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핫 스톡] 1등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코로나에도 실적 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리바바 예상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핵심·신규사업 균형잡힌 성장,해외사업도 순항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BABA·09988)가 글로벌 최초로 거래 규모(GMV) 면에서 1조 달러(7조 530억위안·1240조원)를 달성하면서 업계의 새 역사를 썼다.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종목으로서 코로나 여파에도 탄탄한 '기본 체력'(펀더멘털)과 성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알리바바 실적은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2020년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기준 동기 대비 35%가 증가한 5097억 1100만 위안(약 87조 6700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60% 늘어난 914억 3000만 위안(약 15조 7259억원)에 이르렀다.

알리바바 관계자는 향후 실적 전망과 관련, '국내 유통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세 및 클라우드 사업 순항을 감안하면 내년도(2021년도 회계 연도) 매출은 6500억 위안(약 11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알리바바 사업별 균형잡힌 성장세 보여

알리바바 그룹은 핵심 사업인 온라인 유통은 물론 성장엔진으로 꼽히는 클라우드,물류, 글로벌유통 사업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기준 전자상거래 매출은 동기 대비 34% 증가한 3327억 5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입점업체 매출 수수료가 전년 대비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고, 이는 톈마오(天貓) 플랫폼 내 온라인 상품 판매 호조에 힘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GMV는 1조 달러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를 사용하는 연간 온라인 쇼핑객 규모는 전세계에 걸쳐 9억 60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7억 8000만명이 중국에서 고객이고, 나머지 1억 8000만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인원으로 조사됐다. 3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규모는 8억 4600만명에 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억 2500만명이 늘어났다.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알리바바는 1분기 실적면에서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알리바바 그룹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143억 1400만 위안(약 19조 659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또 다른 홍콩 유망주로 꼽히는 메이퇀디엔핑(美團點評·03690)의 1분기 매출 감소세(-12.6%)와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사진=셔터스톡]

◆국제화 성과 보여, 해외 사업도 고속성장

알리바바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손을 뻗은 해외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의 해외직구 및 글로벌유통 매출은 2020년 회계 기준 동기 대비 24% 늘어난 243억 2300만위안에 달했다. 이는 신흥 시장인 동남아 및 터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M&A를 통해 인수한 라자다(LAZADA), 트렌드욜(Trendyol) 및 해외 직구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의 실적 호조에 힘입었다. 이중 라자다의 연간 매출은 100% 넘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류 자회사인 차이냐오왕뤄(菜鳥網絡)도 해외 사업의 물류 폭증에 힘입어 49%에 달하는 연간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차냐오왕뤄는 물류 디지털화를 통해 알리바바 물류 비용 경감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클라우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부문인 알리윈(阿裏雲)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시장에선 업계 선두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알리윈의 2019년도 아시아태평양 시장 점유율은 28%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마존과 MS의 점유율를 합친 것보다 높다. 또 알리윈의 2019년도 중국 시장 점유율은 46.4%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도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알리윈(阿裏雲) 매출은 2020년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기준 400억 1600만 위안(약 6조 9000억원)을 기록,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또 올 1분기 매출은 122억에 이르렀다.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 6년간 31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알리윈의 실적 호조에 기업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알리윈의 기업 가치를 770억 달러(약 92조원)로 추산했다. 이는 중국 포탈 업체 바이두의 2배 규모에 달하고, 중국 인터넷 업체 중 4번째로 큰 수치다.

알리윈은 향후 3년간 2000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 신형 인프라인 클라우드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공격적 투자로 글로벌 굴지의 클라우드 시설을 건립해 시장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관 매수등급 부여, 목표 주가 올려잡아  

알리바바의 예상을 넘는 연간 실적 '성적표'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알라바바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골드만삭스,시티은행, 노무라 증권 등 대다수 기관이 알리바바에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모건스탠리는 알리바바의 장기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2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알리바바가 코로나 사태 종식 단계에서 억눌린 소비의 폭발적인 분출 심리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특히 안정적인 거래 규모 증가세는 예상을 넘는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시티은행도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알리바바의 미국 및 홍콩 증시 목표주가를 각각 309달러, 299홍콩달러로 올려잡았다. 시티은행은 알리바바의 올해 매출 목표치인 6500억 위안(약 11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제프리스 & 컴퍼니(Jefferies & Company)는 '핵심 사업인 전자상거래 외에 클라우드, 신소매, 물류 등 사업도 장기적으로 실적을 견인하는 성장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및 홍콩 증시 목표 주가를 300달러 및 294 홍콩달러로 올렸다.

골드만삭스도 알리바바에 매수 등급을 부여했고, 미국 및 홍콩 주가를 각각 280달러 및 273 홍콩달러로 제시했다.

 ■용어풀이

거래 규모(Gross Merchandise Value·GMV): 플랫폼 내부에서 거래된 상품 및 서비스 가치의 총합을 가리킨다. 전자상거래 업체의 규모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