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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서울 강서을, 靑 출신 맞대결…김태우 vs 진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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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성태 불출마에 김태우 단수 공천 "文 심판하겠다"
두 번째 도전장 진성준 "김포공항 활성화 전략 추진"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서울 강서을은 김성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3선에 성공한 곳이다. 그러나 김 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통합당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을 폭로한 김태우 전 수사관을 단수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준모 예비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진성준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이 강서을의 유일한 예비후보로 남게됐다. 결국 지난 21일 민주당은 진 전 비서관을 강서을에 단수공하며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성태 의원(왼쪽)과 김태우 전 수사관.[사진=김성태 페이스북]

◆ 미래통합당 텃밭 서울 강서을…김태우, 김성태 기운 이어갈까

서울 강서을은 통합당의 텃밭이다. 김성태 의원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부터 19대, 20대까지 모두 승리를 거뒀다. 특히 19대 총선 당시에는 격전지 중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꼽혔으며 김성태 의원은 김효석 민주통합당 의원을 불과 869‬표 차이로 누른 바 있다.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를 중심으로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서울 동작을에 투입했다. 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광진을에 전략 공천하며 한강 벨트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펼쳤다. 다만 강서을의 경우 김성태 의원이 터줏대감 역할을 해왔지만,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김태우 전 수사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김성태 의원은 일찌감치 김 전 수사관을 위해 지역사무실 인수인계를 진행하면서 모든 역량을 다해 돕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제1야당 전임 원내대표로서 정권의 표적수사, 정치적 공작과 기획으로 이 정권이 끝내 올가미를 씌우고자 했던 정치보복의 희생양으로서, 어떤 정치공작과 기획, 정치보복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워나가겠다"며 "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고 이 땅에 다시 자유민주주의가 꽃피는 그날까지 김성태는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수사관은 "김성태 의원과 저는 드루킹 사건으로 연결돼있다"며 "울산 사건, 드루킹 사건에서 보듯이 이 정권은 여론을 조작해 선거에 유리하게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와 김 의원은 앞으로 힘을 모아 불공정, 불의한 문재인 정권 심판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이 한 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2.20 kilroy023@newspim.com

◆ 두 번의 패배는 없다…진성준 "김포공항 활성화 전략 추진해야"

진성준 전 비서관은 지난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대변인과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문재인 호위 무사'라고 불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진 전 비서관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28.56% 득표율(3만8504득표)을 기록하며 김성태 의원(45.92%·4만5861득표)에게 참패를 당했다.

그러나 김성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해볼만하다는 입장이다. 진 전 비서관은 "마음을 놓거나 경계를 풀어 승리를 낙관할 수 없다"며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고 마음 먹고 있다"고 말했다.

진 전 비서관은 강서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김포공항 주변의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1958년 김포공항 개항 후 지역 주민들은 고도제한, 개발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으면서 개발정책에 시달렸다.

그는 "인천국제공항 탓에 폐쇄된 김포공항의 국제노선들을 되살려 관문도시로서의 김포 경쟁력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김포공항에 도서관, 스포츠센터 등을 만들어 공항 자체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탈바꿈시키는 등 새로운 도시 발전 전략으로 김포공항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진 후보는 이어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와 서울시의 뒷받침이 필요한데, 청와대·서울시 네트워크를 보유한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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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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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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