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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업종] 미국의 골칫거리, 광속으로 가는 중국 5G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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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효과 향후 5년 1700조원에 달할 전망
화웨이, 5G 표준필수 특허 출원 글로벌 선두
5G 상용화 앞두고 기지국 구축에 드라이브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이 미국의 기술견제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 신경망’으로 불리는 5G 통신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5G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5G 통신 보급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약 10조 위안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율주행차, 산업인터넷, 스마트 의료와 같은 차세대 유망 기술의 발전에는 핵심기반 기술인 5G 통신이 필수적이다. 특히 5G 통신 기술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에 따르면, 5G 상용화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오는 2020년~2025년까지 총 10조 6000억위안(약 17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직접적으로 창출되는 5G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규모는 3조 3000억위안에 이르고, 신규 일자리도 300만개가 생겨날 것으로 조사됐다.

쑨촨왕(孫傳旺) 샤먼 대학(廈門大學) 교수는 “5G 상용화 초기에는 통신망 구축을 위한 통신장비 업계가 우선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본격적인 상용화 이후에는 스마트폰 단말기 및 모바일 앱과 같은 단말기 제조 및 서비스 업종이 5G 통신 수요 확대에 따른 호재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바이두]

◆ ’혁신 생태계’ 창출하는 중국 5G 통신 기술 경쟁력 우위

중국은 5G 통신 기술면에서도 이미 세계 굴지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간판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는 지난 2018년 5G 통신 표준 기술 특허 출원 규모면에서 1970건을 기록,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또다른 통신 장비 기업인 ZTE도 특허 출원면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중국 업체들은 5G 생태계에서 비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체별 5G 표준 기술 특허 출원 규모[자료= ii-media]

화웨이는 이미 전세계 40여개 통신업체와 5G 통신 상용화에 필요한 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전세계 각국에 납품한 5G 기지국 장치도 7만개를 넘어섰다. 현재 화웨이는 5G 통신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분야와 융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통신장비 업체 ZTE는 통신 체감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매시브(Massive) MIMO
와 같은 핵심 5G 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 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ZTE는 캐나다, 스페인, 핀란드 등 국가에서 5G 단말기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5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ZTE는 5G 응용 기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ZTE는 지난 5월초 5G 통신용 단말기인 액손 10 프로(Axon 10 Pro)를 공개했다. 또 중국 최초로 5G 통신망을 통해 원거리에 있는 자동차를 조정할 수 있는 ‘원격 제어 운전’ 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ZTE의 5G 단말기 [사진=바이두]

◆ 상용화 앞두고 5G 기지국 구축 가속화

“통신칩,단말기,통신 시스템 등 5G 통신 제반 기술 및 제품 수준이 향상되면서 중국은 기본적으로 5G 통신 상용화 실현 단계에 이르렀다.”

21일 공신부(工信部) 대변인이 올해 안에 정식으로 5G 통신 사업 허가를 부여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내놓은 말이다. 이 같은 관계당국의 발표는 중국이 5G 상용화에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5G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범 개통한 20여개 성(省)에서 5G 전용 단말기를 정식 지원하는 5G 통신망이 우선적으로 가동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중국 이동 통신사들도 5G 서비스 출시를 목전에 두고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매체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중궈이둥)은 이미 17개 도시에서 5G 시범운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다른 업체 중궈롄퉁(中國聯通)은 베이징 상하이 등 7개 거점 도시에서 5G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33개 도시에서 5G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중궈뎬신(中國電信)은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5G 통신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해 2만개의 5G 기지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이통사들의 5G 상용화에 따른 매출은 오는 2025년이면 1조 9000억 위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구이양 중신사=뉴스핌 특약] 이동현 기자 = 지난 26일 중국 구이저우성( 貴州省) 구이양(貴陽)시에서 ‘2019년 중국국제빅데이터박람회’가 개최된 가운데, 화웨이의 5G 기지국용 칩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9.5.27.

핵심 인프라인 5G 기지국은 각 지역별로 구축 작업이 이미 개시됐다. 향후 3년내 5개 성(省) 5대 도시에 걸쳐 약 50만개의 기지국이 건설될 예정이다.

중국국제경제센터(中國國際經濟交流中心)는 오는 2022년까지 중국 전역에 200만개의 기지국이 건설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중국 전역에 구축되는 5G 통신망에 9000억~1조 5000억 위안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됐다.

5G 시범 도시로 꼽히는 광저우(廣州)는 올해 안에 1만개의 5G 기지국 구축을 통해 가장 먼저 5G 상용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다른 거점도시 상하이도 연내 1만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오는 2021년까지 추가적으로 3만개의 5G 기지국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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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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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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