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3대 정유업체, 초저유가 시대 '비용절감·생산확대' 이중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저유가 장기화에 실적 타격 불가피
비용절감, 생산확대 '양날의 칼' 직면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사상초유의 폭락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일명 '삼통유(三桶油)'라 불리는 페트로차이나(CNPC), 시노펙(SINOPEC), 중국해양석유(CNOOC) 등 중국 3대 국영 정유업계 거물들도 막대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으로서 유가가 떨어지면 그만큼 싼값에 원유를 들여올 수 있는 만큼, 저유가 흐름은 국가적 차원에서는 호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중국 3대 정유업체의 입장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원유 수요가 계속 줄고 이에 초(超)저유가 국면이 지속될 경우 실적 급락, 주가 약세 등의 충격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산유국들이 셰일(암석)가스 패권을 두고 가격경쟁을 벌이면서 유가가 급락했던 2014년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무엇보다 글로벌 정유업계들은 초저유가 국면이라는 최대 난국을 맞아 비용절감과 원유감산이라는 자구책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분위기지만, 이들 중국 3대 정유업체는 비용절감에 나서면서도 생산은 계속 늘려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저유가 시대 속 난관 타개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4.22 pxx17@newspim.com

◆ 3대 정유업계 거물도 실적·주가 타격에 '휘청'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한 데 이어, 21일 6월물 WTI와 '글로벌 벤치마크' 유종인 6월물 브렌트유까지 폭락하며 국제유가는 이틀째 대폭락세를 이어갔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지기 전인 지난주 기준으로, 3대 정유업체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추정해 산출한 풀 코스트는 배럴당 40~60달러의 수준에서 충당할 수 있으나, 현재는 그에 훨씬 못 미치는 배럴당 20~3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보도했다. 원유 1톤을 생산하는 동시에, 1톤을 손해 보는 셈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의 실적을 살펴보면, 큰 변동을 겪기는 했으나 단 한번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은 없었다. 정유업계가 지금까지 최악의 시기로 지목하는 지난 2014년 4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하락하긴 했지만 손실을 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복병이 등장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실적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따른 유가 반등 가능성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수의 권위 있는 글로벌 연구기관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원유 수요가 매일 1000만~3000만 배럴(10~30%)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펑화강(彭華崗)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비서장 겸 대변인은 지난 20일 열린 '1분기 중앙기업 경제 운용 현황 언론브리핑'에서 "국제유가 폭락 사태는 중국 국가 경제의 운용비용 절감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국 정유업계를 대표하는 중앙기업들에게는 경영수익이 대폭 하락하고 1분기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는 등으로 큰 충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의 주가 또한 하락세를 걷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초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주당 6.23위안에 거래되던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 601857.SH)의 주가는 사상 최초로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21일 기준 4.55위안까지 떨어졌다. 이와 함께 시가총액 또한 중국증시는 물론 홍콩증시(中國石油股份 00857.HK)와 미국증시(PTR, NYSE)에서도 상장이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22일 기준 페트로차이나의 시가총액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8254억2500만 위안을, 홍콩증권거래소에서 4959억8700만 홍콩달러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621억1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이허우량(戴厚良) 페트로차이나 대표는 지난 3월 중하순경 개최된 내부 회의에서 회사가 '힘든시기(緊日子)'를 맞이했다며 난관에 직면한 업계의 현 상황을 전했다. 장위줘(張玉卓) 시노펙 대표는 지난 3월 23일 개최된 '100일 난관타개 효과창출 행동 동원 대회'에서 "대범하게 하고, 열심히 하며, 빨리 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현명히 이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둥진(汪東進) 중국해양석유 대표 또한 4월 7일 열린 '저유가 도전 돌파를 위한 전략' 화상 회의에서 "저유가 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초저유가 국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3대 정유업체도 실적과 주가 하락 등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비용절감' 동시에 '원유생산 지속' 이중고   

초저유가 국면이라는 최대 난관을 맞이해 글로벌 정유업계가 비용절감과 동시에 원유감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국 3대 정유업체는 비용은 절감하되, 생산과 비축분은 계속 늘려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에 직면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저유가 국면의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3대 정유업체는 비용을 줄여가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분위기다.

