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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자 150만명 육박...부활절 '고비' 넘는다(9일 11시 33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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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전국 이동제한령 연장하기로...伊 "봉쇄 고수"
AP "美CDC, '무증상자 대상' 격리지침 완화 검토"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COVID-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50만명, 9만명에 육박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의 봉쇄 완화 움직임에 경고를 반복한 가운데,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엄격한 제한 조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전염병의 핵심 진원지가 된 유럽과 북미 지역은 '부활절'이 확진 추세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노르웨이는 바이러스 확산이 둔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부활절(4월12일)을 지나면 봉쇄령 등 제한 조치를 서서히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탈리아와 프랑스 역시 부활절 전후로 제한을 완화하려는 입장이었지만, 이를 유보하는 분위기다. 미국 역시 부활절을 지나 경제활동을 재개하고자 했으나 그 시점을 4월30일로 늦춘 상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48만4811명, 8만8538명이다. 하루 전보다 각각 5만4358명, 6403명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04.09 bernard0202@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43만2132명 ▲스페인 14만8220명 ▲이탈리아 13만9422명 ▲프랑스 11만3296명 ▲독일 8만3080명 ▲중국 8만2867명 ▲이란 6만4586명 ▲영국 6만1474명 ▲터키 3만8226명 ▲벨기에 2만3403명 등이다.

또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이탈리아 1만7669명 ▲미국 1만4817명 ▲스페인 1만4792명 ▲독일 1만887명 ▲영국 7111명 ▲이란 3993명 ▲중국 3339명 ▲프랑스 2349명 ▲네덜란드 2255명 ▲벨기에 2240명 등이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9일 오전 1시 8분 기준 미국 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42만9264명 1만4820명이다. 전날보다 3만1873명, 1877명 증가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치와는 차이가 있다.

주별 확진자는 ▲뉴욕 14만9401명(이하 사망 6268명) ▲뉴저지 4만7437명(1504명) ▲미시건 2만220명(959명) ▲캘리포니아 1만9044명(506명) ▲루이지애나 1만7030명(652명) ▲메사추세츠 1만6790명(433명) ▲펜실베이니아 1만6414명(313명) ▲플로리다 1만5690명(322명) ▲일리노이 1만5078명(464명) ▲조지아 1만204명(370명) 등이라고 NYT는 전했다.

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 증가 추세 [자료=존스홉킨스 CSSE 상황판, 뉴스핌] 2020.04.09 herra79@newspim.com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 증가 추세를 단순한 차트로 도식화하면 여전히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처럼 나타난다. 하지만 추세를 보기 위해 로그화를 하면 이미 차트는 꺾이고 있다는 것이 좀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는 일일 증가폭을 막대그래프로 보더라도 최근 증가폭은 고점을 지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WHO, 유럽 봉쇄 완화 움직임에 연이틀 경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의 봉쇄 완화 움직임에 이틀째 경고음을 냈다. 한스 클루즈 WHO 유럽 지역 책임자는 8일 화상 브리핑에서 "유럽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여전히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장거리 달리기에 나선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선임 자문인 브루스 앨리워드 박사 또한 최근 유럽 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막심한 스페인을 방문하고 돌아와 "아직 낙관론을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경계했다. 전날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도 유럽 일부국의 봉쇄 완화 움직임에 '너무 이르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최근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노르웨이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봉쇄령 등 제한 조치를 서서히 해제하겠다고 했다.

오스트리아는 13일부터 소규모 상점 영업 재개를 허용하고 휴교령 해제를 검토하는 등 봉쇄조치 해제 수순에 나섰다. 덴마크도 13일부터 보육시설과 초등학교 문을 열고 기업활동도 허용할 계획이다. 노르웨이도 오는 20~27일 사이 유치원의 문을 다시 열고, 1~4학년생을 위한 초등학교는 27일 개학하기로 했다.

◆ 佛, 이동제한령 연장키로...伊 "봉쇄 고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프랑스는 이달 15일까지 발령한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3일 저녁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8일 공장 문을 다시 열도록 해달라는 기업들의 요청과 관련해, 엄격한 봉쇄 조처를 고수해야한다며 일축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콘테 총리는 독일 언론 빌트와 인터뷰에서 "과학자들은 제한적인 조치를 절대 완화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콘테 총리가 지난 7일 봉쇄령의 점진적 완화 개시 시점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콘테 총리는 당시 내각 장관, 전문가들과 회의를하고 이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서 오는 15일부터 일부 생산 활동을 제한적으로 우선 재개하고 전국 이동제한령은 내달 4일 이후 완화하는 이른바 '2단계 접근법'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일 코로나19 퇴치를 '중세 침략자들과의 전투'에 비유하며, 앞으로 2~3주가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美 CDC, '무증상자 대상' 격리지침 완화 검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체 격리 지침의 부분적 완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AP통신은 검토 중인 이 방안에는 코로나19 감염자에 노출된 이가 아무런 증상이 없고, 하루에 2번 발열 검사를 받으며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겨있다고 전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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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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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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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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