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평3사, 미래에셋 해외호텔 투자 두고 '엇갈린' 평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15개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인수자금 6조9000억원
한신평, 해외호텔 실적 확인해야...운영수익 크지 않을 것
나신평, 미래에셋자산운용 직간접적 투자 등 자금소요 지속
한기평, 호텔 투자 미래에셋대우 신용도 미치는 영향 제한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달 미국 최고급 호텔을 대거 사들인 미래에셋그룹의 재무건전성을 두고 신용평가사들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향후 인수에 참여한 미래에셋 계열사들에 대한 투자위험이 높아질 것이란 우려와 투자위험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맞선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9월 중국 안방보험이 보유 중인 미국 내 호텔 15개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금액은 약 6조9000억원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대체투자 중 역대 최대다. 호텔은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등 미국 9개 주요 도시에 위치한 15개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다.

총 인수금액 중 약 2조6000억원 가량을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투자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가 1조8000억원 규모로 참여할 계획이고, 나머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생명보험, 미래에셋캐피탈 등도 투자할 예정이다. 계열사 투자 외 인수 자금은 사모펀드의 대출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전경 [사진=미래에셋대우]

우선 한국신용평가는 미래에셋에 대해 미매각위험, 투자상품의 가격변동위험, 특정 지역, 상품에 대한 집중도 심화 등 투자위험이 부각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향후 투자 진행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신용도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신평은 "미국 내 매입 절차 등 사업진행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며 "최종거래 시점, 실제 규모와 조건, 투자구조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소다"고 설명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투자 이후 포트폴리오를 통해 보유중인 해외 호텔의 실적도 확인해야 한다"며 "호텔 투자의 특성상 보유기간 동안 운영수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우려했다.

나이스신용평가사도 이와관련 "미래에셋대우의 자본확충과 사업확대 기반 이익창출력 증가 여부, 적극적인 투자 성향 등이 재무부담 증가로 작용한다"고 했다.

나신평은 "기업의 총위험액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호텔 투자로 추가적인 재무안정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투자의 적정성과 투자운용성, 투자 구조에 대해 추가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에 반영한다고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대해선 "우수한 현금창출력과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투자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등 자금소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대규모 자본을 활용한 고유자산 투자 규모가 경쟁사 대비 크고, 주로 부동산 투자에 집중돼 글로벌 경기변동에 따른 부동산 가격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한국기업평가는 이번 호텔 투자가 미래에셋대우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안나영 한기평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호텔투자는 자본 적정성 지표에 지속적인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도 "미래에셋대우가 리스크를 일정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래에셋대우의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은행(IB)로서 입지와 노하우를 강화하고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안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인 만큼 금리 변화 및 운용성과에 따른 자산가치 변동성과 자금시장 동향 등에 따른 리스크 수준에 대해선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