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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과 공동개발 소상공인들 "노하우·비용 문제 해결하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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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자사 온라인몰 입점 소상공인과 공동개발 브랜드 진행
레벤코리아 더메이드 더라인코리아 등 "유통망·인지도 도움 받아"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디자인해 상품을 만드는 건 자신 있었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광고비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때 한샘의 공동개발 상품을 제안받게 됐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제품 판매 판로나 광고‧홍보 노하우, 비용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한샘과 일하면서 이런 점들이 쉽게 해결됐습니다."

한샘과 소상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공동개발 브랜드'로 한샘몰에 입점한 '레벤'의 유일한 레벤코리아 대표는 초창기 창업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는 데 한샘이 도움을 줬던 부분을 설명하며 공동개발 브랜드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유일한 레벤코리아 대표가 자사와 한샘의 공동브랜드 '레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샘] 2020.04.24 justice@newspim.com

한샘은 자사 온라인몰 '한샘몰'에 한샘과 소상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공동개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가구업체들이 사업 기반을 확보해나가며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망‧브랜드 인지도 어려움, 한샘이 도와"

한샘몰의 공동개발 브랜드로 2016년 2월 입점한 '레벤'의 공동개발 제품은 소파다. 대표 제품은 '플랫 2인 소파'와 '노이스 천연가죽소파'다. 노이스 소파는 가성비가 높은 스테디셀러 모델로, 한샘몰에서도 3년 이상 상위권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유일한 대표는 "플랫 소파는 한샘몰의 소가구 카테고리 1등 제품으로, 공동개발 후 큰 인기를 얻어 처음 2가지 컬러에서 최근 4가지까지 확대했다"며 "가볍고 예쁜 디자인의 소파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추가 1종은 5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공동개발 브랜드인 '더메이드'는 2017년 1월 식탁과 소파로 시작, 대표 제품인 키노 패브릭소파와 리소프 리놀륨 식탁은 월 최대 판매를 각각 350여 개, 280여 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더메이드 또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고민하다 한샘의 온라인몰 '한샘몰'에서 전문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와 협업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동브랜드로 참여하게 됐다.

윤경희 더메이드 대표는 "우리 회사는 이탈리아 등 유럽 가구들을 28년 유통하며 한샘, 리바트, 보루네오 등 브랜드를 에이전트(대리)하는 업체"라며 "오랫동안 브랜드 에이전트를 해서 제품 생산력과 기술의 노하우가 많지만, 요즘 같은 온라인 시대에 신뢰하며 판매할 곳을 만나기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리처럼 제조 기술만 있고 판매를 할 수 없는 업체의 마케팅을 소비자들에게 신뢰가 있는 한샘이 도와줘서 이렇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덕분에 친환경 제품이면서 디자인과 가성비를 모두 충족하는, 고객의 만족을 높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한샘의 온라인몰 '한샘몰'에 공동개발 브랜드로 참여한 '더메이드'의 윤경희 대표. [사진=한샘] 2020.04.24 justice@newspim.com

세라믹 식탁이 생소하던 2018년, 세라믹 전문 디자인 가구 브랜드 '파세인'을 론칭한 이경섭 더라인코리아 대표는 당시 한샘에서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했던 상품군이 세라믹 식탁이었단 점이 잘 맞아 공동개발 브랜드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파세인은 신생 브랜드라 브랜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한샘과 공동개발로 협업하면서 파세인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당시 한샘에서 부족했던 상품군을 한샘의 기획력과 파세인의 전문성을 통해 빠르게 시장 대응해 단숨에 식탁 카테고리 베스트 상품으로 등극했다"고 강조했다.

파세인의 세라믹 식탁 3종은 평소 식탁을 사용하면서 겪었던 불편함인 오염, 스크래치, 내열성 등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세라믹(포셀린)을 식탁 상판으로 사용해 당시 시장에 없었던 원목 세라믹 식탁을 출시해 주목받았다.

◆"한샘 개발 못 하는 특화 제품 선보이겠다"

공동개발 브랜드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만큼, 이들은 고객의 선호도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브랜드의 미래 성장을 위해 한샘에서 개발하지 못하는 특화 제품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레센은 소규모 브랜드의 경쟁력이 디자인인 만큼, 올해부터 한샘의 브랜드로는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레센만의 색깔을 가진 디자인 소파들을 늘려갈 계획이다.

유일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조금 늦어졌지만, 이미 샘플 진행 중인 제품도 있으며, 협업으로 지속해서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며 "품질이나 가격경쟁력은 기본이고 '레벤'하면 떠오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다른 대형 브랜드들과는 다른 소파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파세린은 다양해지는 고객의 선호를 만족하기 위해 다양한 질감과 디자인의 세라믹 상판을 준비 중이며, 여러 디자이너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레임과 의자도 함께 개발 중이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한샘몰과 소상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공동개발 브랜드 '파세인'의 'W501 세라믹 식탁'. [사진=한샘] 2020.04.24 justice@newspim.com

이경섭 대표는 "세라믹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생활 속 세라믹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과 공간을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더메이드는 패브릭 소파를 소비자들이 편하게 안심하며 쓸 수 있는 특수 원단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윤경희 대표는 "더메이드의 아이덴티티는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가구'라며 소비자들이 우리와 함께 하는 가구라고 느낄 수 있도록 언제나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가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샘몰의 '공동개발 브랜드'는 한샘과 소상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상품 기획은 한샘과 입점 업체가 함께하고 생산은 입점 업체, 마케팅은 한샘이 맡는다.

신제품 출시 이후 이미지 촬영, 상품설명 페이지 구성, 광고 배너 노출 등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도 한샘이 일부 부담한다.

한샘은 한샘몰의 입점 소상공인 업체를 가구뿐만 아니라 조명, 생활용품 등 제품으로 확대, 오는 2023년까지 700개 이상으로 늘려 종합 쇼핑몰로서 한샘몰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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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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