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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8월 경기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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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경기도의 밤, 야간개장 명소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이달의 가볼 만한 곳으로 입맛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경기도 야간개장'을 주제로 여행지 8곳을 선정했다.

31일 경기관광공사가 제안한 8월 경기도 관광코스는 다음과 같다.

-갯골생태공원 (시흥)

-연꽃테마파크 (시흥)

-오산 오색시장 야시장 (오산)

-국제중앙시장 헬로 나이트 마켓 (평택)

-수원 문화재 야행 (수원)

-자연과 별 가평 천문대 (가평)

-한국민속촌 귀신체험 (용인)

-별빛정원 우주 (이천)

◆ 해질녘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소금창고길 '시흥 갯골생태공원'

갯골은 갯고랑의 준말로 바닷물이 들고 나는 갯벌의 물길이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내만갯골을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밀물 때면 갯골을 따라 깊숙하게 바닷물이 들어오니 염전을 만들어 천일염을 생산하기 최적의 조건이다. 지금은 곳곳에 남아있는 오래된 소금창고들이 한때 이곳이 거대한 염전이었음을 말해준다. 이제는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의 촬영지로 사랑받는 공원이다.

갯골생태공원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무장애 여행지이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붉은발농게, 방게 등 갯벌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도 만날 수 있다.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6층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갯골생태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주소: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문의: 031-488-6900, 운영시간: 상시, 이용금액: 무료

◆ 연꽃 향이 노을을 잠재우는 고요한 순간 '시흥 연꽃테마파크'

조선 전기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이 중국 난징에서 전당연의 씨앗을 가지고 들어와, 최초로 시험 재배에 성공한 곳이 지금의 시흥 관곡지다.

시흥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하여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해 연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백련, 홍련, 수련을 포함해 100여 종의 연꽃이 가득하다. 8월 하순까지 절정을 이루지만, 일부 연꽃은 10월 초순에도 볼 수 있다. 이른 시간일수록 연꽃의 색이 더 짙고 풍성하며, 햇살이 뜨거운 정오 무렵에는 연꽃도 꽃잎을 오므리고 휴식에 들어간다.

연꽃테마파크의 연꽃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어른 키만 한 연꽃 사이를 걸어도 좋고, 테마파크와 호조벌 사이를 흐르는 보통천변의 시원한 길을 걸어도 좋다. 멀리 바다 쪽으로 노을이 물드는가 싶더니, 호조벌 위로 달이 떠 오른다. 노을과 달빛이라니! 호화로운 산책길이다. *호조벌은 조선 경종 1년 인공 둑을 건설하고 개간한 넓은 농경지다.

 주소: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139, 전화: 031-310-6223 (시흥시청 생명농업기술센터),운영시간: 상시, 이용금액: 무료

◆ 빨강 길의 푸짐한 먹거리 '오산 오색시장 야시장'

오색시장은 인근 최대 5일장인 '오산장'을 재해석하여 다섯 가지 맛있는 색을 입혀 만든 이색 시장이다. 참기름 집과 떡집이 모여있는 노란색 미소거리, 다양한 식자재가 가득한 파란색 아름거리 등 5개의 테마 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열정과 젊음을 상징하는 빨강 길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야시장이 열린다.

오색시장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에 특화 되어있다. 기존 시장의 음식점과 야시장의 빨간 포장마차들이 더해져 식욕을 자극하는 맛있는 거리다. 떡볶이와 핫도그 등 분식부터 안주로도 좋은 곱창볶음과 장어구이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케밥과 양꼬치 등 이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해외 별미도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넓게 편 옥수수 반죽에 달걀을 풀고, 여러 가지 채소와 구운 고기를 올린 중국식 전병 '젠빙궈즈'가 인기다. 풍부한 맛과 푸짐한 양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수도권 전철 오산역과도 가까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볍게 산책 삼아 다녀올 수 있는 맛있는 야시장이다.

주소: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272번길 22 (1호선 오산역 1번출구에서 서울방향으로 10분 거리)

문의: 031-376-4141, 운영시간: 오색시장 야시장 매주 금·토·일요일 17:00~22:00, 이용금액: 젠빙궈즈 5,000원, 양꼬치 1,000원, 케밥 5,000원

◆ 우울할 때는 고기 앞으로 '평택 통복시장 청년숲'

평택 중심에 위치한 통복시장은 한결같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큰 시장이지만, 옆으로 단 한걸음이면 사뭇 다른 분위기의 청년숲을 볼 수 있다.

청년숲에는 음식점, 공방, 청년체험점포 등 20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공간들이 SNS에 화제가 돼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일부러 찾는 단골손님이 많아졌다. "우울할 때는 고기 앞으로"를 외치는 스테이크집, "인생은 짧다, 타코를 먹자"는 타코집 등 재치 있는 문구를 보다보면 젊은 에너지를 받는 것 같다. 음식값도 저렴하고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저녁 8시, 청년숲을 장식한 전구와 가로등이 켜지는 가장 분위기 좋은 시간이다. 멀리 서해 쪽으로 물드는 붉은 노을이 맥주 맛을 더욱 북돋운다.

