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확진 570만명 육박…파우치 "2차확산 피할 수 있어"(28일 오후 2시 32분 기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우치 소장 "2차 확산 피할 수 없는 건 아냐"…1달 전보다 낙관 견해
WHO, 지감염 관련 한국 질본 보고에 신중한 의견 밝혀
일본에선 3번째 양성판정 받은 환자 나와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57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35만명을 넘겼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인들이 보건 관련 프로토콜을 잘 지키고, 보건 당국이 검사 여력을 유지한다면 2차 확산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난달 "우리는 가을에 코로나바이러스를 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가 코로나19 재감염에 대해선 아직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한국 보건당국은 재감염 환자들은 다시 병에 걸리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항체를 지니고 있었고, 재감염 환자에게 노출된 사람 중 전염된 이들이 거의 없다는 보고를 제출한 바 있다. 

일본에선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2번에 걸쳐 완치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 검사에서 3번째 양성 반응을 보이는 일이 일어났다. 이 남성은 4월 19일과 5월 2일에 양성 판정을 받아 각각 입원치료를 받았다 완치돼 퇴원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6일 기침과 고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결과 3번째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지난 25일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일본에서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일본의 한 이동통신사의 유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26일은 25일과 비교해 도쿄역에서 약 5% 등 도심에서 유동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2시 32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569만5341명, 사망자는 35만5690명으로 전날보다 각각 10만1221명, 5550명 늘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69만9933명 ▲브라질 41만1841명 ▲러시아 37만680명 ▲영국 26만8619명 ▲스페인 23만6259명 ▲이탈리아 23만1139명 ▲프랑스 18만3038명 ▲독일 18만1524명 ▲터키 15만9797명 ▲인도 15만8333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0만442명 ▲영국 3만7542명 ▲이탈리아 3만3072명 ▲프랑스 2만8599명 ▲스페인 2만7117명 ▲브라질 2만5598명 ▲벨기에 9364명 ▲멕시코 8597명 ▲독일 8428명 ▲이란 7564명 ▲캐나다 6876명 등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28일 0시 5분 기준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170만7700명, 사망자는 10만400명으로 집계됐다. 존스홉킨스대학의 CSSE 상황판 집계치와는 차이가 있다.

주별 확진자와 사망자수는 ▲뉴욕 36만9801명(이하 사망 2만9339명) ▲뉴저지 15만6628명(1만1339명) ▲일리노이 11만4612명(5118명) ▲캘리포니아 10만1874명(3961명) ▲메사추세츠 9만4220명(6547명) ▲펜실베이니아 7만3646명(5290명) ▲텍사스 5만9047명(1598명) ▲미시간 5만5544명(5334명) ▲플로리다 5명2626명(2318명) ▲메릴랜드 4만9042명(2392명) 등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옆에서 마스크를 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파우치 "미국, 코로나19 2차 확산 피할 수 없는 것 아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확산을 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제 재개방이 올바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는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2차 확산에 대해 "이것이 일어날 수 있지만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우치 소장은 2차 확산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조건으로 올바른 경제 재개방을 강조했다. 그는 "(재개방) 지침의 일부 권고 사항을 뛰어넘기 시작하지 말라"며 "그것은 매우 구미가 당기는 것이지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나는 몇 주가 지나면서 이것에 대해 더 좋은 느낌을 받고 있으며 우리는 점점 더 검사 여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파우치 소장은 2차 확산이 여전히 가능하다면서 미국인들이 보건 관련 프로토콜을 잘 지키고 보건 담당자들이 검사 여력을 유지한다면 2차 확산을 피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앞서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올가을 2차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달 파우치 소장은 "우리는 가을에 코로나바이러스를 볼 것"이라고 했다. 이번 달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2차 확산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제활동 재개 이후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증가세에 대해 파우치 소장은 "이런 것들을 정말 유심히 살펴야 한다"며 확산세가 2~3주 동안 감지되지 않더라도 대중이 과도하게 자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WHO "한국 질본 보고, 재감염 안 된다는 확정적 증거 아냐"