페트로차이나는 지난달 31일 화상회의를 통해 배럴당 20~45 달러 구간 내에서 유가 변동폭에 따른 비용 절감안을 제시했다. 본 절감안에 따르면 유가가 배럴당 35 달러를 계속 밑돌 것이라는 가정 하에, 올해 자금 지출을 20%~30%(약 5990억~890억 위안) 줄인다는 내용이다. 시노펙은 올해 자금 지출을 2.5% 정도 줄일 것으로 추산하면서, 올해 생산경영계획을 조정하고 있는 중이다. 중국해양석유 또한 총비용을 10% 이상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 수요가 지속 하락하면서 원유 채굴 및 생산 이후의 작업에 관여하는 다운스트림(수송, 정제, 판매) 부문의 수익에도 먹구름이 낀 만큼, 다운스트림 부문의 수익을 통해 업스트림(생산부문) 부문의 손실분을 메우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이들 중앙기업이 관리하는 낙후된 유정의 자원은 이미 고갈 위기에 직면해 있는 반면, 인력은 넘쳐나 운영비용 또한 동종 글로벌 기업에 비해 높은 편이라는 점도 비용절감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2018년 기준 페트로차이나 직원 수는 47만6000명이었다. 페트로차이나와 자산 규모가 비슷한 미국 석유화학 기업 엑슨모빌의 경우 같은 해 직원 규모가 7만1000명으로 페트로차이나의 15%에 불과했다. 시노펙과 중국해양석유의 직원 규모 또한 수십만명에 달한다.

무엇보다 이들 기업은 '원유 비축 및 생산 확대 7년 행동 계획'이라는 명목 하에,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원유의 생산과 비축분까지 늘려야 하는 '이중고'에 직면해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중국 3대 정유업체는 매년 막대한 자금을 원유채굴 및 생산에 쏟아부어 왔다. 대표적으로 페트로차이나가 계획한 올해 자금 지출 규모는 2950억 위안이고, 그 중 78%에 달하는 2301억 위안은 채굴 및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었다.

페트로차이나는 "(저유가 국면에도) 중국 원유 생산량 하락을 막고, 높은 비축율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뤼젠중(呂建中) 페트로차이나 경제기술연구원 부원장은 "중국은 원유 소비 및 수입 대국이지만, 현재 전세계를 비롯해 중국도 원유 비축 능력에 한계가 있다"면서 "전략적 비축 및 상업적 비축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강구해 미래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타 글로벌 기업들은 원유감산에 나서고 있다. 영국 석유화학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올해 액화천연가스(LPG) 생산량을 전년동기대비 하루 당 7만 배럴 감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5%(40억 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규모다. 미국 석유회사인 코노코필립스(Conoco Phillips) 또한 올해 하루당 2만 배럴의 LPG 생산량을 줄여, 비용의 10%(7억 달러)를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3대 정유업체는 원유 가격이 하락하자 원유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였고, 이는 중국 전체의 원유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다. 특히, 2015년 이들 3대 업체는 지출의 30~40%를 줄인데 이어, 2016년에도 15~30% 줄이며 생산 규모를 축소해갔다. 그 결과 2016~2018년 중국 원유 생산량은 3년 연속 감소했고, 수입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8년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4억6200만 톤으로 2015년과 비교해 38%나 급증했고, 원유 수입 의존도 또한 70%로 치솟았다.

이에 2018년 7월 중국 당국은 이들 기업에 생산 역량을 강화해 에너지 안전 확보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에 3대 정유업체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되는 '원유 비축 및 생산 확대 7년 행동 계획'에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해 페트로차이나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50억 위안을 투자해 원유 채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해 5배나 커진 규모다. 시노펙 또한 해외 업스트림 생산 역량 강화 계획을 밝혔고, 중국해양석유 또한 생산량 및 비축량 확대 계획을 전했다.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 둥슈청(董秀成) 교수는 "생산량 및 비축량 증대는 비용절감 방향과 모순이 발생한다"면서 "3대 정유업체는 원유 채굴 및 생산을 축소하길 원하나,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와 상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