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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공시가격] 전문가들 "코로나19 여파로 거래절벽…집값 안정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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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지·코로나로 주택거래 위축…절세목적 증여 증가 예상"
"한은 금리인하로 급매물 감소…양도세 중과 회피할 매물 일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공시가격 인상'이 주택가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출규제, 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 거래가 급감한 만큼 이번 대책으로 집값이 안정되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시가 15억원이 넘는 초고가주택에 대한 대출금지, 코로나19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당분간 거래시장 냉각이 불가피하다"며 "주택 소유자들은 매각이 여의치 않으면 자녀에게 부담부증여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안 좋고 코로나19 여파로 집 보러 다니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기 어렵다"며 "시장침체가 장기화된다면 급매물이 나오는 경우도 많아지겠지만 실제 거래규모는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건설·부동산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가 15억원이 넘는 초고가주택을 대출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양도소득세 중과를 면할 목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주택을 매도하려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래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부동산거래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는 점도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대출규제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강화를 비롯한 거래장벽이 생겼다"며 "시장에서 매수자가 매물을 받아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9억원 미만 주택 소유자는 (규제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해)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9억원 이상의 주택 보유자는 부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이자부담이 줄어든 만큼 급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도 있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해 이자부담이 낮아진 상태"라며 "투매수준의 급격한 매물이 나오는 상황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정지역에서 10년 이상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올 상반기 종료된다"며 "오는 6월 1일 보유세 과세기준일 이전에 매도매물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서울 부동산시장에는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증가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대다수라는 의견도 있었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은 "보유세를 낼 여유가 없는 사람은 이미 인천, 경기도로 이동했다"며 "지금 서울에 남아있는 사람은 보유세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대부분 1주택자이고 (서울 집값이 너무 올라서) 집을 팔아도 갈 곳이 없기 때문에 보유세를 내서라도 현재 집에 계속 있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기 갭투자자는 매물을 많이 내놓는 반면 미래가치가 높은 고가주택 소유자들은 증여를 많이 하는 양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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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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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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