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오산시, 버드파크 결국 '건축허가'...오산시의회는 '유감' 표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가 '버드파크 건축허가' 행정절차에 제동을 걸고 나선 가운데 오산시가 25일 건축허가를 승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오산시의회는 오산시의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경관위원회가 지적한 '오산시 생태체험관'(일명 버드파크) 조성 문제 대안을 마련할 때까지 건축허가를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시는 이날 오후 버드파크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의원들이 23일 오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생태체험관(일명 버드파크) 건축허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오산시의회]

◆ 오산시의회 "너무 빠르다"

오산시가 건축허가를 승인하자 오산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건축허가를 연기해달라고 요구한 지 이틀 만에 건축허가가 승인된 것에 매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장인수 의장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지속적으로 의원들과 위원회에서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집행부와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갈려고 했다"며 "그러나 오늘 집행부에서 급하게 건축허가를 낼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말했다.

오산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지난 18일 심의회를 열고 △시청사가 아닌 별도 부지에 계획하는 방안 재검토 △ 수익구조 등 향후 운영 자료제시 △ 주차문제 해결방안 △ 동물복지 차원의 사육관리계획 등 9가지 의견을 제시하면서 조건부로 승인했다.

또한 23일 열린 경관위원회에서는 교통성 검토에서 주차장 부족, 환경영향평가 미실시, 입장료 과다 책정, 자이언트 트리 브릿지 피난구 사용문제 해결을 제시하며 조건부로 승인했다.

장 의장은 "시민들의 반대와 관련 위원회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마련 요구가 있었음에도 집행부에서는 이에 대한 진중한 고민도 없이 경관위원회가 개최된 당일 오후에 마치 준비하고 있었던 것처럼 즉각적으로 생태체험관에 대한 건축허가를 내어주려고 했고 결국 이틀 만에 허가가 승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산시장은 오산시 생태체험관에 대한 건축허가를 보류하고 앞서 제시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과 대안을 마련한 후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의 상황은 23만 오산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시민을 대표하고 집행부와 협력과 동반,견제의 기관인 오산시의회 또한 무시한 것"이라며  "차후 주차장확보 및 기타 시가 추가로 예산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꼼꼼히 살펴서 행정적 절차의 뒤바뀐 사안은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명한 행정이 되도록 하나하나 엄중히 밝힐 것"이라고 역설했다.

◆ 오산시, 조건합의되면 공사 착수할 예정

이에 대해 오산시는 25일 건축허가 승인과 함께 '오산시청 생태체험관 사업추진에 따른 오산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조건들이 합의가 되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위원회에서 나온 심의의견 중 공사 중 검토·반영해야 할 사항과 체험관 운영 중 검토·반영해야 할 사항들이 있고, 분석자료 등을 제시하여 달라는 의견이 대부분으로 이는 집행부가 사업제안자와 검토 후 자료를 이미 위원회 운영부서에 제출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의의견에 따른 조치계획은 위원별로 검토사항을 승인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조치계획에 대한 결과 보고를 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행정절차에 대해서는 "사업진행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및 검토 등은 완료된 것으로 후속 행정절차 진행에는 문제가 없으며, 각 위원회에서 주신 소중한 심의의견에 대해서는 심의의견 조치계획 작성 시 사업자와 사전 협의 되었으나, 세부추진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모든 조건들이 합의가 되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오산시는 내년 3월까지 (주)경주버드파크 민간투자자가 85억원을 투입해 민원실 2층 옥상에 3개 층을 증설해 연면적 3984㎡ 규모의 오산 생태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민간투자자는 시설조성 후 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운영한다.

오산시생태체험관 조감도 [사진=오산시]

◆ 오산시, '버드파크 9가지 문제' 해명

-시청사가 아닌 별도의 부지에 계획하는 방안 재검토가 필요하다는데.

▲현재 오산시에서 가용할 수 있는 부지 3군데를 대상으로 비교 검토한 결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기반시설이 모두 구축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편의증진 및 주변지역 상권에 파급효과가 뛰어난 '오산시청사 민원실 상부 유휴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 판단했다.

