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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2000선 무너진 코스피..."하방 저지선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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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거래일간 110P 빠져...6개월만에 최저치
외국인, 지난주에만 3조4616억 '매물 폭탄'
추가 확산시 1900선까지 밀릴 수도 있어
전문가들 "과매도 구간...시장 추이 살펴라" 조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여파로 2000선 밑으로 밀려난 코스피가 3월 첫 거래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3월2~6일) 국내증시는 추가 조정시 하방 저지선을 시험하는 한주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선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88포인트(3.30%) 내린 1,987.01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7.44포인트(4.30%) 내린 610.73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이 붕괴된 건 5개월여만이다. 2020.02.28 dlsgur9757@newspim.com

지난달 24일 전장 대비 48.80포인트(2.26%) 내린 2114.04로 출발한 코스피는 225일 하루 반등을 제외하고 주중 내내 급락세를 보였다. 24일 83.80포인트가 빠진 것을 시작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3거래일간 1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작년 9월4일 이후 약 6개월만에 2000선이 붕괴됐다.

특히 외국인의 투매가 두드러졌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한주간 3조4616억원을 순매도하며 국내증시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5837억원, 6845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일평균 7000억원에 가까운 매물을 쏟아낸 외국인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코로나19 확산 조짐...글로벌 증시 일제히 조정

글로벌증시를 떠받치던 미국증시가 조정을 받은 것도 투자심리 악화에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뉴욕 3대증시는 미국 본토마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지난주 일제히 10% 넘게 빠지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증시가 일제히 조정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 추세에 접어든 가운데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모호한 스탠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3월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쉽사리 예단할 수 없는 만큼 주식시장 역시 불확실성이 최고조로 부각되는 '깜깜이'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발(發) 리스크로 제한됐던 코로나19 파장이 한국 내부 및 글로벌 금융시장 쇼크 변수로 비화된 상황"이라며 "공포심리에 갇혀버린 내부 경기동력이 대외 불확실성과 결합해 최악의 경기 및 심리 복합침체 악순환 구도로 파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코스피가 1900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일본,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이슈로 확산되면서 이미 지엽적인 문제를 넘어선 상태"라며 "저점 예측이 어렵지만, 최대 15~20% 정도 하락한다고 봤을 때 단기적으로 1990선 안팎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단기 예측 무의미, 매도 대신 시장 관망" 조언

반면 과거 전염병 관련 이슈를 살펴볼 때  단기간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 또한 적지 않았다. 전염병 자체로 만으로 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며, 오히려 정부 주도의 경기부양 효과로 낙폭을 만회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주장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고비를 넘긴 이후에는 다시 상승장으로 돌아섰다"며 "기준금리 인하 등 경제를 살리기 위한 부양책이 다방면에서 나타나며 지수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역시 "과거 전염병 당시 상황을 보면, 확진자 수의 증가 속도 둔화 등을 통해 질병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될 때 반등이 나타났다"며 "V자 형태의 급반등이 아닌 W 형태의 바닥 확인 과정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것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단기 매도보다는 지수 반등시 구체적인 투자 방향을 모색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미 대내외 이슈가 충분히 반영된 만큼 안전자산으로의 급격한 전환도 현재로썬 의미가 없다"며 "현금 비중을 높이되 시장이 안정된 후 투자 대상을 선별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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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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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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