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中, 훈춘에 국제 내륙항 건설…북‧중‧러 3국 경제협력 박차 가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국제 내륙항 통해 3국 경제협력 박차 가할 것"
'동북아 일대일로' 사업 활성화 구상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국경이 접해있는 중국 지린성 훈춘이 동북아 물류거점을 목표로 국제내륙항 건설에 돌입했다. 중국은 훈춘 국제항을 통해 러시아, 북한을 잇는 일대일로를 완성하고 3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의 `일대일로' 공식 사이트인 '일대일로망'을 인용해 "훈춘시 정부와 세계 2위 컨테이너 항만공사인 저장성 닝보 저우산 항이 공동개발에 참여한 훈춘 국제항 건설 프로젝트가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촬영된 중국 훈춘 국경지역 경제협력구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VOA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총 10억 위안(약 1693억3000만원)을 투입해 지린성 훈춘 국제내륙항을 건설, 동북아 국제 종합물류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훈춘 국제내륙항에 세계 제 1 물류항인 상하이를 잇는 대형 내륙컨테이너 중개기지를 세우고 세관 신고와 검사 등 종합 부대기능을 갖춘 화물집산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국제내륙항은 훈춘철도통상구 북서쪽의 약 85헥타르 토지를 수용해 건설된다. 경자산화운영구, 기능확장구, 부대확장구로 나눠서 건설하며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훈춘시 푸이펭 항무국장은 "중국과 러시아, 북한 3개국 국경에 인접한 훈춘의 지정학적 위치 상 국제 물류센터 건설에 최적화 돼 있다"며 "훈춘은 바다와 인접해 있지 않지만 두만강이 길게 뻗어 있어 여러 국가와 해양을 연결하는 물류 중심지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푸이펭 국장은 이어 "통관과 검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내륙항에서 직접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훈춘시 정부의 장지펭 시장도 지난 27일 열린 현판식에서 "국제항 건설이 완료되면 훈춘에서 물류 배송과 판매, 집산 등 여러 기능이 일체화될 것"이라며 "러시아 자르비노 항에서 북한 라진 항, 중국 닝보 항을 잇는 대외수송 항로 개척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훈춘시가 4개의 국가시설급 철도와 고속도로를 갖추고 있고 또 러시아와 협력해 철로 연결과 운송 비용 절감 등을 논의하고 있어 앞으로 내륙항이 건설되고 북한과의 철도 연결이 실현된다면 육상과 해상을 통한 안정적인 물류 이동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실제 훈춘 반경 200km 이내에는 북한과 러시아 항만이 10곳 이상 위치해 있으며, 훈춘에서 라진 항까지는 52km, 러시아 보세트 항까지는 42km 거리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 중국 언론들은 "중국의 두만강 지역 개발 계획과 러시아의 극동 지역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훈춘 국제내륙항 건설이 북한의 라진선봉 경제특구 활성화 등과 맞물려 3국의 공동 지역 개발과 국경 개방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향후 원활한 경제협력을 위해 훈춘을 중심으로 3국이 국경 개방 형태의 특구 지정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장지펭 훈춘시장은 "훈춘 국제항을 통해 북한, 러시아와 연동발전을 추동하고 동북아 '일대일로' 사업을 원활하게 보장하는 등 북방 3각의 경제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