-수익구조 등 향후 운영에 대한 추가적인 자료 제시해달라.

▲하루 평균 500명이 방문해 연간 18만명이 방문한다면 2021년부터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차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교통성 검토 결과 517대의 주차면수가 필요한 것으로 검토되었고, 현재 435대의 주차면수가 확보되어 있다. 생태체험관 운영으로 인한 주차문제는 사업시행자가 체험관 인근에 생태체험관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을 확보(인근 예식장·장례식장 주차장 임대 및 기타 토지 임대·매입 등 다각적 검토)할 예정이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사 인근 운암공영주차장(유료)의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주차면수 200대를 추가로 확보 가능하기에 주차에 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인구 대비 청사 기능 및 수요에 이상이 없는지에 대한 자료 분석이 필요하다.

▲목표인구 대비 조직 확대 현황자료를 제시했으며 이에 따른 소요면적에 대해 검토하고 이를 근거로 시청사 동측에 소규모 사무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이용인구 수요추정 계획 및 운영 시 시뮬레이션 결과는.

▲유사시설인 경주버드파크 운영현황을 참고하여 작성한 자료를 제출했다.

-생태체험관이 공공청사와 어울리도록 용도의 적정성을 제시한다면.

▲현재 '자이언트트리' 사계절 놀이시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시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교육, 놀이, 체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 목적 및 용도는 타당하다.

-조류독감에 대한 대안은.

▲조류독감이 주로 동절기에 철새도래지 인근 철새의 분변에 의해 가금농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철새나 가금의 분변에 오염된 차량, 사람, 기구, 동물에 의해 매개 전파되며, 구제역과 달리 공기전파는 일어나지 않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외부와 단절된 실내동물원에서 발생한 사례가 없지만 방역메뉴얼 구비 및 미세먼지 정화기능이 포함된 최첨단 방역시스템을 도입해 관리할 예정이다.

-동식물원과 공공청사가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동선을 분리하라는 요구가 있는데.

▲생태체험관의 출입구와 시청사의 출입구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며, 각 시설 간 이용자들이 서로 만나는 일이 없도록 완벽히 동선체계를 분리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동물복지 차원의 사육관리계획이 필요하다.

▲운영자인 ㈜경주버드파크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으로 ㈜오산버드파크도 그에 상응하는 시설을 사업자가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jea06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1패 뒤 2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세계 최강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꺾고 인간 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1국을 내준 뒤 2국과 3국을 연달아 따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흑이 0.5집을 부담해 무승부가 나오면 카타고의 승리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신진서에게는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했다. 대회 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대부분의 바둑계 관계자는 현존 최강 AI를 상대로 신진서가 한 판만 이겨도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신진서는 예상을 뒤엎었다. 1국에서는 카타고가 초반부터 준비한 예상 밖의 수에 흔들리며 패했지만, 2국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반격에 성공했고, 마지막 3국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내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종국에서 카타고는 앞선 두 대국과 달리 첫수로 소목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신진서 역시 잠시 고민한 끝에 우하귀 소목으로 응수하며 차분하게 포석을 이어갔다. 이후 대국은 신진서가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복잡한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귀의 일부 실리를 내주는 대신 상변과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구축했고, 80수 무렵부터 거대한 흑진을 형성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중구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와 친선대국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승부를 가른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었다. 1국에서는 70수, 2국에서는 160수 무렵 AI의 예상 승률 99%가 무너지며 집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3국에서는 한 번 잡은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AI의 예상 승률은 대국 내내 99% 안팎을 유지했고, 끝내기에서도 형태를 지키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진서는 11집 반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이세돌 이후 한층 더 진화한 AI를 상대로 공식 대국에서 2승을 거둔 최초의 기사가 됐다. 돌 두 점의 도움을 받는 접바둑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AI를 상대로 역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을 통해 판당 5000만원의 대국료와 2승에 따른 승리 수당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받았고,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도 품에 안았다. 한편 카타고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오픈소스 바둑 AI로, 이번 대국에서는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 연결한 전용 시스템을 활용해 최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카타고가 계산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이단비 초단이 대리 착수하며 대국이 진행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13:56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