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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준형 다우코리아 대표 "바이오 살균기, 생활방역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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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공기 살균기 개발…소방서‧병원 탈취‧소독‧청정
코로나19 방역으로 대형 베이커리, 사무실 등 수요 증가
지자체‧도서관 대상 렌털, 영국‧필리핀 등 해외 수출 늘어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2015년 메르스 사태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으로 구급기관과 병원 등에서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멸균에 적절한 살균소독기가 절실하게 됐다. 다우코리아는 고밀도의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플라즈마 살균소독기를 개발한 업체로, 2015년 소방서 구급 차량용 플라즈마 바이오 살균기 개발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배준형 다우코리아 대표는 "처음에는 소방서의 119구급차를 소독하고, 구급대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보급했다"며 "국내 유일한 플라즈마 바이오 연구센터가 있는 광운대 플라즈마바이오 과학연구센터와 1년 6개월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배준형 다우코리아 대표가 경기도 화성시 기안길 다우코리아 본사에서 자사가 개발한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와 제품의 조달청 우수제품정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2020.05.25 justice@newspim.com

다우코리아의 플라즈마 살균소독기는 2016년도 '플라즈마를 이용한 차량 또는 실내 살균기'로 특허등록 됐으며,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선정돼 나라장터에서 판매하고 있다.

2017년에는 플라즈마 살균소독기를 캐비넷 타입의 '플라즈마 바이오 살균소독기'로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 배준형 대표는 "플라즈마 바이오 살균소독기는 2가지가 있는데, 문 2개 타입은 소방관 의류나 도구, 각종 의료용품을 살균하는데, 소방서의 심폐소생술 테스트용 마네킹까지 살균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1개 타입은 소방관의 헬멧과 들것, 방독면, 장갑, 신발 등을 살균하는데, 플라즈마 바이오 살균소독기는 2가지 모두 살균뿐만 아니라 탈취와 건조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에는 플라즈마 바이오 살균소독기를 스탠드형으로 개발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스탠드형은 요양원과 병원 등이 주요 보급처다.

배준형 대표는 " 요양원이나 병원 등 취약한 사람들이 오래 누워있는 곳이다 보니 냄새가 많이 나서 탈취와 소독뿐만 아니라 청정 기능도 넣자는 건의가 나왔다"며 "탈취와 청정은 기본으로 하고 모기 퇴치 기능까지 넣었다"고 언급했다.

스탠드형 살균소독기는 병원이나 수술실뿐만 아니라 대형 베이커리나 사무실 등에서도 요청이 늘고 있다고 한다. 배 대표는 "코로나19로 최근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실과 학교 보건실은 물론, 대형 베이커리와 대형 사무실 등 사람이 머무는 곳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수요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배준형 다우코리아 대표가 경기도 화성시 기안길 다우코리아 본사에서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벽걸이형 에어컨 형식의 살균소독기를 소개하고 있다. 2020.05.25 justice@newspim.com

다우코리아는 2개월 후 벽걸이형 에어컨 형식의 살균소독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배준형 대표는 가정이나 병실 등에서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기존 소방용보다 업그레이드된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한층 더 높은 것들을 요구하다 보니 책임지고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자체나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살균기가 필요하지만, 한번 구매하는 데 큰 비용 들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만큼, 다우코리아는 자사의 살균소독기를 임대하는 렌털 사업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배준형 대표는 "정수기나 공기청정기는 대부분 렌털해 사용하는 만큼, 살균기도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렌털 사업으로 확대한다"며 "지난 22일 CS렌탈과 계약을 했는데, CS렌탈에 살균기를 공급하면 CS렌탈이 살균소독기를 소비자에게 임대하는 것으로, 많이 보급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살균소독기의 해외 수요도 커지고 있다. 다우코리아는 영국 법인 업체와 계약해 미국과 캐나다에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벤처기업협회를 통해 필리핀에 1차 수주했다. 또 중국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를 통해 페루와 볼리비아 등과도 수출을 논의 중이다.

배준형 대표는 "다중이용시설 쪽으로 생활 방역이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매출 성장 등을 기대하지만, 크게 사업을 확장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구상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복지시설을 제대로 갖춘 기업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배준형 다우코리아 대표가 경기도 화성시 기안길 다우코리아 본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5.25 justice@newspim.com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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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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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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