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기업

속보

더보기

바이두가 배팅한 전기차업계 다크호스, 중국판 테슬라 웨이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조원 가치 유니콘,바이두와 손잡아
가성비 높은 전기차로 시장 호평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꼽히는 중국 신흥전기차 업체. 그 중 웨이마자동차(威馬汽車, 이하 웨이마)가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웨이마는 설립 초창기 바이두와 텐센트등 거대 인터넷 기업의 ‘낙점’을 받으며,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금 규모만 230억 위안에 달한다.

지난 3월에도 바이두(百度)를 주축으로 하는 기관투자자로부터 시리즈 C 투자금 30억위안 펀딩에 성공했다. 이 자금은 유통채널 확보와 기술 개발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후룬연구원(胡潤研究院)은 웨이마의 기업가치를 300억위안(약 5조원)으로 평가했다.

현재 웨이마를 비롯한 신흥전기차 업체들은 자동차 업계로 외연확대를 노리는 중국 인터넷 공룡 BAT(알리바바,바이두,텐센트)와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웨이마는 바이두와 손을 잡고,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각각 웨이라이(NIO),샤오펑(小鵬)을 지원하면서 신흥 ‘전기차 삼각구도’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웨이마자동차 [사진=바이두]

◆’스마트카 대중화’ 내세운 웨이마,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공략 성공  

지난 2015년 설립된 웨이마는 지리(吉利) 자동차 경영진 출신인 선후이(沈暉) CEO가 이끌고 있다. ‘웨이마’란 명칭은 독일어 ‘웰트 마이스터’(세계챔피언 Weltmeister)에서 유래됐다.

웨이마는 ‘스마트카 대중화’를 목표로 내세우며 지난해 4월 전기차 모델 SUV EX5를 선보였다. 경쟁사인 웨이라이(NIO)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한 데 비해, 웨이마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웨이마는 베이징 상하이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2030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합리적 가격(13만~20만위안/2200만~3400만원)의 고품질 순수전기차(EV)를 선보인다는 전략을 펼쳤다. 정부 보조금을 적용하면 웨이마 EX5의 가격은 11만 2300위안(약 1900만원)까지 떨어진다.

웨이마의 전략은 적중했다. 웨이마는 가성비와 품질을 무기로 신흥 전기차 업체중 올 상반기 판매 선두그룹에 들며 만족스런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중국 승용차연합회(乘聯會)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3대 신흥차 업체인 웨이라이(蔚來) 웨이마(威馬) 샤오펑(小鵬)의 도매 판매량은 각각 9596대,8747대, 7481대를 기록했다.

실질적인 차량 인도건수면에선 선두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웨이마의 상반기 차량인도량은 8536대로, 신흥전기차 업체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웨이라이(蔚來), 샤오펑(小鵬)은 각각 8493대, 7656대로 집계됐다.

또 차량공유 및 렌터카 업계에도 진출하며 외연확대에 나서고 있다.

웨이마는 자회사 ‘GETnGO’를 통해 하이난(海南)에 EX5 1000대를 배치, 차량 렌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웨이마는 차량렌트사업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차량 주행에 따른 데이터를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제조사에서 ‘지능형 차량 서비스’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웨이마의 방침과 맥을 같이한다.

자동차업계 베터랑 웨이마車 선후이 CEO

20년 이상 자동차 업계에서 종사한 웨이마 선후이(沈暉) CEO는 ‘스마트 카의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난 2015년 전기차 업체를 설립했다.

선후이 CEO[사진=바이두]

그는 미국 UCLA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뒤 장기간 미국과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 근무했다. 선후이는 미국 자동차 부품 업체 보그워너(BorgWarner)에서 아시아 사업을 담당했고,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경영진 자리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선후이는 2007년 귀국해 중국에 진출한 피아트의 경영을 맡았고, 피아트와 광저우자동차간 합작사를 설립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그 후 2009년 지리자동차의 리수푸(李書福) 회장의 요청으로 지리차 경영진으로 합류하게 된다.  

2014년 지리차를 그만 둔 선후이는 스마트카 제조에 특화된 업체를 목표로 상하이에서 창업을 하게 된다. 그 후 그가 이끄는 웨이마는 불과 2년만에 100억 위안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현재 웨이마자동차는 다른 신흥 전기차 기업과 달리 저장성 원저우(温州)시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자체 공장을 구축, 품질 관리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안에 2종의 신규 모델 EX5 Pro 및 EX6를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