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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서울 동작갑 장진영 "노량진~대방역 철도 지하화…강변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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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중도 확장 책임진다"…한강벨트 수복 선언
"국민 1인당 100만원 2~3개월간 지급하자" 파격 제안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장진영 서울 동작갑 미래통합당 후보는 4년 만에 총선에 재도전한다. 이번에는 지난 20대 총선과 비교해 지역구도 달라졌고 소속 당도 달라졌다.

많은 것이 바뀌었다. 하지만 그는 그 변화 앞에 누구보다 당당했다. 공천 면접 중에도 심사위원들에게 "나는 내가 걸어온 길이 부끄럽지 않고, 앞으로도 그 길을 걸으려 한다"고 했을 정도다.

그만큼 소신이 분명한 사람이었다. 장 후보는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치며 '제3지대'정치를 추구해왔다. 그 지향점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미래통합당이 중도 확장을 하는 데 기여해 자신이 당 변화의 상징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당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도, 실용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죠. 힘들고 욕도 먹겠죠. 그래도 그 역할은 하려 합니다. 마치 지표식물 같다고 할까요. 당이 건강하면 저도 오래 살아남겠죠."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진영 서울 동작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24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장진영 후보와의 일문일답.

-지난 총선에서는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었다. 이번에 동작갑으로 지역을 바꾼 계기는?

▲당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당이 바뀌니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동작을은 원래부터 강자가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동작갑이 제게 완전히 새로운 지역은 아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동작구청장 선거에 나와서 이 지역에서도 선거 운동을 했던 적이 있다. 이웃으로 이사온 정도다.

-동작갑 지역은 17대 국회부터 계속 민주당의 지역구였다. 최근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은 어떤가.

▲두 가지가 공존한다.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은 '이기고 싶다'는 열망이 엄청나게 강하다. 반면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상대 후보 얼굴 보기가 어렵다. 제 선거 슬로건이 '이긴다 장진영'이다. 저 얘기가 민심을 잘 반영했다고 본다.

주민들을 만나면서 제일 고마운 말은 '출마해줘서 고맙다'는 말이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 나왔던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본선 경쟁력이 너무 약했다고 한다. 바로 옆인 동작을에 비해 후보 지명도나 경쟁력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 그것 때문에 많이 속상해 했다고들 하신다. 그런데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오니 '우리도 해 볼만 하다'고 보시는 것 같다. 제가 입당한 것이 3월 3일이고, 경선까지 10일을 준비 했는데 경쟁에서 이기지 않았나. 그만큼 본선에서 이기고 싶은 열망이 컸고, 다소 낯선 저를 본선 경쟁력 기준으로 선택했다고 본다.

-상대 후보는 현역 의원이다. 경쟁자와 비교해 강점 혹은 필승 전략이 있다면.

▲저의 차별화 포인트는 소통이다. 저는 방송 출연을 통해 국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고,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변호사였다. 또 동작 주민들과도 소통을 꾸준히 해왔다. 매주 월요일 마다 3시간씩 동작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월요 법률상담'이라는 것을 제 사무실에서 했다. 공짜로 하면 선거법 위반이기에 소정의 금액만 받고 꾸준히 했다. 그 상담이 144회까지 이어졌고, 계산해보니 매년 1500~2000명이 사무실을 다녀갔다.

뿐만 아니라 몇 년 전부터 문제가 제기된 상도 커뮤니티센터의 소유권 문제도 주민들과 같이 문제제기를 해왔고, 지금은 많이 공론화가 된 상태다. 또 동작 '작은대학'을 만들어 교양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하며 유명한 강사들을 많이 모셔와 강좌도 열었다. 동작 주민들과 소통하는 노력들을 해온 점이 상대 후보와 가장 차별되는 점 아닐까 한다. 또 그것이 우리 주민들이 가장 목말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동작갑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이번 선거에서 핵심 공약이 있다면.

