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⑤] 악재에도 외국인 자본 중국 증시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확실성 속에서도 위험자산 선호도 여전
FTSE 러셀지수 3차 편입 호재로

[편집자] '신종 코로나'사태로 글로벌 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발원지인 중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주변국의 걱정이 큽니다. 그러나 중국의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과거 '사스(SARS)'를 계기로 소비 및 산업개혁이 일어났던 것처럼 "신종 코로나 위기를 경제 업그레이드의 기회로 삼자"는 움직임이 중국 전역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이를 시리즈로 정리합니다. '사스'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한 성공사례에서부터 신종 코로나로 위기에 직추면한 중국 관광업계의 자구책, 중국 정부의 지원방안, 위기의 중국을 투자기회로 삼는 외국자본 등을 밀도 있게 들여다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라는 대형 악재에 맞닥뜨린 중국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을 향한 선호 심리는 크게 위축되지 않는 분위기다. 

중국 증시는 춘절(중국 설날) 연휴 이후 첫 개장일 기록적인 대폭락장을 연출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다, 13일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첫 개장일이었던 3일 중국 증시는 9%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지만, 외국인 자본은 181억9100만 위안이 유입돼, 하루 순유입 금액으로는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대형 악재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받아들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올해 들어 중국 증시로의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순유입 규모는 1127억2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외국인들의 상하이증시 투자) 을 통한 순유입 규모는 498억23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외국인들의 선전증시 투자)을 통한 순유입 규모는 629억600만 위안이었다. 그 중, 3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증시로 순유입된 외국인 자본 규모는 430억1100위안으로 올해 전체 순유입 총액의 40%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사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오는 3월 중국 A주의 FTSE 러셀지수 3차 편입 등의 호재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외국인 자본은 계속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본토 A주와 홍콩 H주 모두에서 나타나는 저가 매수의 기회를 섣부른 투매가 아닌, 선택적 투자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서울=뉴스핌] = 홍승훈 기자 2020.02.07 deerbear@newspim.com

◆ 외국인 자본이 A주에 미치는 영향 

광발책략(廣發策略)은 보고서를 통해 전염병 악재 속 외국인 자본이 A주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했다.

보고서는 우선 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2003년 사스 당시의 A주 흐름을 비교 지표로 제시하고 있으나, 이는 자본시장 개방 하에서 나타나는 외국인 자본의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은 것인 만큼, 당시 훨씬 국제화됐던 홍콩 증시 흐름을 비교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한다.  

사스 당시를 전기(2002년 11월~2003년 3월)와 후기(2003년 4월~2003년 5월)로 분류할 때, 외국인 자금의 영향이 크지 않았던 A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기에 29% 상승, 후기는 11% 하락했다. 반면 국제화 시장인 홍콩 항셍지수는 전기에 9% 하락했지만, 후기에는 10% 상승했고, 그 이후 홍콩 증시는 4년간 강세장 흐름을 이어갔다. 보고서는 사스 당시보다 외국인의 영향력이 훨씬 강해진 현재 중국 본토 A주에서는 외자의 움직임이 향후 시장의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평가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외국인 자본의 흐름을 절대적인 투자의 지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보고서는 "외국인 자본의 A주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많은 투자자들이 외국인 자본을 중국 증시를 좌지우지할 핵심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외국인 자본은 A주를 상승 흐름으로 이끌 보조 추진장치 역할은 할 수 있어도, 전체 A주 흐름을 좌우할 핵심 요인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루구퉁(陸股通 , 후강퉁과 선강퉁의 통칭으로 홍콩을 통한 외국자본의 A주 거래)을 통한 북상자금 유입 규모는 각각 607억 위안, 1997억 위안, 2942억 위안, 3517억 위안으로, 지난 4년간 외국인 자본은 A주로 빠르게 유입됐다. 특히, 2017년에는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CSI) 지수 편입과 함께 북상자금 순유입 규모가 200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보고서는 상기시켰다.

이러한 사례들에 빗대 일부 투자자들은 외국인 자본이 수년간 A주의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외자 순유입 규모 증가가 주가지수 상승으로 반드시 연결되는 것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지난 2018년의 경우 북상자금 순유입 규모는 2942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반면, 상하이종합지수는 그 한해 동안 25% 가까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바이러스 사태 속 단기간 외국인 자본은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명백한 '리스크 오프(risk off)' 흐름을 보이다가 전염병 감염자 및 확진자 수가 줄면서 명백한 유입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향후 10년간 A주에 유입될 외국인 자본 점유율은 현재 3%에서 10% 가까이 높아질 것이고, 매년 A주로 유입되는 순유입 규모는 3000~4000억 위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는 3월 FTSE 호재에 힘입어 외자 대거 유입 기대

MSCI 지수와 FTSE 러셀지수는 외국인 자본의 A주 유입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서, 양대 지수에서의 A주 비중 확대는 외자유입으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오는 3월 중국 A주의 FTSE 러셀지수 3차 편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국인 자본 유입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FTSE 러셀지수 3차 편입 후 중국 A주의 편입 비중은 15%에서 25%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신(中信)증권 책략팀은 "올해 3월 FTSE 비중 확대 이후 연내 북상자금 순유입 규모는 3000억 위안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2017년 A주의 MSCI 지수 편입이 결정된 이후부터 A주 비중은 지난해 11월 기준 20%까지 확대됐다. 이와 함께 같은 해 신흥시장(EM)에서 중국 본토 A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4.1%까지 높아졌다. 단, 리스크 헤징 수단 및 파생상품 부족, 비교적 짧은 A주 결산주기, 루구퉁 종합거래매커니즘에 대한 수요 등으로 2020년 A주 비중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13일 이뤄진 MSCI 지수 종목 발표에서 MSCI A주 인덱스(MSCI China A Onshore Indexes)에는 중국 6개 종목이 편입됐고, 편출된 종목은 없었다. MSCI 중국주식 인덱스(MSCI China All Shares Indexes)에는 9개 종목이 편입됐고, 3개 종목이 편출됐다. 

국금책략(國金策略)은 "올해 A주의 국제화 지수 편입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고, A주의 국제화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체 A주에서 외국인 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3.27%에 불과한 상태"라면서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외국인 자본의 유입세는 지속될 것이며, 호재가 계속 이어질 예정인 만큼 중국 A주 또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전염병 리스크로 인해 주식 시장은 단기간 내에는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나, 이를 투자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국태군안(國泰君安) 리샤오쥔(李少君) 책략팀은 향후 북상자금의 유입 및 투자 흐름은 다음의 3가지 영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염병 확산 추이 및 확진자수 감소 가능성 △중국 경제를 둘러싼 전염병 리스크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미칠 영향의 불확실성 △리스크 충격 및 자산가격 변동 상황에 따른 주식 가치의 변화 등이 그것이다. 특히, 저평가 가치주는 북상자금의 단기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쟈오야오팅(趙耀庭) 인베스코 아태지역 글로벌시장 책략가는 "현재 바이러스 사태를 고려할 때 중국 A주와 H주에서 단기간 나타날 변동성은 배제할 수 없다"면서 "시장 참여자는 투자를 늘리기에 앞서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시점을 찾아 선택적인 투자를 해야 하고, 장기 투자자는 현재 투자 종목을 유지하되 다원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A주, H주 모두 저가 매수의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단기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변동성이 비교적 적은 중저위험자산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