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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500만명 돌파 '임박'...경제활동=재증가?(20일 12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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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마다 상황 다른데 50곳 전부 경제활동 재개
므누신 "중산층 감세 검토"...급여보장 대상 확대 시사
WHO '백신 특허권 제한' 결의...미국은 거부 의사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490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 수는 32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전체 50개 주(州)가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가운데 주마다 발병 상황이 천차만별이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달 말 시작되는 '드라이빙 시즌'으로 이동이 활발해지면 추가 감염이 속출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산층에 대한 감세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세계보건기구(WHO) 연차총회인 세계보건총회(WHA)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의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0일 오후 12시 32분 기준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489만7567명, 32만3333명으로 하루 전보다 9만3400명, 4799명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05.20 bernard0202@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52만8568명 ▲러시아 29만9941명 ▲브라질 27만1885명 ▲영국 25만138명 ▲스페인 23만2037명 ▲이탈리아 22만6699명 ▲프랑스 18만933명 ▲독일 17만7778명 ▲터키 15만1615명 ▲이란 12만4603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9만1921명 ▲영국 3만5422명 ▲이탈리아 3만2169명 ▲프랑스 2만8025명 ▲스페인 2만7778명 ▲브라질 1만7983명 ▲벨기에 9108명 ▲독일 8081명 ▲이란 7119명 ▲캐나다 6028명 등으로 집계됐다.

◆ 美, 주마다 발병 상황 다른데 전부 경제활동 재개

미국의 주마다 발병 상황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전부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0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처를 완화하며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주가 미국 전체 50개주로 늘었다.

텍사스 주는 경제활동을 재개한 이달 들어 감염자가 추가로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애리조나 주는 이달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었다. 경제활동 재개가 감염 확산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웹스터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텍사스 주 웹스터의 코스트코에서 한 남성이 육류 진열대를 보고 있다. 2020.05.05

반면 확진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뉴욕 주는 지난 15일 일부 지역에 한해서만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등 차별적인 행보를 보였다. 뉴욕 시(市) 등은 주 정부가 마련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아직 경제활동을 재개하지 못한 상태다. 뉴욕 주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 저점을 찍은 뒤 최근에는 정점의 약 30% 수준으로 줄었다.

주지사와 시장이 서로 소속된 정당이 달라 혼선을 빚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텍사스 주지사는 경제 재개에 적극적인 공화당 소속이지만, 민주당 소속 시장이 있는 텍사스 주의 오스틴이나 댈러스 시는 '경제활동 재개 시점이 너무 이르다'고 주장해 행정 대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처럼 주마다 발병 상황이 천차만별인 상황 속에서 주 전체가 전부 경제 정상화를 추진하면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이동 급증으로 추가 감염자가 속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드라이빙 시즌은 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차를 끌고 여행을 가는 시기로 보통 5월 말부터 9월 초까지다.

◆ 므누신 "중산층 감세 검토"...급여보장 대상 확대 시사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9일 화상으로 진행된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코로나19발 경제 충격 대응과 관련해 중산층에 대한 감세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미 미국 정부가 3조달러에 육박하는 경기 부양책을 실시했음에도, 중산층 감세는 "진지하게 고려해야할 안건"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백악관 이스트룸에 마련된 중소기업 급여보장프로그램(PPP) 정책 홍보 현장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므누신 장관의 옆에서 그의 말을 듣고 있다. 2020.04.28 bernard0202@newspim.com

또 므누신 장관은 자금 지원 대상 기업의 범위도 최대한 폭을 넓히겠다며, 현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급여보장 프로그램을 중견 및 대기업으로도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노사 양측이 부담하는 '급여세'를 감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 WHO '백신 특허권 제한' 결의...미국은 거부 입장

WHO 연차총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공공재처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하지만 미국은 결의안에 서명하면서도 특허권은 보호돼야 한다고 밝히는 등 사실상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

19일까지 이틀간 화상회의로 개최된 WHO 연차총회인 WHA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의 특허권에 제한을 두고 저렴하게 백신을 공급하자는 제안이 담긴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미국의소리(VOA) 등이 보도했다. 이번 결의안은 유럽연합(EU) 주도로 작성됐다.

결의안은 이같은 제안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강제실시권'의 활용을 언급했다. 강제실시권은 세계무역기구(WTO)가 인정하고 있는 제도로,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비상사태에 직면한 국가에 특허권자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특허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통상 의약품의 특허 사용료가 매출의 50% 정도이지만, 강제실시권을 사용하면 한 자릿 수 퍼센티지에서 특허료를 지불하고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런 결의안이 추진된 것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백신 개발이 본격화된 가운데 최초 백신 개발 기업이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의약품 특허는 '1물질, 1특허'가 원칙이다. 시장을 독점한 기업이 의약품 가격을 올리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중인 개발도상국 등에 백신이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 WHO의 결의안은 강제력이 없지만 국제사회의 메시지인 만큼 기업들이 이를 의식할 수 밖에 없다.

미국은 이번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특허권 내용과 관련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 사실상 거부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은 특허권 사용과 백신 공급을 위한 국제 공조를 분명하게 구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외교관들이 결의안 초안 작성 과정에서 표현 수위를 낮추기 위해 WHO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제네바에 파견된 아프리카 대사들을 설득하는 물밑 작업을 벌였다고 전한 바 있다.

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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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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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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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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