주소: 경기도 평택시 통복시장로25번길, 문의: 031-658-0489(상인회), 운영시간: 11:00~24:00 (점포별로 다름), 이용금액: 불독스테이크 11,000원, 타코 4,900원, 생맥주 3,500원

◆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 '수원 문화재 야행'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시간, 수원 문화재 야행을 떠나보자.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야경과 성곽길 굽이굽이 역사와 이야기를 품은 8야(夜) 체험은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수원의 밤이 아름답게 물드는 시간. 다양한 공연에 아름다운 야경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우선 화성행궁 야간 특별관람인 야경(夜景)을 시작으로 수원화성의 장안문과 팔달문이 미디어아트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다음은 수원화성의 황금빛 야경을 한눈에 보는 문화재 투어 '야로(夜路)'인데, 성곽을 따라 운행하는 화성어차와 자전거 택시 등이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탑승권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판매한다. 특히 화성행궁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 '야설(夜設)'이 흥미롭다. 정조대왕의 용맹한 친위대 장용영의 '무예24기' 시범이 단연 압권이다. 우리 문화재로 떠나는 아주 특별한 밤 여행, 수원 문화재 야행이다.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1 화성행궁 일대, 문의: 031-290-3572~4 수원문화재단, 운영기간: 2019.8.9~8.11 18:00~23:00, 이용금액: 없음 (탑승 시설 등 일부 유료)

◆ 별빛이 내린다~ 샤랄랄라 '가평 자연과 별 천문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 처음에는 ‘그저 아름답다’에서 출발한다. 그다음에는 왜 별이 반짝이는지, 얼마나 멀리 있는지, 어떻게 태어나고 소멸하는지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으로 발전한다. 경기도 가평은 별을 관찰하기 좋은 하늘을 가졌다. 읍내에서도 한참을 들어간 깊숙한 곳, 산세 좋기로 유명한 명지산 자락에 자연과 별 천문대가 위치한다. 가평군에서 유일하게 별을 정밀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자연과 별 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1박 2일 프로그램이 알맞다. 천문대에 도착하면 우선 천체망원경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이 시작된다. 그리고 맛있는 뷔페로 저녁을 즐긴 후에는 영상을 통해 천체와 밤하늘 별자리에 대해 공부는 '천문 영상교육' 시간이다. 교육을 마치면 이제 직접 별을 관찰할 시간이다. 야외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명지산을 중심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별빛에 흠뻑 빠져본다. 날씨만 좋다면 거대한 목성과 아름다운 토성의 꼬리까지 관측가능하다. 천문대에서 특별한 밤을 보낸 후, 다음 날 아침에는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게 된다. 가족 및 단체를 위한 당일, 1박 2일, 2박 3일, 방학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이다.

주소: 경기도 가평군 백둔로342번길 155-33, 문의: 031-581-4001, 운영기간: 16:30~익일 11:00 (1박 2일 프로그램 기준), 이용금액: 프로그램 별 별도 문의

◆ 한여름 밤의 오싹 체험 '용인 한국민속촌'

달빛이 내려앉은 고즈넉한 조선시대 거리를 걸으며 오싹한 납량특집도 즐길 수 있는 바로 그곳, 한국민속촌이다. ‘달빛을 더하다’를 주제로 올여름 야간개장이 시작된다.

민속촌 곳곳의 전통 가옥에 조명 장치를 설치해서 조선의 밤 생활상을 그림자로 표현하는데, 호롱불을 밝힌 안채에서 콩 콩 다듬이질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밤에 즐기는 어트랙션은 더욱 신나고 스릴 넘친다. '우리 가락 좋을씨고', '얼씨구 절씨구야', '공포 이야기' 등 다채로운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납량특집 공포체험 <귀굴>'이다. 귀굴은 사당과 초가집 사이에서 출몰하는 원혼들을 피해 부적을 떼어와서 마을 입구에 붙여 악귀들을 봉인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가장 한국적인 공포체험이다. 매력 있는 캐릭터들로 유명한 한국민속촌인만큼 원혼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체험이다. 한여름 밤, 민속촌에서 서늘한 오싹함으로 더위를 날려보자.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문의: 031-288-0000, 운영시간: 야간개장 16:00~22:00, 귀굴 19:30~22:00 (8.1 오픈 예정), 이용금액: 야간개장 특별할인 - 성인 15,000원, 청소년아동 12,000원 (8월 31일까지),귀굴 - 9,000원 (만 13세 이상 가능)

◆ 연인들의 시크릿 가든 '이천 별빛정원 우주

'많은 이용객이 밤낮으로 찾아와 잠깐 쉬어 가는 곳이 휴게소이다. 그런데 요즘, 밤이 되면 덕평휴게소를 일부러 찾는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바로 화려한 별빛정원 '우주' 때문이다. 우주는 형형색색 LED와 미디어 아트를 통해 신비로운 우주를 표현한 아름다운 별빛정원이다. 별빛 데이트를 즐기며 아름다운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지만, 무엇보다 그 몽환적인 풍경에 매혹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별빛정원 우주는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처음 만나는 곳은 '반딧불이 숲'이다. 초록색 빛이 반짝거리면 이야기로만 들었던 반딧불이를 실제로 만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다음은 '터널 갤럭시 101', 장미꽃 모양의 전구 수만 개가 어우러진 빛의 터널이다. 길게 이어지는 터널은 마치 낯선 은하로 연결되는 듯 아름답고 몽환적이다. 우주에서 가장 인기 좋은 곳은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이다. 귀여운 눈썹이 붙은 초승달에 살짝 기대면 휴대폰으로 찍어도 인생샷이다. 대형 토끼 조형물 주변 포토존과 빛의 꽃이 가득한 시크릿가든도 연인들에게 인기고 구석구석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스팟들로 가득하다. 무더운 여름 가벼운 밤마실 겸 인생샷 남기러 방문해보자.

주소: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154번길 287-76, 문의: 031-645-0002, 운영시간: 11:00~23:00, 이용금액: 주간 - 대인 6,000원, 소인 3,000원 / 야간 - 대인 12,000원, 소인 6,000원

[사진=경기관광공사]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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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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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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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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