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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코스콤 사장 "금융 클라우드, 금융시장 디지털 빅뱅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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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네이버와 함께 토종 금융 클라우드 론칭
소비자 편익 증대·디지털 영토 확장 발판
"핀테크 육성 촉매제 역할 적극 지원할 것"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금융 클라우드는 혁신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입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공동으로 '2019 금융 클라우드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작을 이같이 알렸다.

정 사장은 "우리가 오늘 선보인 금융 클라우드는 글로벌 IT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핀테크 기업들과 함께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정부가 그리고 있는 핀테크 육성정책에 금융 클라우드가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 혁신과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코스콤·NBP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10.23 dlsgur9757@newspim.com

◆ 금융 클라우드 도입 배경은…"규제 완화 및 금융환경 변화"

금융 클라우드는 금융사 니즈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며 금융 서비스 규정을 만족하는 클라우드다.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 배경으로는 법 개정과 금융환경의 변화가 꼽힌다.

올 1월 전자금융감독규정이 개정되면서 규제가 완화됐고,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이 올 4월 시행되면서 기대효과가 커졌다.

김계영 코스콤 미래성장본부장은 "특히, 전자금융감독규정이 개정되면서 개인신용정보, 고유식별정보도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 클라우드 도약에 발판이 됐다"고 했다.

4차산업혁명의 출범과 함께 금융 환경 역시 변화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도입 실효성이 입증되면서 기업과 금융 업계에서도 클라우드 전환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여러 측면에 자리잡은 것도 금융 클라우드 발전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 금융 클라우드, '소비자 편익·디지털 영토 확장' 의의

금융 클라우드 도입은 금융 소비자와 금융업계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김 본부장은 금융 클라우드의 도입을 데이터와 서비스가 융합된 환경이 조성된 '디지털 삼각주'로 비유하며 "금융 클라우드가 금융소비자의 권리와 편익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로 원하는 시간에 소비자가 접속해 이용하면 금융 소비자의 권리와 편익이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다.

금융업계에 있어서는 금융 클라우드가 '디지털 영토 확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현재 금융업계는 저성장 시대, 지점 감축과 디지털 채널 확대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 서비스가 디지털 채널로 대체되면서 과거 창구 직원이 일대일로 고객 응대로 제공했던 서비스 차별화의 접점이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본부장은 "금융 클라우드의 도입은 금융 업계 디지털 경쟁의 도약 창구가 될 수 있다"면서 "금융 클라우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 금융 클라우드, 문제점은 없나…"건전성과 안전성 확보돼야"

금융 시장에서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전성과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

작년 12월 개정된 전자금융감독규정은 금융회사가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이용할 시 클라우드에 대해 건전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평가는 종합·정기·확인 평가로 이뤄진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금융회사와 공공금융기관의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NBP 관계자는 "네이버는 오프라인 계약을 기준으로 해 안전성 평가 지원 체계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현재 대한민국 금융 IT분야는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거대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보안과 안정성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빠른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거에는 상충되는 것으로 인식했던 것들을 모두 갖춰야 한다. 다행히 코스콤은 국내 독보적인 클라우드 사업자 NBP를 만나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NBP는 국내에서 민간과 공공 리전을 각각 두 곳씩 운영하며 단 한 건의 보안 사고없이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 최고의 보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40여 년간 금융IT인프라를 책임져온 코스콤이 함께 금융리전을 구축하게 돼 국내 금융시장 디지털 빅뱅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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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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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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