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대세는 코프로모션...제약사 간 합종연횡 '활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사 간 코프로모션 통해 실적으로 이어져
일동제약, 라니티딘 사태 이후 가스터정 판매 협업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제약업계에 이른바 국내사 간의 코프로모션(co-promotion) 열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 국내사의 영업망을 글로벌 제약사가 활용하는 방식으로 국내사와 글로벌 제약사 간 코프로모션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국내사 간에도 코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활발하게 코프로모션을 활용하고 있는 곳은 종근당이다.

종근당은 올해 초 씨제이헬스케어의 제30호 국산 신약 케이캡 판매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종근당은 그동안 한국MSD, 한국화이자 등과 코프로모션을 진행해왔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씨제이헬스케어와 케이캡 코프로모션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실제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의 케이캡은 지난 3월 출시됐지만 지난 8월까지 125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부상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며 "혁신신약 케이캡을 통해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 계약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 한국페링제약과 야간뇨·아뇨증 치료제 '미니린'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어 양 사는 밤샘지킴이 캠페인도 전개하면서 야간뇨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의 중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종근당의 우수한 영업인력을 바탕으로 야간뇨 질환 인지도 및 치료 필요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제이헬스케어도 동아에스티와 지난해부터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에 대한 코프모로션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슈가논은 복합제인 슈가메트와 함께 원외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동아에스티]

◆ '위기를 기회로' 라니티딘 사태도 코프로모션으로 돌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발표한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 269개 품목의 판매 중지 조치는 제약사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지난해 국내 위장병 치료제 시장의 규모는 1조511억원 수준인데 이중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의 비중은 25.3%인 2664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일동제약 역시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 판매중지로 피해가 예상되는 제약사 중 한 곳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라니티딘 계열 위장치료제 큐란정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 처방 순위에서 알비스정(대웅제약), 라비수정(대웅바이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큐란정은 지난해 222억원 매출을 올린만큼 라니티딘 사태로 타격이 불가피해 보였다.

하지만, 일동제약은 지난 1일 동아에스티와 가스터정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

양 사는 이미 지난 1월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한 바 있다.

일동제약은 라니티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는 파모티딘 계열 의약품인 가스터 판매에 협업해 큐란정 판매 중지로 인한 손실을 어느 정도는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소화기계 분야에 우수한 품목과 강점을 가진 두 회사가 협력한다면 더 큰 성과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