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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주중대사 고사한 김동연...'러브콜'에도 총선 출마 손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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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입문 제안 수차례 거절해와
주변선 "성향상 정치에 뜻 없을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마다 유력인사 영입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영입인사 1순위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말 경제부총리 자리에서 물러난 뒤 최근에는 지방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김 부총리를 영입 후보군에 올려놓고 접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부총리와 가까운 인사들은 그의 정치 입문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했다. 김 전 부총리가 정치권으로의 진출을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데다, 주변에서 정치권으로의 입문 보다는 국제 경제기구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 “김동연, 정치 뜻 없을 것”…과거에도 3번이나 정치권 입문 제안 거절해

지난 2016년 당시 정진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김동연 당시 아주대 총장을 찾아갔다. 당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는 세 번이나 거듭된 제안에도 이를 거절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당시 ‘유쾌한 반란’ 등으로 학교 운영을 잘 하고 있을 때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김 전 부총리가 세 번이나 거듭된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더욱 정치에 대한 뜻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kilroy023@newspim.com

그랬던 김 전 부총리에게 정치권의 러브콜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 경제부총리직에서 물러난 직후부터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김 전 부총리를 서로 당에 영입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전 부총리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 대외적인 활동을 줄이고 지방을 돌며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등 봉사활동에 주력했다.

그의 측근들도 당장 김 전 부총리가 정치 전면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김 전 부총리는 최근까지도 최대한 언론에 알려지는 활동을 줄인 채 조용히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다”며 “김 전 부총리는 정치에 큰 뜻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게다가 정치권에 진출한 기획재정부 선배들도 그의 정치 입문을 말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부총리와 가까운 자유한국당의 한 핵심인사는 “1957년생인 김 전 부총리가 지금 정치권에 들어오면 예순이 넘은 초선(의원)이 되는 셈”이라며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초선은 초선일 뿐이다. 장관에 경제부총리까지 한 그가 다시 초선부터 시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전 부총리의 성품으로 볼 때도 정치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경제부총리 시절에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소득주도성장을 옹호하는 발언을 거의 한 적이 없을 만큼 소신이 있는 사람인데, 정치권에 와서 만인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중대사직 거절한 김동연…예우회 “국내 정치 아닌 국제 분야로 나가라” 조언

[송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6차 OECD세계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장하성 현 주중대사보다 먼저 주중대사직을 제안 받고도 거절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라는 요직을 맡은 그가 청와대에서 제안한 주중대사직을 수락하면 그 이후부터는 민주당계 유력 정치인사로 떠오르게 된다. 이 때문에 고심 끝에 주중대사직을 거절했다는 것.

게다가 ‘예우회’ 선배들의 조언도 영향을 미쳤다. 예우회는 옛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현 기획재정부 예산 및 재정분야 공무원들의 친목모임이다. 김 부총리도 속해 있는 예우회의 현재 회장은 장병완 민주평화당 대표다. 국회의원 중에는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속해 있다.

주중대사직을 제안 받은 김 전 부총리는 예우회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예우회 선배들은 “부총리까지 지낸 관료가 대사직을 수행하게 되면 외교부 장관 밑에 속하게 되는, 소위 ‘급’이 내려가는 것 아니냐”며 “그런 전례를 남기면 차기 경제부총리들의 향후 행보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까 우려 된다”고 조언했다.

김 전 부총리의 선배인 정치권의 한 인사는 “(김 전 부총리가) 주중대사직을 제안 받았을 때 그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국내 정치환경이나 김 전 부총리의 개인적인 성품을 고려했을 때 정치권에 입문하기 보다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직 등 국제분야로 나가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김 전 부총리가 1년 남은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갑작스레 정치권에 입문할 확률은 낮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의 또 다른 관계자는 “김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을, 문재인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를 지낸 이력이 있어 모든 정당에서 영입 1순위로 꼽히는 인물”이라면서 “하지만 정치권에 뜻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당장 내년 총선에 정치 전면에 나올지도 미지수”라고 말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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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위생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 [서울=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유명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의 한 매장에서 직원이 같은 위생장갑을 착용한 채 조리와 청소를 함께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자 본사가 공식 사과하고 전 매장 특별 위생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0일 설빙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일부 가맹점에서 직원이 같은 위생장갑을 착용한 채 조리와 청소를 함께 한 데 대해 사과하고, 전 매장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설빙은 "가맹점 관리가 미흡했던 본사의 책임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설빙 사과문 [자료=설빙 홈페이지 캡처] 2026.07.20 jongwon3454@newspim.com 전날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설빙 매장 직원의 근무 장면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파란색 위생장갑을 낀 직원이 빙수를 만들며 식재료와 토핑을 다룬 뒤 같은 장갑을 착용한 채 배수구 망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이 확산하자 온라인에서는 조리용 장갑을 청소와 설거지에 함께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빙수와 과일 토핑은 가열 없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교차오염 우려가 크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설빙은 해당 매장의 조리시설과 식재료 관리, 작업 동선 등 위생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관계 확인과 별도로 모든 가맹점의 자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본사 차원의 특별 위생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위생관리 기준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관리 체계 전반을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설빙 가맹점주협의회도 사과 입장을 냈다. 협의회는 본사가 진행하는 전 매장 특별 위생점검에 참여하고, 현장 위생 수칙을 즉시 재점검하는 한편 매일 자체 위생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소 위생 안내서에서 하나의 일회용 장갑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행위, 같은 장갑으로 여러 식품을 다루는 행위 등이 식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오염 가능성이 있는 작업을 했거나 다른 작업으로 넘어갈 때는 새 장갑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07-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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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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