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백신 개발 '난항'...사태 장기화로 국제사회 분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6일 한국과총 '코로나가 가져올 변화' 온라인포럼
中경제 약화 국내 산업 위기 봉착...대학·산업 구조조정 '불가피'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코로나19' 백신개발 난항으로 사태가 장기화되면, 국제사회가 분열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중국 경제 약화로 국내 산업이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경고와 더불어 국내 대학·산업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2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길주 UST 전 총장,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김범수 서울대 교수, 김원준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 홍성태 서울대 의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유튜브에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지완 기자] 2020.03.26 swiss2pac@newspim.com

의료계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조기 백신 개발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홍성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치료제는 이미 출시된 약을 중심으로 임상시험 진행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치료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백신 개발이 이제 연구 착수 단계로, 언제 나올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전망했다. 

홍 교수 "개인적으론 이번에 만들어질 백신이 현재 전세계 유행중인 '코로나19'사태 불을 끄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백신 개발은 항원특성, 숙주반응을 체크해야 하는 등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지금도 변이된 병원체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백신 개발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코로나19 조기 종식 가능성에 거리를 두고 있단 의미로 해석된다.

◆ 코로나 장기화, 국제사회 분열+중국 경제 약화→국내 산업 위기 초래

문제는 코로나19 장기화가 국제사회 분열을 초래하고, 중국 경제 약화로 국내 산업이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김원준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질수록 국제사회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며서 "협력 동기나 협력할 자원이 떨어지면, 국제사회 분열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사회에서 미중 양국 의존도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봤다.

김 원장은 "중국-미국 중심의 양극(bipolar)의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다극성(Multupolar) 밸류체인으로 재구성 될 것"이라면서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는 위기"라고 우려했다.

국내 산업도 완전히 재편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원준 원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회되면, 크건 작건 한계 기업들은 정리가 될 것"이라며 "펀더멘털과 혁신성이 강한 기업들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 원격교육 확대, 대학 구조조정 신호탄 될 것

국내 대학들도 상당한 변화가 예고된다. 학계에선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격교육 확대가 대학 내부 및 대한민국 전체 대학의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인 유학생 1000명 이상인 17개 대학 가운데, 건국대(4.66%), 성균관대(2.23%), 홍익대(2.01%) 3개교만 원격수업 비율이 2%를 넘겼다. 대부분의 대학이 1%를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김범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원격교육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대학교수들이 원격교육을 했지만 교수들은 '해볼 만하다' 반응이 많고, 학생들도 만족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전국 대학에 원격교육이 확대되면 시간강사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학사건설 축소 등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론 대학 구조조정이 촉발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교수는 "오프라인 강의는 강의실 확보를 위한 부지확보 뿐만 아니라, 여름철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료 등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면서 "그간 학생들이 인기 강좌 수강신청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원격수업 확대는 대학간 경쟁을 증진시켜 대학 구조조정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수도권·지방대학 구분이 의미가 없어지고, 앞으로 어떤 대학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느냐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