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양적완화 자제, 신증 5조위안 재정으로 돌파구 열 것, 중국 사회과학원 학자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바닥 3분기 V자 반등 가능성, 올해 잘되면 2~3%성장
사회과학원 장밍(张明) 주임, 디이차이징 인터뷰서 밝혀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재정 수단을 통해 코로나19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통화는 보조 수단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재정 부양의 신증 총 규모는 5조 위안 정도로 예상된다. 중국 경제는 올 한해 3%~4% 성장할 수 있다면 최상이다. 하지만 힘들 수도 있다.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관건이다". 사회과학원 세계경제 정치연구소 국제투자 연구실 장밍(张明) 주임은 최근 디이차이징(第一财经)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경제 영향과 대처방안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장 주임은 재정으로 경제하강을 막고 실업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 충격에 대한 대응 방안은.

▲ 미국 등 서방국가와 같은 대규모 양적 완화에 대해서는 그대로 따라할 필요가 없다. 중국 경제에는 변곡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땐 재정 정책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재정정책을 위주로 하고 통화정책을 보조수단으로 해야한다. 서방국가들과 같은 전면적이고 광범위한 양적완화는 지양해야한다. 통화정책은 '신중'이 답이다. 양적완화는 좀 더 기다렸다가 구체적인 수치를 보고나서 해도 늦지 않다.

-재정정책은 어떤 방식으로 추진돼야 하나.

▲ 재정 정책은 몇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하나는 감세인데, 코로나19 피해가 큰 항공 외식음료 오락 교통 소매 등의 분야와 중소기업에 대한 감세로 난관을 돌파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이미 유사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감세외에 공적금과 사보기금 납부를 늦추는 것도 기업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타격이 큰 기업과 가정에 직접 재정 보조를 해줘 지출을 늘릴 수 있다. 재정 정책은 코로나19 경제 피해에 대응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다.

-당국이 재정 적자율 확대와 특별국채 발행 방침을 밝혔는데, 예상 규모는.

▲ 재정정책에서 새로 증가할 신증 자금은 약 5조 위안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재정적자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당초 예상 3%에서 4%로 확대할 경우 금액은 GDP의 1% 정도, 약 9000억 위안~1조 위안 정도가 새로 늘어난다.

여기에 특별국채 규모를 약 2조 위안으로 예상할 경우 둘을 합치면 약 3조 위안에 이른다. 또 지방 전문 채권이 기존 시장 예상 금액 2조 5000억~3조 위안에서 4조~5조 위안으로 늘어나면 약 2조 위안이 추가된다. 이를 더하면 재정 정책 신증 금액은 약 5조 위안에 이를 것이다.

다만 특별국채 지방채권 등의 발행은 유동성 경색과 금리 상승을 초래하고 기업 융자 코스트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때 통화 완화 (지불준비금 인하)를 통해 금융 기관들의 자금 운영 여력을 넓혀줘야 한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는 수요와 공급 사이드에 동시에 타격을 가했다. 중국은 재정수단을 통원한 경기 부양에 주력하되 인플레이션 압력때문에 통화정책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견지할 전망이다.  2020.04.07 chk@newspim.com



-중앙은행의 바람직한 통화 정책은.

▲ 재정정책은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추진하는게 좋지만 통화 정책은 신중해야 한다. 중국주식은 미국주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을 보이고 있다. 중국 은행간 유동성도 비교적 안정된 상태다. 경기도 2분기 바닥 치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미국 경제는 하행 지속 가능성이 크다. 미국 따라 대규모 통화 양적 완화에 나설 필요가 없는 이유중 하나다. 또 현재 중국의 CPI 상승폭은 5% 이상에 달한다. 코로나19가 불러 일으킨 공급 사이드 차질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존한다. 분기당 한차레 지준율을 인하하고 금리도 완만한 인하기조를 유지하는게 좋다.

-모두가 주목하는 2020년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선. 

▲ 2분기 성장률에 대해 정 성장과 성장 후퇴의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나는 약 2~3% 성장할 것으로 본다. 그런 다음 대규모 거시 부양의 효과가 발휘된다면 3분기와 4분기에 V자 경기 반등이 나타나면서 각각 6% 이상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시나리오 대로 라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이 돼도 올해 3~4% 성장할 수 있는데 이는 매우 낙관적인 전망이다.

세계 코로나19의 맹렬한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의 늪에 빠져드는 상황에서 중국이 5~6%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어보인다. 일부 학자들 사이에 올해 양회(중국의 국회, 전인대와 정협)에서는 성장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는게 좋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아주 일리있는 견해라고 본다. 적극 동의한다. 코로나19 세계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중국이 3~4% 성장을 달성하는 것도 쉽지않은 일이라고 본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