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홍준표, 대구 출마 선언문..."컷오프 승복 못해, 탈당은 아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경남서 기자회견 열고 양산을 예비후보 사퇴 선언
"컷오프 승복 못해...'PK 수비대장' 협잡 공천으로 좌절"
"통합당 현역 없는 대구 지역구 출마"...북구을 출마 물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에 반발하며 대구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다만 "미래통합당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는 출마가 곤란하다"고 언급, 정확한 출마지역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에 홍 전 대표의 주변에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과 북구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홍 전 대표는 다만 김부겸 의원과 그의 상대로 공천이 확정된 주호영 통합당 의원이 맞붙게 될 대구 수성갑 출마 여부에 대해 "주호영 의원하고 호형호제 한지가 30년"이라며 "거기는 못 간다. 거기는 갈 수가 없다"고 말해 수성갑 출마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한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대구 수성을 출마에 대한 질문에 "그것은 좀 있다 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을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예비후보에서 사퇴한다"며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산을 향한 저의 노력은 결국 협잡 공천에 의해 좌절됐다"며 "협잡에 의한 공천 배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결코 승복할 수 없다. 그래서 양산을 무소속 출마를 깊이 검토했으나 이 역시 상대 당 후보를 도와주는 꼴이 될 수 있기에 제가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020.02.20 leehs@newspim.com

다음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양산 시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홍준표입니다.
 
오늘로 저는 양산을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2주전 제 고향인 밀양창녕을 떠나 
양산을 지역구에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고향땅을 풍패지향(豊沛之鄕)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나,
당 공관위의 이른바 험지 출마 요청을 받고 
전직 당대표로서 당의 요청을 수용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PK지역의 험지인 양산을을 선택했고,
PK40석 수비대장을 자임했습니다.
양산대전에서 상대후보를 꺾고 
이런 바람으로 부·울·경 지역의 압승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양산을 '플라잉 카 (flying car) 연구개발의 메카로 만들고 
도심을 관통하여 많은 불편을 끼치고 있는 
도심 고압선 지중화 계획 
그리고 양산 동면 KTX양산역 신설 등을 
공약으로 다듬었습니다.
양산 경전철과 트램도입, 회야천 친환경 정비 등 
미래 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양산 퀀텀점프 구상도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양산을 향한 저의 노력은 
결국 협잡공천에 의해 좌절되었습니다.
 
이번 양산을 공천은 '기망에 의한 막천'이고 
상대를 이롭게 하는 '이적(利敵)' 공천이라 생각합니다.
공관위는 추가공모를 통해 
출마 의지도 없었던 후보를 끼워 넣어 
여론조사 경선을 발표하고 대신 저를 제외해 버렸습니다.
 
가장 이길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경선에서 고의적으로 배제시키는 것은 
우리 당 후보의 승리보다는 상대 당 후보의 당선을 보장하는 이적 공천에 불과합니다.
 
양산 시민 여러분,
 
저는 25년을 정치를 하면서 
단 한번도 공천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당을 위해 헌신했기에 공천을 
신경 쓸 일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번 협잡에 의한 공천배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결코 승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양산을 무소속 출마를 깊이 검토했으나 
이 역시 상대 당 후보를 도와주는 꼴이 될 수 있기에 
제가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로 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제 양산에서 제가 물러섰음에도 
미래통합당 후보가 패배한다면 
이는 전적으로 당 지도부와 공관위원장의 책임입니다.
당과 역사는 그 책임을 엄중히 묻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뜨거운 환대와 열정을 깊이 새기겠습니다.
양산을 떠나더라도 양산의 따뜻한 마음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제가 어디로 가든 어떤 길을 가든 성원해 주시고 
늘 함께 해주시길 당부를 드립니다.
 
거듭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양산 시민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