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지각 오픈에 회원등급 무반영까지...첫날부터 고객 피해 속출한 롯데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비스 첫날 2시간 지각 오픈...고객도 기존몰 이용 못해 혼란
롯데닷컴 기존 회원등급 반영 안돼 '잡음'...데이터 연동 문제 제기돼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년간 공을 들인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이 시작부터 삐거덕거렸다.

접속 장애로 인한 '지각 오픈'에다, 롯데닷컴 고객들의 회원등급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데이터 연동 문제'로 서버를 아예 열지 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쿠팡과 이베이코리아 등 이커머스 시장에 호기롭게 출사표를 내는 모양새긴 했지만 유통 공룡인 롯데의 위상에도, 롯데닷컴의 업력과도 걸맞지 않는 미숙한 모습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비스 첫날부터 '먹통'...지각 오픈에 여전한 접속 불안

롯데온은 서비스 오픈 전부터 흔들렸다. 롯데쇼핑은 서비스 출시 당일인 28일에도 오픈 시점을 놓고 여러 차례 변경했다.

롯데온 접속 마비 모습. [사진=남라다 기자] 2020.04.28 nrd8120@newspim.com

전날까지만 해도 이날 오전 9시까지 서버 작업이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서버 점검이 늦어지면서 이날 오전 10시로 연기했다가 '28일 오픈 예정'으로 다시 수정했다.

한꺼번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트래픽 과부화로 사이트가 먹통이 됐기 때문이다. 당시 롯데온 앱과 온라인몰에는 '새로워진 롯데온 잠시 후 공개합니다'란 문구와 함께 서버 작업시간을 알리는 공지만 띄웠다.

사이트와 앱은 낮 12시 30분이 돼서야 정상 가동됐다. 다만 롯데온 페이지는 열렸지만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은 여전했다. 특히 검색창에 상품을 치면 여러번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또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버벅' 거리며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트래픽 부하로 인해 일시적으로 접속이 불안정했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빚어졌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2020.04.28 nrd8120@newspim.com

◆롯데닷컴 회원등급 반영 안돼 불만 ↑..."데이터 연동 문제일 듯"

특히 기존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의 온라인몰이나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던 소비자들의 피해도 속출했다. 롯데온은 롯데 유통 7개 계열사인 백화점·마트·슈퍼·롭스·하이마트·홈쇼핑 등을 통합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이날 롯데닷컴에서 롯데온으로 쇼핑 플랫폼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롯데마트몰과 엘롯데·롭스 온라인몰 운영이 중단되면서다.

한 누리꾼은 롯데온 사이트 접속 불량 사태와 관련해 "기존 롯데닷컴마저 사이트를 닫아 반품도 못했다"며 "롯데온으로 시스템을 교체하더라도 기존 사이트는 열어둬야 할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기존에 롯데닷컴에서 부여했던 회원등급도 반영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디 city****를 쓰는 또 다른 누리꾼은 "롯데쇼핑으로부터 아무 안내도 받지 못했는데 롯데닷컴 등급이 다 달아갔다"며 "플래티넘+ 등급까지 돈을 얼마나 썼는데 아무리 사이트를 통합한다고 해도 기존 등급을 유지하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지각 오픈과 회원등급 삭제 등 롯데온의 일련의 현상과 관련해 데이터 연동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커머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롯데 내부 관계자에 확인한 결과, 롯데온에서 최근에 데이터 연동 맞춘다고 서버 작업한 것이 설계가 잘못돼 오픈이 지연됐다고 한다"며 "7개 계열사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회원등급을 반영하지 않은 것도 데이터 연동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롯데온이 오픈조차 못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2년 동안 오픈을 준비했는데 완성도 측면에서 다소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객 자료 정보에 문제가 있는 거라면 관리 능력 자체가 의심이 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사진
수도권·강원 오늘 최대 120㎜ 폭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1일은 수도권에 120㎜ 폭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전라권 5~4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1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