▲제 1호 공약은 노량진에서 대방역까지의 철도 지하화다. 동작은 강변도시다. 그런데 느낄 수가 없다. 보이지도 않고 갈 수도 없다. 그게 다 철도가 막고 있어서다. 그 철도를 밑으로 넣으면 위에 공간이 생긴다. 한강 접근성이 매우 좋아진다. 지하화에 드는 비용은 7조원 정도다. 그런데 강변 땅 값어치는 13조원이 넘는다. 그 위에 공원도 만들고 상업지구를 만들면 가치가 완전히 달라진다. 반드시 해야 할 부분이다.

노후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동작갑은 동작을보다 노후화가 심하다. 노량진 뉴타운의 경우 8개 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재개발 사업이 단 하나도 진행된 것이 없다. 노후화가 너무 심해 재개발의 진척이 가장 중요하다.

노량진 수산시장 문제는 국가나 국회의원, 구청장이 깊숙하게 개입하거나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민간 회사의 영역도 있고 서울시의 영역도 있다. 다만 제가 그분들 시위하는 곳에 찾아가 말씀을 들어보면 그분들도 '왜 우리 얘기를 다 들어주지 않냐'가 아니라 '왜 귀를 안 기울여 주냐. 왜 찾아와주지 않냐' 이런 거다. 국회의원 권한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자리는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노력은 최소한 해야 한다고 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진영 서울 동작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24 kilroy023@newspim.com

-지역뿐 아니라 이번 총선에서는 당도 바뀌었다. 당을 바꾼 계기는 무엇인가.

▲당이 망하지 않았나. 그때 손학규 대표에게 '손 대표는 망한 당의 대표고 나는 그 망한 당의 당대표 비서실장이다. 그렇게 되고 싶냐'고 말씀 드렸었다. 손 대표가 결단을 내려줄 타이밍을 1월 말로 보고 있었는데, 그 시기를 놓치더니 결국 당이 망하지 않았나. 저는 바른미래당이 민생당이 되는 순간 가지 않겠다고 탈당선언을 당일에 했다.

사실 그 동안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도 러브콜이 계속 오긴 했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거부를 해 왔다. 국민의당에서 수석 최고위원도 했으니 상징적인 면이 있지 않나. 그래서 쉽게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리고 저는 끝까지 제3지대 정치를 해보려고 몸부림 쳤던 것이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시대전환'을 엮었고, 선거에 나서는 젊은 세대의 선거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1억원의 선거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기획도 제가 했던 것들이다. 손 대표가 조금만 결단을 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결국 탈당을 하게 됐고 바로 미래통합당으로 입당이 진행된 것이다.

-제3지대 정치에 대한 꿈이 있는 것 같다. 다만 미래통합당은 제3지대가 아니다. 당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가.

▲그게 제가 여기 온 이유고, 당이 저를 공천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제가 공심위원들에게 당당하게 이야기를 했다. '나는 내가 걸어온 길이 부끄럽지 않다. 내가 극복하려고 한 당에 몸을 의탁한 것이 비통하다. 하지만 걸어온 길은 부끄럽지 않고 앞으로도 그 길을 갈 것인데, 미래통합당의 땅을 빌려 가겠다'고 했다. 미래통합당이 중도확장을 하는 데에 내가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 미래통합당 변화의 상징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게 좋게 들렸던 것 같다. 미래통합당 취지가 그렇지 않나. 새누리당이었으면 저는 오지 않았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으로 바꾸면서 미래 통합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고 봤다.

-당에 어떤 변화가 가장 필요하나.

▲젊은 사람들은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그들의 공감을 못 얻는 언행을 자꾸 하니 중도의 합리적 지식인들이 외면을 당하지 않나. 그래서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 당에도 저런 애가 있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우리가 말하는 것에도 귀 기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쪽으로 치우친 것 뿐 아니라 중도, 실용적, 합리적인 목소리들이 나와야 한다. 힘들겠지만 그 역할은 하려고 한다. 우리 당도 위기에 빠졌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았나. 그러니 제가 지표식물처럼 될 것 같다. 이 당이 건강하면 저도 살아남지 않겠나.