세계보건기구(WHO) 담당자가 한 번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됐던 사람들이 다시 감염될 위험이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27일(현지시간) C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처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재감염 위험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건과학자들이 바이러스에 한번 노출된 사람의 면역시스템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와 같은 코로나19의 주요 측면들에 대해 아직도 배우는 중이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는 T세포를 가진 이전 감염자들이 이 바이러스에 대해 '더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증거는 있지만 이전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재감염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한다는 경험적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한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학자들이 백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언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주 재감염 환자들이 다시 병에 걸리는 것을 막아줄 항체를 지니고 있었고 재감염된 환자에게 노출된 건강한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보고를 제출한 뒤 이같이 발언했다. 재감염된 환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는다면 좋은 소식이겠지만 확정적인 증거는 없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WHO는 과학계가 아직 코로나19 항체가 면역력을 주는지, 재감염의 위험을 감소시키는지 알지 못한다고 알린 바 있다. 

[가와사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가와사키시의 한 대학병원 집중치료실(ICU)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4.26 goldendog@newspim.com

◆ "완치 판정 2번이나 받았는데"…日 80대 남성, 3번째 확진

일본에서 코로나19(COVID-19)에 걸렸다가 2번에 걸쳐 완치판정을 받았던 사람이 다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28일 지지통신이 전했다. 

전날 일본 오사카(大阪)부는 "오사카시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 기침·발열 증상으로 병원에서 진찰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이 남성은 세번째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이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4월 19일이었다. 남성은 이후 입원 치료를 받았고, 2차례 진행된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에서 연속 음성반응을 보여 완치된 것으로 보고 퇴원했다. 이후 남성은 5월 2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두번째 입원 치료를 받은 뒤 11일 퇴원했다. 

하지만 남성은 다시 기침과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진찰을 받았고, 지난 26일 세번째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한국에서도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이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보고됐었다. 다만 한국 방역당국은 이들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완치자 세포에 남은 죽은 바이러스의 유전물질로 판단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당국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키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오사카시 80대 남성 확진자의 사례는 완치 판정 뒤에도 두 차례나 재감염이 됐고, 기침과 발열 등 감염 증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한국 당국이 말한 사례와는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약 한 달 반만에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된 도쿄의 아침 출근길 모습. 2020.05.26 goldendog@newspim.com

◆ 日, 긴급사태 해제 후 유동인구 증가세...신주쿠역 6%·도쿄역 5%↑

일본 정부가 도쿄(東京) 등 수도권을 끝으로 전국에 발령했던 긴급사태를 모두 해제한 다음 날인 26일 도심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다.

NTT도코모가 26일 오후 3시 시점의 유동인구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25일 같은 시간에 비해 도쿄역은 5.2%, 신주쿠(新宿)역은 6.0%, 시나가와(品川)역 6.2%, 시부야(渋谷)센터는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수도권과 홋카이도(北海道)에서는 요코하마(横浜)역이 5%, 지바(千葉)역 3%, 삿포로(札幌)역 0.2% 증가를 기록했다.

물론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유동인구는 대폭 감소한 수치다. 감염이 확대되기 이전인 1월 18일~2월 14일 평일 평균치와 비교하면 도쿄역은 65.4% 감소, 신주쿠역은 56.3%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NTT도코모가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의 위치정보를 익명화해 주요 역 등의 500m 사방에 있는 사람 수를 추계하는 '모바일 공간 통계'를 통해 이루어졌다.

한편, 도쿄 도심 번화가는 증감이 교차되는 모습을 보였다. 정보서비스회사 Agoop의 조사에서는 오후 3시 대 신주쿠 가부키초(歌舞伎町)에서는 전일 대비 6.0% 증가했지만, 긴자(銀座)는 12.5% 감소, 시부야도 9.9% 감소했다.

한편, 영업시간이 저녁 8시에서 10시까지로 늘어난 도쿄 유흥가에서는 사람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TBS에 따르면 긴급사태 해제 후 첫날 밤 도쿄 시부야의 이자카야(居酒屋) 골목은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였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