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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방사능 생선 꼼짝마'...KAIST, 국제 수산물 이력 추적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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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KAIST는 21일 독일 쾰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국제 수산물 이력추적 해커톤'의 공식 기술지원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 수산물 이력 추적 해커톤'은 주요 먹거리인 수산물의 안전한 공급과 불법 유통 방지, 나아가 멸종 위기의 해양 생물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처음 개최됐다.

오토아이디랩 연구소장 KAIST 전산학부 김대영 교수. 2019.10.21. [사진=KAIST]

KAIST는 전산학부 김대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올리옷(Oliot·Open Language for Internet of Things)'을 독일과 인도네시아에서 연이어 열리는 2회와 3회 해커톤에 공식 제공한다.

올리옷은 데이터 기반 GS1 국제 표준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참가자들이 수산물 및 해양 생물의 일생 데이터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GS1은 바코드·전자상거래·사물인터넷 표준기술의 개발과 보급, 관리를 담당하는 산업 및 비즈니스 분야의 비영리 국제표준기구. 전 세계 170개국에서 공식 활용되며, 300만 이상의 기업이 가입했다.

이번 해커톤은 전 세계 약 80여 개 팀이 수산물 이력추적 서비스를 위한 개발 아이디어 및 기술을 경쟁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데이터 인증 기술·GS1 EPCIS 호환성 보장 기술·사물 식별 기술·블록체인 응용 기술 등 총 4개의 분야로 나뉘어 치르며, GS1 국제표준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대회 시작 후 24시간 이내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분야별로 3개의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총 상금은 약 2600만원(2만 유로) 규모다.

해커톤에서 사용하는 GS1국제표준은 유통물류·식품·헬스케어·철도·해운·항공·스마트팩토리·국방 등 25개 이상의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와 서비스 공유하는 기술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용 빈도가 가속화되는 추세다.

또한, EU의 농축산물 이력추적·중국의 헬스케어 프로젝트·일본의 무인 편의점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국내의 자율주행버스·자율주행배달로봇 프로젝트 및 스마트시티와 디지털트윈 사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그중 김대영 교수팀의 Oliot 오픈소스는 10월 현재, 103개국 1만 1,600개 이상의 기업과 국제기구 및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혁명을 뒷받침할 국제표준 데이터 및 서비스 공유 방법을 구축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Oliot 개발을 주도한 김 교수의 오토아이디랩(Auto-ID Labs)은 1999년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소개한 국제 컨소시엄으로, KAIST를 포함해 미국 MIT·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스위스 취리히공대·중국 푸단대·일본 게이오대 등 6개 대학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해커톤은 글로벌 수산물 이력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GDST(Global Dialogue on Seafood Traceability)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제식품기구 산하 글로벌 식품이력추적센터(IFT's Global Food Traceability Center)와 세계자원기금(WWF)·미국 국제개발처(USAID)·GS1 국제표준기구 등이 공동 주관한다.

GDST는 세계경제포럼의 제안에 의해 설립된 국제 협력 단체로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수산물이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안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을 증명하는 `이력추적(Traceability)'을 통일된 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5년 출범했다.

세계 각국에서 총 63개의 수산 및 유통 기업, 기술 전문가 단체가 모여 수산물 정보의 신뢰성 향상, 이력제 비용 절감, 공급망의 안전성 추구 등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대영 오토아이디랩 연구소장은 "이번 해커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KAIST에서 제공한 오픈 소스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유지와 소비자가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해법을 제안하고 경쟁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ˮ고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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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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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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