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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해찬 민주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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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오는 24일 당대표 취임 1주년
“대내외 경제위기 극복하고 국회 혁신 속도 낼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주년을 앞둔 23일 대내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남은 임기동안 국회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취임 1주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일본의 경제도발에 정치·외교적 역량을 모아 대응하면서도 우리 경제 전반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강력히 시행하겠다”며 “남은 1년 국회혁신에도 속도를 내려고 한다. 당내 ‘국회 혁신특별위원회’를 발족해 국민소환제 도입 등 국회와 정당의 책임정치를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21 leehs@newspim.com

다음은 이 대표 취임 1주년 공동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이해찬입니다.

제가 당대표로 취임한지 열한 번째 기자간담회입니다.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틀 후면 저와 일곱 분의 최고위원이 취임한 지 1년이 됩니다.

우선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신 당원 동지들, 의원 여러분과 최고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년 전, 저와 최고위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을 만들라는 명령을 받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당의 ‘안정과 혁신’에 집중했습니다.

‘흔들림 없는 강한 정당, 일하는 집권여당’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요즈음 ‘선거 앞두고 이렇게 당이 안정된 적은 처음’이란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80년대 이후에 우리당이 같은 당명으로 총선을 연속으로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철통같은 당·정·청 관계와 함께, 당과 당원, 중앙당과 시·도당, 지도부와 소속의원 간 소통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며 안정되고 단결된 당의 모습을 이룬 덕분입니다.

당의 안정과 함께 더 큰 정당, 더 큰 정치를 위한 ‘격(格)이 다른 혁신’을 만들었습니다.

당 현대화 작업으로 플랫폼 정당을 실현시켰고, 이를 통해 정당 사상 최초로 플랫폼을 이용한 全당원 투표로 투명하고 공정한 ‘총선 공천룰’을 마련했습니다.

밖으로는 집권여당으로서 무한책임을 가지고 소통 속에서 국민의 삶의 불안정,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당 운영도 현장 중심체제로 적극 전환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했습니다.

<민생연석회의>를 통해서 ‘택시·카풀’, ‘광주형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사회적 대화로 풀어나갔습니다. 

이제 국민과 함께 더욱 힘찬 전진을 하고자 합니다.

남은 1년, <민생이 성장하는 경제, 새로운 평화시대>를 열어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에 단단한 초석을 놓겠습니다.

우선 대내외 직면한 경제 도전부터 주도적으로 극복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일본의 경제도발에 정치·외교적 역량을 모아 대응하면서도 우리 경제 전반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강력히 시행하겠습니다.

당은 두 개의 특위를 구성해 활동 중이며, 매주 핵심소재부품산업 현장에서 최고위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응은 긴 호흡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위기가 다시 왔을 때, 우리 경제가 흔들림이 없도록 근본적인 산업 체질 개선을 이뤄내겠습니다. 대중소기업 상생으로 허리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글로벌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는 그동안 제대로 못했던 민생입법을 마치고 내년 경제를 뒷받침하는 예산을 확정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야당의 대승적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나라에 대한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은 내일 또 장외투쟁에 나서겠다고 합니다. 

제가 정치를 30년 했지만, 이렇게까지 책임감 없는 정당은 처음입니다. 민생입법, 공정경제 입법이나 예결산은 내팽개치고 상시적 막말, 습관적 가출도 모자라서 자신이 만든 법까지 너무나 쉽게 위반합니다.

국회의원과 정당은 법 위에 있지 않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최소한 법은 지키고 할 일은 하자고 말씀드립니다.

남은 1년 국회혁신에도 속도를 내려고 합니다.

당내 <국회 혁신특위>를 발족해서 국민소환제 도입 등 국회와 정당의 책임정치를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중입니다. 올해 안에 준비한 법안들을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믿지 못할 국회 시대는 20대로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역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최근 세종의사당 연구용역이 끝났습니다. 분권과 균형발전의 중요한 계기로 삼아, 제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한반도 평화, 동북아 공동 번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려 합니다.

쇠는 뜨거울 때 두드려야 합니다. 지금처럼 남북한과 북미대화가 진전된 적이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대립과 단절의 한반도를 평화경제의 시대로 이끌어야 합니다.

당대표로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다가오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일입니다.

내년 총선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이명박근혜 시대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촛불 혁명을 완성할 수 있느냐’를 가르는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촛불혁명전에 만들어진 국회가 문재인 정부의 손발을 묶었습니다. 촛불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뤘지만, 개헌과 한반도 평화, 권력기관 개혁, 민생경제 입법 모두 막아서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강력한 우군이 필요합니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승리해야 과거로 회귀하려는 세력을 막을 수 있고, 촛불 혁명 완성에 동력을 더할 수 있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강력히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차분하게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시스템 공천으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 혁명을 이루겠습니다.

인재영입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서 외교·안보·경제 등 각 분야에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공유하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겠습니다. 청년과 장애인 등 정치적 약자를 대변하는 분들을 우대하겠습니다.

9월에는 거당적으로 정책 페스티벌을 할 생각입니다. 여기서 시대정신을 담은 공약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가 가진 욕심은 단 하나, 반듯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민주당이 좋은 정당, 튼튼한 정당이 되는 것뿐입니다.

남은 임기 1년도 국민을 향한 진심으로 똘똘 뭉쳐 총선승리, 문재인 정부 성공, 정권 재창출의 역사를 써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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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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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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