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금감원 "펀드 환매가 우선...무역금융펀드 분쟁조쟁 신속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역금융펀드 관련 불법행위 상당 부분 확인
라임·신한금융투자 관련 조사자료 검찰에 통보
자산 회수 관련 TRS 증권사와는 이견 "논의 쉽지 않아"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를 발표한 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 환매계획 수립 및 이행과 함께 불법행위가 확인된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신속한 분쟁조정 추진 의사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금감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라임운용 관련 중간 검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도인 금감원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는 "상시감시 과정에서 라임 대표 펀드 간 순환투자, 불건전 투자정황 등 이상징후를 포착하고 검사에 착수했다"며 "라임과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관계가 있는 신한금융투자, KB증권을 비롯해 펀드와 관련 있는 2개 운용사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환매연기 펀드 현황과 함께 자산실사 진행 결과, 향후 대응 및 주요 적발사항 등이 포함됐다. 김 부원장의 브리핑 이후에는 라임 사태 및 중간검사 결과에 대해 주요 실무진과 기자들 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공개된 자료에서는 펀드 간 순환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가 없다. 이유가 있나.

▲순환투자 자체는 불법적인 것이 아니다. 다만 라임의 경우 순환투자의 목적이 불법적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불법행위가 있었기 때문에 순환투자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순환투자 자체보다는 동기와 결과를 문제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외에 또 다른 검사 대상인 KB증권에 대한 내용은 없다. 비위가 없다는 뜻인가.

▲검사 과정에서 TRS 관련 일부 문제가 나온 것이 있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닌 만큼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문제가 적발된 회사에 대한 제재시점은.

▲작년 6월 이후 검사에 나섰으나 중간에 환매 연기 사태가 터지면서 발표시기가 늦어졌다.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투자금 회수가 먼저라고 판단하고 우선적으로 대처했다. 다만 제재 논의 자체가 중단된 것은 아니고 개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제재는 통상적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 의결까지 가야 하고, 사안에 따라 길어지면 6개월 가량 소요되는 경우도 있었다.

[로고=라임자산운용]

-정확한 TRS 규모는?

▲회계 실시가 진행된 라임펀드 가운데 TRS를 활용한 자펀드는 29개로 그 규모는 약 2300억원이다. 라임 전체 TRS 규모는 약 4364억원이다.

-환매가 연기된 펀드 투자금 회수와 관련해 TRS 증권사들의 협조도 필요한 사안인 것 같다. 혹시 협조 의사 있었나.

▲라임 측에 TRS를 제공한 증권사들과 올 들어 세 차례 만났다. 처음에는 담당 임원을 만났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경영자(CEO)도 차례로 만났다. 일단 증권사들은 이미 환매 연기가 결정된 상품에 대해선 배임 문제와 엮여 있어 논의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안건 진행이 잘 안된 게 사실이다. 다만 다른상품에 대한 계약 내용 조정 여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구체적인 숫자가 언급되거나 한 것은 아니다.

-무역금융펀드에 대해 부실·사기 혐의로 판단한 근거는.
▲무역금융펀드 투자 일지를 보면 2018년 6월 IIG펀드의 기준가격 미산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를 인지한 이후 임의로 기준가나 수익률을 변경하거나 구조화 작업에 나선 것 자체가 문제 있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사기 행위가 있었다면 투자자들의 펀드 취소도 가능하다고 보나.

▲로펌에서 투자자들에게 구제수단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고 들었다. 우리도 가능성 자체는 있다고 보지만 결국 향후 검찰의 수사와 기소 재판을 통해 결정될 문제. 결국 소송을 통해 결정될 것. 분쟁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려는 이유 중 하나도 사안 점검과 함께 자체적으로 법률적 판단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다.

[로고=신한금융투자]

-캄보디아 채권 관련 삼일회계법인과 라임 측 입장이 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 채권에 대해 회계법인에서는 돈이 어디로 갔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 회수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라임은 보증 등을 이유로 D등급이라도 회수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상황. 때문에 라임에게 기준가 또는 자산가치 재평가시 자신들의 주장을 반영하되 회계법인은 이렇게 판단했다는 내용도 함께 포함시켜달라고 전달했다. 

-라임 외 다른 업체를 검찰에 통보한 적 있나.

▲작년 9월 라임 전 부사장의 배임을 통보했고 이번 달에는 무역금융사기 외 2건의 배임 혐의에 대해 검찰에 전달했다. 라임과 신한금투가 여기에 포함됐고, 다른 업체는 없었다. 배임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인사에 대해선 말하기 어려운 점 양해해달라.

-라임 펀드 이관 진행상황에 대해 말해달라.
▲환매 중지된 펀드 가져가려는 곳 없어. 일부 정상적인 주식형, 채권형펀드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금감원 입장에서 중요한 사안은 아니라 자세히 알지 못한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