-현안 한 가지 질문하겠다.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난기본소득과 긴급구호자금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재난기본소득은 보편적 복지 개념으로 가고 있지 않나. 긴급구호자금은 선별적 복지다. 그런데 우리나라 행정 효율이나 능력으로 보면 오히려 선별적 복지가 비효율적인 것 같다. 지난 번 아동수당에서도 선별하다가 시간 다 가지 않았나.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보편적 복지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지금은 유사 이래로 큰 위기다. 전쟁 때는 경제 규모 자체가 보잘 것 없었기에 손실도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재산상 손실이 유사 이래 최대인 위기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50조원으로는 안 된다. 더 과감하게 우리 당이 100만원을 최소 2~3개월 간 전 국민에 지급해 경제를 살려야 한다. 다만 재원 마련은 미래통합당의 입장이 맞는 것 같다. '코로나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 시중에 1000조원이 넘는 유동자원이 있지 않나. 이걸 일단 쓰고 나중에 국채이자 2.5%를 주는 식으로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 과감한 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내고 싶다.

그만큼 위기라는 인식이다. 지금 대구 경북만 어려운 게 아니지 않나. 그런데 그 지역만 지원 한다는 것은 다른 지역에 대한 역차별이다. 따라서 전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전 국민에 지급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이를 두고 선거용 정책이라고 할 만큼 한가한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

-21대 국회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일은?

▲제가 해오던 것들이 많다. 국민의당 때부터 아파트특별위원회를 해왔다. 아파트 거주비율이 전국적으로 50%가 넘는다. 공동주택을 포함하면 75%가 넘는다. 그런데 구청마다 주택과는 있는데, 공동주택과는 많지 않다. 그 정도로 행정과 제도가 늦어지고 있다. 또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으면 자치적으로 해결하라고 손을 떼고 있다. 그런 것들이 광범위하게 많아 미래통합당에 아파트 특위를 만들고 전국 조직을 만들고 싶다. 그것이 바로 실용정치다.

또 한편으로는 당을 바꾸는 정당개혁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 역시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해 오면서 늘 하고 싶었던 것이다. 정치가 바뀌려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바뀌어서 될 문제가 아니라 정당이 바뀌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정당이 안 바뀌면 정치가 안 바뀌는 구조다. 정당을 바꾼다는 것은 정당이 상향식 구조로 당협위원회가 제 자리를 찾아 제대로 된 정당 시스템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법에서 지구당을 못 두게 되어 있지 않나. 그것부터 고쳐야 한다.

또 국고보조금을 의원들 머릿수에 따라 주는 것이 아니라, 독일처럼 당비를 받는 만큼 '매칭펀드' 형식으로 주는 제도도 논의가 필요하다. 그 제도가 도입되면 당은 당원들의 당비가 소중할 거고, 그럼 당원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겠나. 그럼 당연히 당협위원회가 살아나게 된다. 그러면 공직자 선출이나 후보선출이 정상으로 돌아갈 거다. 그 핵심에 국고보조금이 있다고 본다. 지금처럼 국고보조금을 준다면 계속 기형적인 정당이 이어질 것이고, 계속 정치권 밖의 사람을 꽂아 쓰고 버리는 식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유럽 메르켈이나 마크롱처럼 어렸을 때부터 정당에서 자라나 지도자가 되는 구조로 가지 않으면 정치의 후진성은 면하기 힘들다. 그 부분은 제게는 또한 도전이기도 하다.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소망은 미래통합당 변화의 상징이 되고 싶다. 정치가 국민들에게 자꾸 외면 받는데, 시간이 갈수록 해결은 안 되고 자꾸 (사이가)벌어지기만 하더라. 정치의 본령이 민생 해결인데, 그에 집중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진영 서울 동작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24 kilroy023@newspim.com

◇장진영 서울 동작갑 미래통합당 후보 약력

1971년 서울 출생

1994년 서강대 법대

2004년 제46회 사법시험 합격

2009년 제45대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2012년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2016년 국민의당 대변인

2017년 국민의당 최고위원

2018년 바른미래당 동작을 지역위원장

2019년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 비서실장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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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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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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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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