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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빵 이미지 벗는다"…유리천장 깬 한영아 SPC삼립 부사장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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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기능별 조직 통합 재편...동원 출신 황종현 대표 선임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SPC삼립이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신사업에 집중, 외형 확장에 나섰다. SPC그룹은 유일한 상장사이자 캐시카우인 SPC삼립을 통해 사세 확장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황종현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SPC삼립 CI. [사진=SPC삼립]

최근 SPC삼립은 조직 개편을 통해 대표이사 직속 산하에 경영전략총괄을 신설했다.

경영전략총괄은 재경, 법무, 경영기획, 인사를 담당하는 경영관리본부와 신사업을 추진하는 성장전략실을 총괄한다.

성장전략실은 신사업모색, 유통플랫폼 확장, 기업 간 제휴 등 SPC삼립의 성장동력확보를 목적으로 신설된 조직이다.

작년 말 대표이사 직속으로 유사한 기능을 갖춘 비전추진실을 편제했지만 최근 해당 기능을 경영전략총괄 산하 성장전략실로 이관, 통합됐다.

◆한영아 부사장 파격 영입...신사업 전권, 책임 막중

경영전략총괄을 전담하는 이는 지난해 깜짝 영입한 한영아 부사장이다. 한 부사장은 SPC그룹 내 첫 여성 부사장인이자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화여대와 서강대 대학원을 거쳐 1994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쌓았다.

한 부사장은 애널리스트 활동 당시 음식료, 유통 등을 주력으로 담당하면서 수차례 베스트애널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05년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nk of America-Merrill Lynch)의 아시아태평양 소비자리서치 코디네이터를 거쳐 SPC삼립에 영입됐다. 

한 부사장 영입 후 SPC삼립은 경영전략총괄이란 직책을 신설했다. 신사업을 포함해 재무, 인사, 전략·기획 등도 총괄한다. 그만큼 한 부사장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다.

SPC삼립이 지속적으로 몸집 불리기에 나서는 배경은 양산빵 1위사로 든든한 기반이 있는데다 오너 일가 지분율도 높아서다. 

SPC삼립의 최대주주는 파리크라상(40.66%)이지만 허영인 회장과 장남 허진수 부사장과 차남 허희수 전 부사장 등 오너 일가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허 회장 지분은 9.27%에 불과하지만 두 형제 보유 지분은 이를 넘어선다. 허희수 전 부사장은 지분 11.94%로 개인 최대주주이며 이어 허진수 부사장이 11.68%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몸집 부풀리기를 통한 주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이 한 부사장에게 내려진 특명으로 해석된다. 한 부사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선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SPC삼립 조직도. 2020.03.20 hj0308@newspim.com

◆채널·제품별 영업조직→기능별 조직 통합 재편

또한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유통 채널별, 제품별로 사업부를 운영해 오던 것을 기능별 조직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점포사업본부와 B2C영업본부는 영업본부 산하 유통, 시판사업부로 각각 편입됐고 기존 대표 직속이었던 신선편의사업부, HMR사업부, B2B SU도 영업본부 산하로 재편됐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은 사업부 간 시너지를 낼 수 있어서다. 브랜드 별 사업 중심인 기존 조직에 비해 기능별 조직이 협업과 확장에 용이하게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육가공 브랜드인 '그릭슈바인'에서 HMR을 생산하기도 하고 샐러드 외식 브랜드인 '피그인더가든'의 경우 식품 제조와 외식 매장 운영을 함께 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SPC삼립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투자, 확대를 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면서 "파격적인 임원 영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도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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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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