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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4.5조 공급.."벤처 4대 강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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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9200억 증액…총 4조5900억 규모 융자 지원
중소기업 스케일업, 창업 연계자금 등 1.3조 신설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4조5900억 원 규모의 2020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필요자금을 조기 지원하기 위해 예년보다 1주 앞선 24일부터 자금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사업성 우수 중소기업에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장기 융자하며, 성장 단계별로 창업기 2조5500억 원, 본격적인 성장기 1조7300억 원, 재도전 기업과 긴급 유동성 자금 등 3100억 원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2020년도 정책자금은 '미래 신산업 선제적 투자'와 '연결과 협력을 통한 금융 포용성 강화', '혁신금융과 공정성 제고'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스마트 대한민국',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신산업 선제적 투자

미래 신산업 선제적 투자에서는 ▲3대 신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 하이패스 운영(3000억) ▲혁신 중소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신설(2000억) ▲창업기와 성장기 연계자금 신설(6000억) ▲스마트공장 지원 강화(5000억)

소재‧부품‧장비 및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으로 추천된 기업에 대해서는 자금상환 계획의 적정성 등 최소 요건을 검토한 후, 하이패스 심사방식으로 3000억 규모의 자금을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 한도를 최대 100억 원으로 운영하고, 필요하면 5년간 3회로 제한하는 중복지원 예외를 적용한다.

혁신 중소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에서는 기술성, 성장성, 시장성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신산업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00개사를 공모 방식으로 발굴하여 집중 지원한다.

기술사업성 평가 우수기업,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기업, 민간 투자 유치기업을 선정심의위원회 IR(Investor Relation) 방식으로 선별하며, 지원 후 성과 창출 기업은 연차적으로 소요자금을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후 데스밸리(3~7년) 극복과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력 3~10년 중소기업 중 혁신성장 분야 및 다음 단계 도약(스케일업)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미래기술육성자금 3000억, 기술‧경영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하기 위한 고성장촉진자금 3000억 등 총 6000억 원을 신설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5000억 원을 배정해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 구축을 촉진할 계획이다.

◆연결과 협력, 금융의 포용성 강화

'연결과 협력, 금융의 포용성 강화'를 위해 ▲지역 협력형 자금 확대 개편(1000억) ▲'정책+민간 협업 대출' 신설(1000억) ▲사회적경제기업 및 40대 전문 경력자 기술창업 지원(1100억) ▲상환 및 채무부담 완화를 통한 포용 금융 실현을 진행한다.

기존 협동화 자금을 2배 증액 편성한 '지역 협력형 자금'을 마련해 생산설비 공동 활용, 원부자재 공동 구매 및 공동 물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스마트 대한민국, 벤처 4대 강국 실현 위한 2020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4.59조원 공급'에 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중기부는 2019년 대비 9,200억원 증액된 4조 5,900억원 규모의 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필요자금을 조기 지원하기 위해 예년보다 1주 앞선 12월 24일(화)부터 자금을 공급한다. 2019.12.23 alwaysame@newspim.com

민간은행과의 연계를 통한 정책금융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민간자금 매칭형 '정책+민간 협업 대출'을 올해 1000억 원 신설하고, 향후 5년간 총 5000억 원을 시중은행과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 필요자금의 일부(40%)를 민간이 대여하고, 절약하는 정책자금 재원을 다른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보다 20% 확대된 600억 원을 편성하고,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40대 전문 경력자 기술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자금 500억 원도 신설한다.

경영 위기 시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장애인기업, 자활기업, 재해피해기업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 만기 연장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는 등 부담을 줄여주고, 사업 실패자의 채무부담 완화를 통한 재도전 지원을 위해 추심 불가능 특수채권을 소각해 포용적 금융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공정・혁신 금융 지원

내년에는 정책자금 신청기업에 충분한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기업에는 절차를 간소화하며,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자금상담 여력 대폭 확대 및 비대면 지원 도입 ▲금융창구 일원화 및 AI 상담 추진을 진행한다.

자금상담 여력 대폭 확대 및 비대면 지원 도입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 신청 시스템을 통해 자금지원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상담을 원하는 모든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등 기업밀집 지역에 '상담기동반'을 운영하고, 1 대 1 상담 이외에 그룹별 상담(집합설명+개별상담)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상담을 시작해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4만5000건→8만여 건 예상)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금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자금 이용 우수기업 중 직전 대출 당시보다 경영성과(재무 및 고용)가 향상된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대출을 추진한다.

1억 원 이하 소액 운전자금에 대해 현장실사 없이 비대면 서류 심사를 통해 자금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소기업의 자금 활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창구 일원화 및 AI 상담 추진에서는 자금 수요자가 자금 이용 목적에 맞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책금융기관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포털 '중소벤처24'를 마련한다.

또 고객정보 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AI 상담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구축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복지원 쏠림 방지, 보조금 부정사용 업체 융자 제한 등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장 단계별로 자금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특정 기업에 정책자금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 횟수를 전체 자금을 통합해 5년간 3회로 제한한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2월 20일 서울 강남구 646테라스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의 밤'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19.12.20 justice@newspim.com

또 기술개발지원 사업 등 정부 보조금 부정사용 업체는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2020년 정책자금은 혁신성장을 위해 선별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기업이 편리하게 자금을 이용하면서 자금이용 기회가 확대됨으로써, 지원받은 유망 강소기업의 성장은 물론,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녹록지 않은 외부여건은 물론,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기술과 시장환경에서도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은 우리 경제의 희망"이라며 "이들 혁신기업의 성장을 통한 스마트 대한민국, 벤처 4대 강국 실현이 가능하도록 마중물인 정책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년 정책자금은 예년보다 빠른 24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32개 지역본부에서 집행한다.

중소벤처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한 후, 원하는 상담 일시에 직접 사업장 소재지 담당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방문해 상담 등 융자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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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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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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