실용성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갔다.

더블마일리지 정책은 신에너지 자동차를 전체 생산 자동차 수량에 대비해 생산해야 하는 의무 정책이다 [사진=바이두]

◆신에너지자동차 고속성장 동력, 국가 정책

최근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은 △더블마일리지(雙積分)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팽창했다.

더블마일리지 정책은 2018년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의무 정책이다. 휘발유 자동차(내연차)를 생산할 시 마이너스(-) 포인트를, 신에너지자동차를 생산할 시 플러스(+) 포인트를 적립하는 제도다. 자동차 제조사는 해당 정책에 따라 전체 생산 자동차 수량 대비 2018년 8% 2019년 10% 2020년 12% 비율로 전기자동차를 제조해야 한다.

시장은 해당 정책으로 2020년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당국의 더블마일리지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잇따라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말 베이치(北汽, 베이징자동차, BAIC)의 쉬허이(徐和誼) 회장은 “베이징 지역 내 자체 브랜드의 모든 휘발유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폭탄 선언했다. 그는 “휘발유 자동차의 시대는 끝났으니, 자신에게 맞는 길을 가야 한다”며 탈(脫)휘발유 자동차 선언을 했다.

이렇게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은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힘입어 승승장구해왔다.

중국 매체 제멘(界面)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꺼낸 카드가 바로 전기차”라며 “이를 기점으로 신에너지자동차는 급속도로 발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2009년부터 신에너지자동차 개발 및 시범 운행 등을 실시,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이를 기초로 2010년 6개 도시를 중심으로 개인 고객의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시범적으로 허가했고, 2014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이 사이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324.79% 증가했다.

2년 연속 300%대 증가를 이어오던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는 2016년부터 실시된 당국의 보조금 축소 조치로 하락세를 보였다. 관련 조사 중 일부 기업의 보조금 편취가 드러난 것.

이에 중국 당국은 “직접적인 보조금은 점차 줄이고 △더블마일리지 정책 △신규 번호판 발급 우대 정책과 같은 우회적인 방법으로 시장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먀오웨이(苗圩)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 부장은 “2021년까지는 모든 보조금 조치를 폐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21스지징지바오다오는 “업계에 따르면 2018년 2~6월 중국 당국의 신에너지자동차 보조금이 기존의 30%, 7월부터는 50% 감소했다”며 “관련 부서의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보조금이 줄어들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이 정부의 정책에 따라 2020년 2025년 2030년 중요 핵심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신에너지자동차 강국’의 주역들

현재 중국은 명실상부한 신에너지자동차 강국이다.

제멘에 따르면 2019년 1월 14일 기준 중국 시장에는 총 113개 신에너지자동차 브랜드가 운영 중으로 이들 기업이 내놓은 신에너지자동차 모델은 총 867개에 달한다. 중국 현지 브랜드는 총 75개로, 기존 자동차 브랜드가 55개 새롭게 자동차 시장에 진입한 브랜드가 20개다.

업계 전문가는 “판매량 기준 전 세계 10대 신에너지자동차 브랜드 중 5개가 중국 토종 브랜드”라며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산업 굴기가 매섭다”고 평가했다.

제멘에 따르면 2018년 11월 기준 전 세계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 1위 기업은 2만8742대를 판매한 BYD다. 테슬라는 2만7606대로, 1위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다만 이들 기업은 3위 기업부터 큰 격차를 보였다.

통계에 따르면 3~5위는 각각 베이치(1만8315대)신에너지, BMW(1만3479대), 닛산(1만1362대)이 차지했다.

자동차 모델별 판매량 통계로 보아도 중국 현지 브랜드의 약진이 돋보인다.

제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신에너지자동차 모델은 테슬라 모델3(1만9255대)다. 그 바로 뒤를 베이치 EC시리즈(1만4205대)가 이었다.

3위는 닛산 리프가 차지했지만, 4~7위까지는 모두 중국 현지 브랜드가 차지했다. 순위 TOP10에 오른 BYD 모델 3개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1위 테슬라와 엇비슷하다.

한편 올해 1월 기준 중국 내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BYD 지리 상하이자동차 순으로, 해당 기간 BYD는 전년동기 대비 293% 늘어난 2만8098대의 신에너지자동차를 판매했다.

◆ 승승장구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브랜드의 ‘도전’

글로벌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현지 브랜드에 대한 경고음도 나오고 있다. 보조금 축소 및 전통 자동차 시장 악화에 따른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

최근 제멘은 ‘보조금 줄어들자, BYD 실적도 하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자동차 기업의 실적 하락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월 BYD는 총 4만39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 중 신에너지자동차는 2만8000대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판매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92% 성장한 것.

그러나 높은 성장률 뒤에는 낮은 이익률이 있었다.

2018년 3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1~9월 BYD 순이익은 13억27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감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6.43%로, 2015~2017년 평균에 크게 못 미쳤다.

또 BYD는 실적 보고를 통해 2018년도 주주에게 귀속되는 수익을 27억2700만~31억2700만 위안(약 4560억~5230억 원)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2017년) 대비 23.1~32.94% 하락한 수치다.

2018년 말 기준 BYD의 부채는 약 140억 위안(약 2조3400억 원) 규모다.

중궈징잉바오(中國經營報)에 따르면 BYD는 이러한 실적 악화 원인에 대해 △국가 보조금 정책 조정 △자동차 기업 수익성 불확실성 증가 등을 언급했다. 이어 “신에너지 기술력 강화를 통해 보조금 의존도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매체 제멘은 ‘보조금 줄어들자, BYD 실적도 하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자동차 기업의 실적 하락을 경고했다 [사진=제멘]

2009년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BYD가 받은 정부 보조금은 총 56억3800만 위안(약 9420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11~2015년 BYD 총 순이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2014년 BYD는 전체 매출의 91.36%에 달하는 자금을 보조금으로 지급 받은 바 있다.

차오허(曹鶴) 자동차 시장 전문가는 “지난 2년간 BYD의 실적을 확인하면 신에너지자동차로 인한 수익은 크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며 “보조금 의존도가 높은 신에너지자동차로는 큰 이윤을 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판허린(盤和林) 재정과학연구원 박사는 “BYD에게 신에너지자동차 사업은 장기적으로 봤을 땐 올바른 발전 전략”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 봤을 땐 BYD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는 “이러한 위기는 BYD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자동차업계는 전통 자동차에서 신에너지자동차로 넘어가는 변환기에 있다”며 “전통 자동차 이익률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재정 ‘구멍’을 어떻게 메울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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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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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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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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